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부와 함께하는 SW콘서트
◇“한국, 창업 최적인프라 SW부문 많은 도전을”=윤종록 미래부 차관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 경영, 창조경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윤 차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새로운 지식경제를 만든 것에 대해 발표하면서, SW부문에 많은 도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차관은 "창업을 하기 가장 좋은 미국에서도 젊은이들이 창업을 해서 4000만대의 일자리를 만들어 2년 만에 실업률을 9.8%를 7.8%로 줄였다"며 "이에 미국정부에서도 창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740만명에 불과한 인구와 열악한 자원환경 속에서도 이스라엘이 세계적인 지식국가로 성장한 것을, 우리나라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우리나라는 세상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SW를 중심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며 "SW없이 21세기 대한민국이 만들어 질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SW는 창조경제의 혈액이며, SW를 통해 제조업과 다른 산업의 성장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차관은 대학생들의 SW창업, 교육 등을 위해 많은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정부는 창조경제타운, SW창업기획사, 한이음 IT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의 SW 부문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최고의 SW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해달라"고 말했다.
◇“관행깬 `카톡` 대성공 새로운 접근방식 필요”=이석우 카카오 대표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으로 성공한 기업이 되기 위해 뛰어 넘어야했던 과정에 대해 `카카오 도전과 성과'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등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 기존 기업 문화와 관행을 깨고 카카오만의 문화를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판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간 수평적인 문화, 지식공유를 할 수 있게 했다"며 "대표나 임원보다 일반 사원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매월 전 사원이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환경은 새로운 기업 환경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애니팡과 같이 성공한 게임도 처음에는 내부적으로 반대의견이 많았다"며 "하지만 2000만 다운로드가 넘는 히트작이 됐으며, 이는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면서 문제는 발생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얻는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과 정보를 장벽 없이 공유하기 때문에 기업 내 회의 내용이 바로 외부에 알려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그런 문제보다 공유를 통해서 발생하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훨씬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를 통해 영세 게임업체들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도전을 해달라고 조언했다.
◇“SW산업 변화주기 빨라 혁신 아이디어로 풀어야”=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공 DNA'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 대표는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SW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SW 산업이 과거 산업에 비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300년, 30년에 걸쳐 진행됐던 변화의 주기가 3년, 3개월로 더 빨라지고 있으며, 이같이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SW로 풀어내야 한다며 SW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또, 패션 부문에서 큰 차이를 보였던 갭(GAP)과 자라(ZARA)가 서로 다른 사업 전략으로 순위가 바뀐 사례, 애플이 세계 브랜드 1위로 올라선 사례 등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SW산업에서 운영의 혁신, 제품의 혁신, 비즈니스 혁신이 발생하면서 패러다임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모든 산업이 SW를 풀어내고 있으며, 더 큰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커야 한다"고 말했다.
또, SW산업의 인재상에 대해 이 대표는 "SW를 좁게 보지말고,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SW DNA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SW 부문의 기업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노력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SW 산업에 진입하는데 가장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으니, 젊은이들의 도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IT 전문기술과 더불어 인문학 소양도 갖추길”=손미나 아나운서
부산 SW콘서트에 이어 서울 SW콘서트에서도 사회자로 나선 손미나 아나운서는 SW토크콘서트의 새로운 방식을 통한 접근이 대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손 아나운서는 "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얘기하고, 학생들은 그 경험을 바로 받아들이고 서로 토론을 통해 배우는 것이 SW콘서트의 장점 같다"고 말했다. 작가와 아나운서, 여행가라는 여러 직업을 가진 손미나 아나운서는 행사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SW콘서트 등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연사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손 아나운서는 IT의 문외한이었지만, SW토크콘서트와 채널IT의 `ICT 드림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국내 대학생들의 IT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IT는 어려운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해 왔는데, 진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각 부문에 많은 열정을 느끼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손 아나운서는 대학생들에게 좀 더 느긋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미래를 고민하라고 말했다. IT의 중심도 사람이기 때문에 인문학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 때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에게 얼마나 가능성이 많은지 모르고 조급하게 살았다"라며 "조금 더 느긋하게 여유롭게 미래를 바라보고 천천히 많을 일을 경험 해본다면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장 몇 년 앞보다는 10년, 20년 장기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진로를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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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업 최적인프라 SW부문 많은 도전을”=윤종록 미래부 차관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 경영, 창조경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윤 차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새로운 지식경제를 만든 것에 대해 발표하면서, SW부문에 많은 도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차관은 "창업을 하기 가장 좋은 미국에서도 젊은이들이 창업을 해서 4000만대의 일자리를 만들어 2년 만에 실업률을 9.8%를 7.8%로 줄였다"며 "이에 미국정부에서도 창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740만명에 불과한 인구와 열악한 자원환경 속에서도 이스라엘이 세계적인 지식국가로 성장한 것을, 우리나라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우리나라는 세상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SW를 중심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며 "SW없이 21세기 대한민국이 만들어 질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SW는 창조경제의 혈액이며, SW를 통해 제조업과 다른 산업의 성장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차관은 대학생들의 SW창업, 교육 등을 위해 많은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정부는 창조경제타운, SW창업기획사, 한이음 IT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의 SW 부문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최고의 SW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해달라"고 말했다.
◇“관행깬 `카톡` 대성공 새로운 접근방식 필요”=이석우 카카오 대표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으로 성공한 기업이 되기 위해 뛰어 넘어야했던 과정에 대해 `카카오 도전과 성과'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등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 기존 기업 문화와 관행을 깨고 카카오만의 문화를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판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간 수평적인 문화, 지식공유를 할 수 있게 했다"며 "대표나 임원보다 일반 사원들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매월 전 사원이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환경은 새로운 기업 환경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애니팡과 같이 성공한 게임도 처음에는 내부적으로 반대의견이 많았다"며 "하지만 2000만 다운로드가 넘는 히트작이 됐으며, 이는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면서 문제는 발생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얻는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과 정보를 장벽 없이 공유하기 때문에 기업 내 회의 내용이 바로 외부에 알려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그런 문제보다 공유를 통해서 발생하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훨씬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를 통해 영세 게임업체들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도전을 해달라고 조언했다.
◇“SW산업 변화주기 빨라 혁신 아이디어로 풀어야”=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공 DNA'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 대표는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SW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SW 산업이 과거 산업에 비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300년, 30년에 걸쳐 진행됐던 변화의 주기가 3년, 3개월로 더 빨라지고 있으며, 이같이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SW로 풀어내야 한다며 SW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또, 패션 부문에서 큰 차이를 보였던 갭(GAP)과 자라(ZARA)가 서로 다른 사업 전략으로 순위가 바뀐 사례, 애플이 세계 브랜드 1위로 올라선 사례 등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SW산업에서 운영의 혁신, 제품의 혁신, 비즈니스 혁신이 발생하면서 패러다임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모든 산업이 SW를 풀어내고 있으며, 더 큰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커야 한다"고 말했다.
또, SW산업의 인재상에 대해 이 대표는 "SW를 좁게 보지말고,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SW DNA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SW 부문의 기업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노력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SW 산업에 진입하는데 가장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으니, 젊은이들의 도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IT 전문기술과 더불어 인문학 소양도 갖추길”=손미나 아나운서
부산 SW콘서트에 이어 서울 SW콘서트에서도 사회자로 나선 손미나 아나운서는 SW토크콘서트의 새로운 방식을 통한 접근이 대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손 아나운서는 "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얘기하고, 학생들은 그 경험을 바로 받아들이고 서로 토론을 통해 배우는 것이 SW콘서트의 장점 같다"고 말했다. 작가와 아나운서, 여행가라는 여러 직업을 가진 손미나 아나운서는 행사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SW콘서트 등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연사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손 아나운서는 IT의 문외한이었지만, SW토크콘서트와 채널IT의 `ICT 드림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국내 대학생들의 IT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IT는 어려운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해 왔는데, 진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각 부문에 많은 열정을 느끼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손 아나운서는 대학생들에게 좀 더 느긋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미래를 고민하라고 말했다. IT의 중심도 사람이기 때문에 인문학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 때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에게 얼마나 가능성이 많은지 모르고 조급하게 살았다"라며 "조금 더 느긋하게 여유롭게 미래를 바라보고 천천히 많을 일을 경험 해본다면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장 몇 년 앞보다는 10년, 20년 장기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진로를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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