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뛰는 기업
LG화학은 지난 3분기 매출 5조8651억원, 영업이익 5163억원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산업의 시황 약세와 환율 급락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LG화학은 4분기에도 시장 선도를 통해 지속성장 경영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석유화학부문은 합성고무 업황 둔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을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돌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이탈리아 1위 석유화학 기업인 베르살리스(Versalis)와 MOU 체결을 맺고, 석유화학 산업의 본고장 유럽에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만든 고부가 유화제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유럽 시장 확대를 시작으로 역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비록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지만,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매출 증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 역시 3D일체형 편광판, ITO필름 등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D일체형 편광판'은 편광판과 3D를 구현하는 FPR 필름을 일체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기존에 3D TV를 만들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 편광판을 먼저 부착하고 그 위에 다시 FPR을 붙여야 했는데 이를 대폭 개선한 것이다. 일체형으로 개발되면서 사용되던 재료용 필름 수가 줄어 원가가 개선되는 것과 함께, 두께는 줄어들고 밝기는 더욱 밝아져 제품 품질도 향상됐다.
이외에도 터치스크린패널(TSP)의 핵심 소재인 ITO필름도 시장 확대에 맞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전지부문은 4분기에 주요 고객 내 점유율 확대 및 자동차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중대형전지 신규 고객 확보 노력을 통한 시장 지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IT제품 슬림화에 맞춘 폴리머전지 증설 및 전동공구 등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LG화학은 최근 발표한 2단 이상 계단구조를 갖는 일체형 배터리인 `스텝드 배터리(Stepped Battery,)', 곡선 형태 IT기기에 최적화된 휘어진 배터리인 `커브드 배터리(Curved Battery)', 감고 매듭도 묶을 수 있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에 최적화된 케이블 형태 배터리인 `케이블 배터리(Cable Battery)' 등 미래형 배터리 3종을 통해 2차전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중대형 배터리뿐만 아니라 소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LG화학은 지난 3분기 매출 5조8651억원, 영업이익 5163억원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산업의 시황 약세와 환율 급락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LG화학은 4분기에도 시장 선도를 통해 지속성장 경영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석유화학부문은 합성고무 업황 둔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을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돌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이탈리아 1위 석유화학 기업인 베르살리스(Versalis)와 MOU 체결을 맺고, 석유화학 산업의 본고장 유럽에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만든 고부가 유화제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유럽 시장 확대를 시작으로 역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비록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지만,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매출 증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 역시 3D일체형 편광판, ITO필름 등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D일체형 편광판'은 편광판과 3D를 구현하는 FPR 필름을 일체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기존에 3D TV를 만들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 편광판을 먼저 부착하고 그 위에 다시 FPR을 붙여야 했는데 이를 대폭 개선한 것이다. 일체형으로 개발되면서 사용되던 재료용 필름 수가 줄어 원가가 개선되는 것과 함께, 두께는 줄어들고 밝기는 더욱 밝아져 제품 품질도 향상됐다.
이외에도 터치스크린패널(TSP)의 핵심 소재인 ITO필름도 시장 확대에 맞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전지부문은 4분기에 주요 고객 내 점유율 확대 및 자동차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중대형전지 신규 고객 확보 노력을 통한 시장 지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IT제품 슬림화에 맞춘 폴리머전지 증설 및 전동공구 등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LG화학은 최근 발표한 2단 이상 계단구조를 갖는 일체형 배터리인 `스텝드 배터리(Stepped Battery,)', 곡선 형태 IT기기에 최적화된 휘어진 배터리인 `커브드 배터리(Curved Battery)', 감고 매듭도 묶을 수 있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에 최적화된 케이블 형태 배터리인 `케이블 배터리(Cable Battery)' 등 미래형 배터리 3종을 통해 2차전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중대형 배터리뿐만 아니라 소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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