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전문몰 `바이고무줄`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요소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고객지향적이고 친절한 상담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여성의류 전문몰이 있다. 서비스뿐만 아니라 한 발 앞선 트렌드의 제품까지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까지 퍼지고 있는 곳이다.
여성의류 전문몰 `바이고무줄(www.gomuzul.com)`은 17년의 승무원 경력을 갖고 있는 서수진(37) 대표가 운영 중이다. 서 대표는 "지난 17년 동안 승무원으로 일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1천명이 넘는 후배들에게 CS교육을 진행했다"며 "이 점을 활용해 기존 쇼핑몰들에 원칙처럼 되어 있던 개념들을 허물고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로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이고무줄은 여성의류를 판매하고 있지만 서 대표가 처음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아이템은 아동의류였다. 출산휴가 기간 동안 동대문 시장에서 아동의류를 도매로 판매하는 사촌동생의 도움을 받아 오픈마켓과 쇼핑몰을 창업해 직접 판매에 나섰다. 서 대표는 "처음이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카페24 교육센터(edu.cafe24.com)의 교육을 들으며 꿈꿔왔던 쇼핑몰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3년 정도 아동의류로 경험을 쌓았고, 이후 여성의류로 아이템을 바꿔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승무원이 되기 전부터 서 대표는 패션과 의류에 대한 관심이 컸다. 승무원이 되고도 꾸준히 해외를 방문할 때마다 그 나라의 트렌드를 익혔고, 디자인 공부도 이어왔다. 덕분에 승무원들 사이에서 서 대표가 입는 옷은 항상 이슈가 됐고, 언젠간 의류 사업에 도전해보겠다는 꿈을 계속 키워왔었다.
오랜 기간 꿈꿔왔던 일이기에 처음부터 잘될 것이라 기대했던 사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서 대표는 "초반에 고객들의 이야기에 너무 휘둘리며 운영을 해 쇼핑몰의 색깔이 사라져버렸다"며 "이렇게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6개월 뒤 전체적인 리뉴얼을 진행했고, 그 결과 지금의 모습과 색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뉴얼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판매상품도 지금과 같은 30대 여성들이 출근할 때나 평소에 편하면서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들로 바뀌었다. 낱개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줄어든 반면 코디세트나 다량의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고객이 늘게 됐다.
판매되는 옷은 모두 서 대표가 직접 결정한다. 하지만 너무 혼자만의 고집이 묻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디자이너 출신 MD 2명도 함께 운영에 참여 중이다.
서 대표는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MD가 적극 추천해 판매를 시작했더니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 많다"며 "향후에도 넓은 시각을 갖고 누구나 트렌디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판매하는 쇼핑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서 대표와의 미니인터뷰>
▲ 해외진출에 대한 계획은?
최근 광저우에 있는 지인을 통해 현지 오픈마켓을 통한 판매에 나섰다. 이를 위해 촬영 방법도 바꿨다. 기존에는 흰색 배경에서 제품을 강조하며 촬영했는데,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야외 촬영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 상세페이지에 제공되는 정보가 다양하다.
꼭 필요한 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노력한다. 제품 설명은 기본이고 세탁방법이나 사이즈별 착용감 등을 모두 담고 있다. 직접 모델로 활동 중이지만 나와 사이즈가 다른 고객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때문에 44사이즈부터 77사이즈까지 제품을 착용했을 때 어떤 피팅감을 느낄 수 있을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자체제작 상품은 언제쯤 볼 수 있나?
그 동안 디자인과 스케치 공부를 해온 것을 활용해 올 가을을 목표로 자체제작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캐쥬얼한 정장 제품과 편한 티셔츠 제품 위주로 제작을 시작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달라.
여성의류 전문몰 `바이고무줄(www.gomuzul.com)`은 17년의 승무원 경력을 갖고 있는 서수진(37) 대표가 운영 중이다. 서 대표는 "지난 17년 동안 승무원으로 일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1천명이 넘는 후배들에게 CS교육을 진행했다"며 "이 점을 활용해 기존 쇼핑몰들에 원칙처럼 되어 있던 개념들을 허물고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로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이고무줄은 여성의류를 판매하고 있지만 서 대표가 처음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아이템은 아동의류였다. 출산휴가 기간 동안 동대문 시장에서 아동의류를 도매로 판매하는 사촌동생의 도움을 받아 오픈마켓과 쇼핑몰을 창업해 직접 판매에 나섰다. 서 대표는 "처음이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카페24 교육센터(edu.cafe24.com)의 교육을 들으며 꿈꿔왔던 쇼핑몰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3년 정도 아동의류로 경험을 쌓았고, 이후 여성의류로 아이템을 바꿔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승무원이 되기 전부터 서 대표는 패션과 의류에 대한 관심이 컸다. 승무원이 되고도 꾸준히 해외를 방문할 때마다 그 나라의 트렌드를 익혔고, 디자인 공부도 이어왔다. 덕분에 승무원들 사이에서 서 대표가 입는 옷은 항상 이슈가 됐고, 언젠간 의류 사업에 도전해보겠다는 꿈을 계속 키워왔었다.
오랜 기간 꿈꿔왔던 일이기에 처음부터 잘될 것이라 기대했던 사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서 대표는 "초반에 고객들의 이야기에 너무 휘둘리며 운영을 해 쇼핑몰의 색깔이 사라져버렸다"며 "이렇게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6개월 뒤 전체적인 리뉴얼을 진행했고, 그 결과 지금의 모습과 색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뉴얼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판매상품도 지금과 같은 30대 여성들이 출근할 때나 평소에 편하면서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들로 바뀌었다. 낱개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줄어든 반면 코디세트나 다량의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고객이 늘게 됐다.
판매되는 옷은 모두 서 대표가 직접 결정한다. 하지만 너무 혼자만의 고집이 묻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디자이너 출신 MD 2명도 함께 운영에 참여 중이다.
서 대표는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MD가 적극 추천해 판매를 시작했더니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 많다"며 "향후에도 넓은 시각을 갖고 누구나 트렌디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판매하는 쇼핑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서 대표와의 미니인터뷰>
▲ 해외진출에 대한 계획은?
최근 광저우에 있는 지인을 통해 현지 오픈마켓을 통한 판매에 나섰다. 이를 위해 촬영 방법도 바꿨다. 기존에는 흰색 배경에서 제품을 강조하며 촬영했는데,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야외 촬영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 상세페이지에 제공되는 정보가 다양하다.
꼭 필요한 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노력한다. 제품 설명은 기본이고 세탁방법이나 사이즈별 착용감 등을 모두 담고 있다. 직접 모델로 활동 중이지만 나와 사이즈가 다른 고객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때문에 44사이즈부터 77사이즈까지 제품을 착용했을 때 어떤 피팅감을 느낄 수 있을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자체제작 상품은 언제쯤 볼 수 있나?
그 동안 디자인과 스케치 공부를 해온 것을 활용해 올 가을을 목표로 자체제작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캐쥬얼한 정장 제품과 편한 티셔츠 제품 위주로 제작을 시작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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