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내달 4일 코스닥 상장

“해외 공인인증체계 구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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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내달 4일 코스닥 상장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
국내 1위 공인인증 서비스 기업인 한국정보인증이 내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세계적인 보안 전문 기업과 견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통합보안인증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1999년 전자서명법 제정과 함께 정부 및 삼성SDS, LG전자, KT 등 민간 기업과 전파진흥원 등 9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2000년 국내 최초의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2011년 다우키움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213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고 대표는 "한국정보인증은 전 세계에 공개키기반구조(PKI, Public) 인증체계를 수출하는 유일한 회사"라며 "PKI컨설팅을 시작으로 해외 전자정부 시스템 및 공인인증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카메룬ㆍ이란ㆍ브루나이ㆍ에콰도르ㆍ케냐ㆍ르완다ㆍ에티오피아ㆍ가나ㆍ루마니아 등지에 공인인증체계 구축 및 관련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동구권 및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 외에도 샵(#)메일 서비스 등 보안 관련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고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에게 공인인증서와 샵메일이 인터넷 필수품이 자리잡을 것"이라며 "공인인증서와 마찬가지로 프런티어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코모도(Komodo)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웹보안서버(SSL)사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공모 청약이 진행되며,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될 경우 최대 97억원 가량을 조달하게 된다.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코스닥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의 대부분을 재난복구센터(DR) 건립 및 해외 PKI사업의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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