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보험분야서 중점 운영
정보제공 철회ㆍ정보보호 요청 등
소비자, 금융사에 직접청구 가능
정보제공 철회ㆍ정보보호 요청 등
소비자, 금융사에 직접청구 가능
■ 개인정보 유출방지 종합대책
이번 정부의 금융보안 대책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두낫콜' 서비스의 전면 확대 시행이다.
보험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운영되던 이 제도가 이번 금융분야 개인정보 강화 대책에 발맞춰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 시행된다.
정부는 10일 발표에서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현황을 조회하고, 영업목적 전화에 대한 수신 거부(Do-not-Call) 등록 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의 `자기정보결정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보험사를 중심으로 시행되던 두낫콜 서비스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 시행된다.
`두낫콜'은 다른 표현으로 `연락중지 청구권'으로 볼 수 있다.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정보 이용현황 조회, 정보제공 철회, 정보보호 요청, 신용조회 중지 요청 등을 금융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자동차보험 계약정보로 무차별적인 전화ㆍ이메일 영업을 하는 행태를 제한하고자 2012년 12월 보험 분야에서 처음 도입됐으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금융소비자들의 신청이 많지 않았다.
또 정부가 운영중인 사이트도 있다. 공정위가 금감원,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올해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정위가 운영하는 `두낫콜'은 휴대폰 인증을 통해 소비자가 수신거부 의사등록을 등록하면 5500여개 전화권유 판매업체의 TM을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시 1달만에 5만여명의 소비자가 거부 등록을 신청했을 정도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금융회사별로 두낫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신청이 다소 불편한 점을 고려해 앞으로 금융협회별로 신청하면 서비스 이용이 보다 쉽게 가능해지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생손보협회 등 금융 유관 협회의 광범위한 협조를 얻어서 권역별 수신 거부 의사 절차 등 소비자들의 신청을 최대한 간단하게 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는 각 시스템 등이 완비되도록 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낫콜 제도 활용 방안은 이번 대책에서 새롭게 나온 것이 아닌 기존 제도를 적극 확대 시행하려는 것이어서 정부가 기존 대책을 `재탕'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신동규기자 dkshin@
◇ 용어 : `두낫콜`(Do-not-Call)= 다른 표현으로 `연락중지 청구권`으로 볼 수있다.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정보 이용현황 조회,정보제공 철회, 정보보호 요청, 신용조회 중지 요청 등을 금융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자동차보험 계약정보로 무차별적인 전화ㆍ이메일 영업을 하는 행태를 제한하고자 2012년 12월 보험 분야에서 처음 도입됐으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금융소비자들의 신청이 많지 않았다.
이번 정부의 금융보안 대책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두낫콜' 서비스의 전면 확대 시행이다.
보험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운영되던 이 제도가 이번 금융분야 개인정보 강화 대책에 발맞춰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 시행된다.
정부는 10일 발표에서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현황을 조회하고, 영업목적 전화에 대한 수신 거부(Do-not-Call) 등록 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의 `자기정보결정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보험사를 중심으로 시행되던 두낫콜 서비스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 시행된다.
`두낫콜'은 다른 표현으로 `연락중지 청구권'으로 볼 수 있다.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정보 이용현황 조회, 정보제공 철회, 정보보호 요청, 신용조회 중지 요청 등을 금융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자동차보험 계약정보로 무차별적인 전화ㆍ이메일 영업을 하는 행태를 제한하고자 2012년 12월 보험 분야에서 처음 도입됐으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금융소비자들의 신청이 많지 않았다.
또 정부가 운영중인 사이트도 있다. 공정위가 금감원,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올해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정위가 운영하는 `두낫콜'은 휴대폰 인증을 통해 소비자가 수신거부 의사등록을 등록하면 5500여개 전화권유 판매업체의 TM을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시 1달만에 5만여명의 소비자가 거부 등록을 신청했을 정도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금융회사별로 두낫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신청이 다소 불편한 점을 고려해 앞으로 금융협회별로 신청하면 서비스 이용이 보다 쉽게 가능해지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생손보협회 등 금융 유관 협회의 광범위한 협조를 얻어서 권역별 수신 거부 의사 절차 등 소비자들의 신청을 최대한 간단하게 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는 각 시스템 등이 완비되도록 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낫콜 제도 활용 방안은 이번 대책에서 새롭게 나온 것이 아닌 기존 제도를 적극 확대 시행하려는 것이어서 정부가 기존 대책을 `재탕'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신동규기자 dkshin@
◇ 용어 : `두낫콜`(Do-not-Call)= 다른 표현으로 `연락중지 청구권`으로 볼 수있다.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정보 이용현황 조회,정보제공 철회, 정보보호 요청, 신용조회 중지 요청 등을 금융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자동차보험 계약정보로 무차별적인 전화ㆍ이메일 영업을 하는 행태를 제한하고자 2012년 12월 보험 분야에서 처음 도입됐으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금융소비자들의 신청이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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