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게임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 속도
`콘텐츠ㆍ데이터` 결합 맞춤형 요금제 눈앞
LTE대비 4배 빠른 `3밴드 LTE-A`도 박차
`콘텐츠ㆍ데이터` 결합 맞춤형 요금제 눈앞
LTE대비 4배 빠른 `3밴드 LTE-A`도 박차
■ 막 오른 광대역LTE-A 시대
3배 빠른 `광대역LTE-A' 시대가 열렸다. 이동통신 3사는 다음달부터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유선 속도를 뛰어 넘는 최대 225Mbps 속도를 제공한다. 국내 이통3사는 새로운 네트워크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계기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쏟아내며. 세계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7월1일부터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대역LTE-A 서비스에 돌입한다.
광대역 LTE-A는 서로 다른 광대역주파수와 일반주파수를 결합해 전송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론상 일반 LTE에 비해 3배 빠른 최대 225Mbps 속도를 지원하며, 일반적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70∼80Mbps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에서 활용하는 100Mbps급 유선랜 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통신에서도 초고속 인프라가 구축된 셈이다.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4세대(G) 세계 이동통신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첫 LTE 전파를 쏘아 올린 이후, 세계 최초 LTE 전국망 상용화, 2013년 6월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등 각종 세계 최초 기록들을 쏟아내며, 세계 LTE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통3사의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통해 다른 나라에 비해 네트워크 혁신에서 3배 앞서가는 것은 물론 서비스와 콘텐츠 면에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만 그치지 않고, 빠른 전송속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 업그레이드 역시 본격화하고 있다. 초고화질(UHD) 기반의 콘텐츠, 무손실음원 스트리밍,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실시간 영상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 혁신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광대역 콘텐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요금제 역시 새로운 네트워크를 계기로 이용자 맞춤형으로 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통사들의 기존 요금제는 단순히 음성과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이제는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데이터를 결합한 형태 또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패턴을 반영한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 상품들이 나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광대역 LTE-A를 계기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UHD를 표현할 수 있는 4배 해상도의 쿼드HD로 진화하고 있다.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 모바일D램 등의 성능도 대폭 개선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을 개량한 갤럭시S5 LTE-A로 첫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의 포문을 연데 이어, 하반기에는 LG전자 G3의 광대역 LTE-A 버전을 비롯해 팬택 베가 시리즈 등 7∼8종의 신제품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통사들이 광대역 LTE-A를 통해 입증한 주파수묶음기술(CA)와 기지국경계 통신품질 향상 기술 등은 앞으로 기가급 5G 이동통신 시대를 이끌어갈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통 3사는 올 하반기 2개의 주파수를 하나처럼 묶어 활용하는, 광대역LTE-A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3개의 주파수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활용해 LTE 대비 4배 빠른 `3밴드(주파수) LTE-A' 서비스에 본격 나설 채비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3배 빠른 `광대역LTE-A' 시대가 열렸다. 이동통신 3사는 다음달부터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유선 속도를 뛰어 넘는 최대 225Mbps 속도를 제공한다. 국내 이통3사는 새로운 네트워크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계기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쏟아내며. 세계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7월1일부터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대역LTE-A 서비스에 돌입한다.
광대역 LTE-A는 서로 다른 광대역주파수와 일반주파수를 결합해 전송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론상 일반 LTE에 비해 3배 빠른 최대 225Mbps 속도를 지원하며, 일반적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70∼80Mbps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에서 활용하는 100Mbps급 유선랜 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통신에서도 초고속 인프라가 구축된 셈이다.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4세대(G) 세계 이동통신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첫 LTE 전파를 쏘아 올린 이후, 세계 최초 LTE 전국망 상용화, 2013년 6월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등 각종 세계 최초 기록들을 쏟아내며, 세계 LTE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통3사의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통해 다른 나라에 비해 네트워크 혁신에서 3배 앞서가는 것은 물론 서비스와 콘텐츠 면에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만 그치지 않고, 빠른 전송속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 업그레이드 역시 본격화하고 있다. 초고화질(UHD) 기반의 콘텐츠, 무손실음원 스트리밍,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실시간 영상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 혁신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광대역 콘텐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요금제 역시 새로운 네트워크를 계기로 이용자 맞춤형으로 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통사들의 기존 요금제는 단순히 음성과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이제는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데이터를 결합한 형태 또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패턴을 반영한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 상품들이 나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광대역 LTE-A를 계기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UHD를 표현할 수 있는 4배 해상도의 쿼드HD로 진화하고 있다.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 모바일D램 등의 성능도 대폭 개선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을 개량한 갤럭시S5 LTE-A로 첫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의 포문을 연데 이어, 하반기에는 LG전자 G3의 광대역 LTE-A 버전을 비롯해 팬택 베가 시리즈 등 7∼8종의 신제품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통사들이 광대역 LTE-A를 통해 입증한 주파수묶음기술(CA)와 기지국경계 통신품질 향상 기술 등은 앞으로 기가급 5G 이동통신 시대를 이끌어갈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통 3사는 올 하반기 2개의 주파수를 하나처럼 묶어 활용하는, 광대역LTE-A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3개의 주파수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활용해 LTE 대비 4배 빠른 `3밴드(주파수) LTE-A' 서비스에 본격 나설 채비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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