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섭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 해외시장 도전 주문
■ 미래부와 함께하는 SW콘서트
"근면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기업과 직원들의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은 매우 높습니다. 국내 시장을 넘어서 전세계시장을 무대로 꿈을 펼치기를 바랍니다."
의료 영상 및 정보솔루션 전문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김구섭 대표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열정을 발휘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세계 38개국 2800여개 의료기관에 의료정보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1997년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개발해 GE, 코닥 등 해외 업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PACS는 의료기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해 네트워크를 통해 진찰실, 병동 등에서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조회,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 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자사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기회에 도전하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 어떤 기회가 있는지 잘 모른다"며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 융통성 등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니, 앞으로도 해외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의 경우 병원이라는 긴급함이 요구되는 특정 부문이라도 의료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후대응 등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우리 직원들이 직접 고객사에 다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 병원들이 우리 솔루션을 더 찾게 됐다"라 성공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의료 부문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면서 인피니트헬스케어가 PACS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은 것처럼, 다른 부문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니 국내외 시장 동향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SW분야에서 대기업 뿐 아니라 국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에도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으니 직접 부딪혀 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들이 대기업만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데 중소기업 중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튼실한 기업들이 많다"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회사를 찾아가서나, 직접 창업을 해서 세계 시장에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송도(인천)=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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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기업과 직원들의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은 매우 높습니다. 국내 시장을 넘어서 전세계시장을 무대로 꿈을 펼치기를 바랍니다."
의료 영상 및 정보솔루션 전문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김구섭 대표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열정을 발휘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세계 38개국 2800여개 의료기관에 의료정보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1997년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개발해 GE, 코닥 등 해외 업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PACS는 의료기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해 네트워크를 통해 진찰실, 병동 등에서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조회,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 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자사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기회에 도전하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 기업들은 해외에 어떤 기회가 있는지 잘 모른다"며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 융통성 등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니, 앞으로도 해외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의 경우 병원이라는 긴급함이 요구되는 특정 부문이라도 의료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후대응 등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우리 직원들이 직접 고객사에 다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 병원들이 우리 솔루션을 더 찾게 됐다"라 성공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의료 부문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면서 인피니트헬스케어가 PACS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은 것처럼, 다른 부문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니 국내외 시장 동향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SW분야에서 대기업 뿐 아니라 국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에도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으니 직접 부딪혀 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들이 대기업만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데 중소기업 중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튼실한 기업들이 많다"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회사를 찾아가서나, 직접 창업을 해서 세계 시장에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송도(인천)=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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