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작은 두목’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후반 종료 직전 네덜란드 에이스 아르옌 로벤의 슈팅을 태클로 저지해내며, 아르헨티나의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네덜란드 로벤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순간적인 드리블 돌파로 아르헨 수비 라인을 헤집고 들어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슈팅 순간 뒤늦게 끈질기게 따라붙은 마스체라노의 태클에 저지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골과 근접했던 장면을 마스체라노가 태클로 막아낸 것이다.
마스체라노는 이 경기에서 출전 선수 중 최다인 4개의 태클을 기록했고, 3차례의 가로채기를 성공시켰다. 잃어버린 소유권을 다시 되찾은 횟수도 9회에 달했다.
마스체라노는 그 동안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 의해 가려지는 감이 있었으나 이번 대회 팀내 가장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였다. 공격에 메시가 있었다면 바로 수비엔 마스체라노가 있었다. 특히 메시가 평소에 비해 부진하다보니 마스체라노의 활약이 더욱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는 포백 바로 앞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해내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6경기에서 13회의 가로채기를 기록했고, 태클은 28회 시도해 22회 성공시키며 78.6%의 성공률과 함께 양과 질 모두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왜 그의 애칭이 ‘작은 두목(El Jefecito)’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 수비진은 이번 대회에서 단 3실점 만을 허용했을 뿐이다. 특히 16강 이상 토너먼트부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네덜란드 로벤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순간적인 드리블 돌파로 아르헨 수비 라인을 헤집고 들어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슈팅 순간 뒤늦게 끈질기게 따라붙은 마스체라노의 태클에 저지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골과 근접했던 장면을 마스체라노가 태클로 막아낸 것이다.
마스체라노는 이 경기에서 출전 선수 중 최다인 4개의 태클을 기록했고, 3차례의 가로채기를 성공시켰다. 잃어버린 소유권을 다시 되찾은 횟수도 9회에 달했다.
마스체라노는 그 동안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 의해 가려지는 감이 있었으나 이번 대회 팀내 가장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였다. 공격에 메시가 있었다면 바로 수비엔 마스체라노가 있었다. 특히 메시가 평소에 비해 부진하다보니 마스체라노의 활약이 더욱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는 포백 바로 앞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해내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6경기에서 13회의 가로채기를 기록했고, 태클은 28회 시도해 22회 성공시키며 78.6%의 성공률과 함께 양과 질 모두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왜 그의 애칭이 ‘작은 두목(El Jefecito)’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 수비진은 이번 대회에서 단 3실점 만을 허용했을 뿐이다. 특히 16강 이상 토너먼트부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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