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설계전문회사(팹리스)가 중국 태블릿PC 제조사에 자체 설계한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공급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국내 팹리스 넥셀이 28㎚ 공정을 이용한 ARM 코어텍스-A9에 기반을 둔 쿼드코어 AP `NXP4330`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중국 태블릿PC 제조사에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물량은 수 십만 개 수준이다. 강태원 넥셀 대표는 "올 1분기 중국 태블릿PC 제조사로부터 수 십 만개의 물량을 수주했다"며 "이를 통해 협지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중국 태블릿PC용 AP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셀은 올 상반기 중 28nm 공정의 54비트 옥타코어 AP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32비트 쿼드코어 AP와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넥셀은 중저가 모델부터 고성능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
한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국내 팹리스 넥셀이 28㎚ 공정을 이용한 ARM 코어텍스-A9에 기반을 둔 쿼드코어 AP `NXP4330`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중국 태블릿PC 제조사에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물량은 수 십만 개 수준이다. 강태원 넥셀 대표는 "올 1분기 중국 태블릿PC 제조사로부터 수 십 만개의 물량을 수주했다"며 "이를 통해 협지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중국 태블릿PC용 AP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셀은 올 상반기 중 28nm 공정의 54비트 옥타코어 AP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32비트 쿼드코어 AP와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넥셀은 중저가 모델부터 고성능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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