■ 아름다운 동행 상생
포스코가 협력 중소기업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인증공급사 제도를 통해 인증 파트너로 선정된 공급사에 세계적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한 전문 품종(소싱그룹)공급사로 육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30개 육성할 것을 선포했다. 포스코는 공급사, 고객사 등 30개사를 선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금, R&D, 전문 인력, 해외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KC코트렐, BHI 등 협력기업 6개사를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먼저 포스코 그룹 계열사인 무역전문 기업 대우인터내셔널의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바이어와 교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 고객사와 공급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해외 가공센터에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을 운영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9월 태국과 인도에 문을 연 홍보관은 각각 3개사, 4개사로, 지난해까지 태국은 3115명, 인도는 5148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아울러 거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시장 조사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센터(Global Growing Center)를 2011년 6월부터 인도네시아 제철소 건설 현장에 설치, 운영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취약 부분이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포스코 내 전문인력을 활용해 컨설팅 지원도 전개하고 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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