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SW혁신전략 등 밝혀
■ 미래부와 함께하는 SW콘서트
"1960년대 철강산업과 경부고속도로가 산업의 근간을 이뤘듯, 앞으로는 소프트웨어(SW)가 근간을 이룰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W콘서트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정부의 SW혁신전략 및 대학생 지원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최 실장은 우리나라가 SW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력'이 핵심이라며, 정부가 융합형, 산업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해외 정부들이 SW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전세계 SW 시장은 1조3000억달러에 달하지만, 우리나라의 SW 생산량은 368억달러로 2.8%에 불과하다"며 "SW 사업은 시장 선점 효과가 중요한 승자독식형 시장으로 세계 100대 기업 중 미국 기업이 72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 실장은 우리나라 SW 기업들은 매출 300억원 이하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정부는 SW생태계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우리나라가 초고속통신 보급률 세계 1위, 전자정부지수 1위 등 SW 사업을 하기 좋은 기반을 갖췄다"면서도 "현재 우리나라 SW 생태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업체가 등장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고, 이를 위해서는 젊은층의 SW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국내 SW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업모델과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인력 양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중심형 교육을 강화하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SW 인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SW 인력 재교육을 위한 바우처를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젊은이들에게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최근 SW 부문이 융복합화를 통한 신규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며, 대학생들이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경험을 쌓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라며 "이외에도 `창의 도전형 SW 프로그램', `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그램', `창의 IT융합 아이디어 캠프', `한이음 IT멘토링', `캠퍼스 CEO 발굴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등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SW 인재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도(인천)=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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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철강산업과 경부고속도로가 산업의 근간을 이뤘듯, 앞으로는 소프트웨어(SW)가 근간을 이룰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W콘서트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정부의 SW혁신전략 및 대학생 지원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최 실장은 우리나라가 SW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력'이 핵심이라며, 정부가 융합형, 산업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해외 정부들이 SW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전세계 SW 시장은 1조3000억달러에 달하지만, 우리나라의 SW 생산량은 368억달러로 2.8%에 불과하다"며 "SW 사업은 시장 선점 효과가 중요한 승자독식형 시장으로 세계 100대 기업 중 미국 기업이 72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 실장은 우리나라 SW 기업들은 매출 300억원 이하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정부는 SW생태계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우리나라가 초고속통신 보급률 세계 1위, 전자정부지수 1위 등 SW 사업을 하기 좋은 기반을 갖췄다"면서도 "현재 우리나라 SW 생태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업체가 등장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고, 이를 위해서는 젊은층의 SW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국내 SW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업모델과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인력 양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중심형 교육을 강화하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SW 인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SW 인력 재교육을 위한 바우처를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젊은이들에게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최근 SW 부문이 융복합화를 통한 신규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며, 대학생들이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경험을 쌓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라며 "이외에도 `창의 도전형 SW 프로그램', `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그램', `창의 IT융합 아이디어 캠프', `한이음 IT멘토링', `캠퍼스 CEO 발굴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등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SW 인재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도(인천)=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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