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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횡령ㆍ배임ㆍ탈세 등 각종 경제범죄로 수사 또는 재판을 받는 총수들이 유난히 많은 해였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석래 효성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검찰의 날카로운 칼날을 비켜서지 못했다.
이 회장은 2000억 여 원대 횡령ㆍ배임ㆍ탈세 혐의로 지난 7월 구속 기소됐다가 만성 신부전증 등에 따른 신장 이식 수술을 이유로 구속 집행 정지 결정을 받고 현재 재판 중이다.
조 회장은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최 회장은 횡령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배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김 회장은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9년, 벌금 1500억 원을 구형 받았다.
정유진기자 yjin@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횡령ㆍ배임ㆍ탈세 등 각종 경제범죄로 수사 또는 재판을 받는 총수들이 유난히 많은 해였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석래 효성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검찰의 날카로운 칼날을 비켜서지 못했다.
이 회장은 2000억 여 원대 횡령ㆍ배임ㆍ탈세 혐의로 지난 7월 구속 기소됐다가 만성 신부전증 등에 따른 신장 이식 수술을 이유로 구속 집행 정지 결정을 받고 현재 재판 중이다.
조 회장은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최 회장은 횡령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배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김 회장은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9년, 벌금 1500억 원을 구형 받았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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