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뛰는 기업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 59조800억원, 영업이익 10조1600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속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기로는 처음으로 10조원의 영업이익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매출은 169억4100억원, 영업이익은 28억47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매출은 2년 연속 200조원을 넘어서며 영업이익은 40조원에 조금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전자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3분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진 삼성전자 IT팀 전무는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주요 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6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올해 사상 최대의 시설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시설 투자로 6조원을 집행했으며 이중 반도체에 2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패널에 1조9000억원을 각각 집행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시설투자 금액은 15조원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국내에서는 D램 공정전환, 연구소 건립 등에 투자하고 해외에서는 중국 시안반도체 공장 건설과 쑤저우 LCD 공장 투자로 연간 투자 규모는 당초 예상액인 24조원 이상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로 4분기 실적의 개선이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모바일과 서버용 메모리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으며, 불확실한 공급 상황이 이어지면서 D램 가격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 역시 PC 및 데이터센터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 LSI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판매의 확대로 모바일AP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소셀 기술을 적용한 800만 화소급 CMOS센서도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이미지센서 분야에서도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4분기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수요가 늘어나면서 휴대폰 부문의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선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뿐 아니라 신흥 시장 타깃의 보급형 스마트폰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말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라 OLED 등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플렉서블 OLED 등 혁신제품의 연구개발(R&D)를 강화하며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TV 역시 연말 성수기 효과에 따라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고가의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 59조800억원, 영업이익 10조1600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속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기로는 처음으로 10조원의 영업이익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매출은 169억4100억원, 영업이익은 28억47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매출은 2년 연속 200조원을 넘어서며 영업이익은 40조원에 조금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전자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3분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진 삼성전자 IT팀 전무는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주요 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6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올해 사상 최대의 시설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시설 투자로 6조원을 집행했으며 이중 반도체에 2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패널에 1조9000억원을 각각 집행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시설투자 금액은 15조원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국내에서는 D램 공정전환, 연구소 건립 등에 투자하고 해외에서는 중국 시안반도체 공장 건설과 쑤저우 LCD 공장 투자로 연간 투자 규모는 당초 예상액인 24조원 이상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로 4분기 실적의 개선이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모바일과 서버용 메모리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으며, 불확실한 공급 상황이 이어지면서 D램 가격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 역시 PC 및 데이터센터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 LSI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판매의 확대로 모바일AP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소셀 기술을 적용한 800만 화소급 CMOS센서도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이미지센서 분야에서도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4분기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수요가 늘어나면서 휴대폰 부문의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선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뿐 아니라 신흥 시장 타깃의 보급형 스마트폰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말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라 OLED 등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플렉서블 OLED 등 혁신제품의 연구개발(R&D)를 강화하며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TV 역시 연말 성수기 효과에 따라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고가의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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