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이 미래다
`친환경ㆍ스마트카'를 키워드로 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이 가시화되면서 현대모비스의 행보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수주 확대는 물론 첨단기술 개발과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2020년 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톱5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금까지 GM, 크라이슬러, BMW, 다임러, 폴크스바겐 등에 전장 및 핵심부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 크라이슬러에 공급해온 지프 랭글러 차종의 컴플리트 섀시모듈 누적생산대수 100만대를 돌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컴플리트 섀시모듈(Complete ChassisModule)은 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프레임에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부품을 장착한 모듈로 완성차 전체 부품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GM에 주차브레이크와 ICS(중앙통합스위치), BMW와 폴크스바겐에 램프, 다임러에 IBS(지능형배터리센서) 및 오디오(이상 2009년), 크라이슬러에 헤드램프와 차고센서(Height Sensor) 등을 공급 중이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글로벌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지능형 안전차량과 친환경자동차에 적용되는 신기술 개발에도 본격 나서며 신성장동력 부문의 경쟁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0년 간 국내자동차산업에 모듈화를 접목하며 국내 완성차의 품질 및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면서 글로벌 수준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 모듈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인 차세대 에어백, 지능형 브레이크시스템, 변속기, 전자식 조향장치, 첨단 램프 등도 직접 개발 및 생산함으로써 모듈부품의 성능을 크게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의 핵심부품에 대한 독자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향후 전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부품 기술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외에도 `2020년 글로벌 부품업계 톱5'라는 회사비전에 맞는 고부가가치 핵심제품의 수주 확대도 적극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4000억원에 이르는 대대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과 인프라 구축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차선유지ㆍ자동주차ㆍ충돌회피ㆍ차간거리 제어기술 등 미래 지능형자동차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기존 멀티미디어 전자장치 부문에서도 다양한 미래 소비자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접목해 정보와 오락기능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박정일기자 comja77@
`친환경ㆍ스마트카'를 키워드로 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이 가시화되면서 현대모비스의 행보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수주 확대는 물론 첨단기술 개발과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2020년 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톱5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금까지 GM, 크라이슬러, BMW, 다임러, 폴크스바겐 등에 전장 및 핵심부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 크라이슬러에 공급해온 지프 랭글러 차종의 컴플리트 섀시모듈 누적생산대수 100만대를 돌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컴플리트 섀시모듈(Complete ChassisModule)은 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프레임에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부품을 장착한 모듈로 완성차 전체 부품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GM에 주차브레이크와 ICS(중앙통합스위치), BMW와 폴크스바겐에 램프, 다임러에 IBS(지능형배터리센서) 및 오디오(이상 2009년), 크라이슬러에 헤드램프와 차고센서(Height Sensor) 등을 공급 중이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글로벌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지능형 안전차량과 친환경자동차에 적용되는 신기술 개발에도 본격 나서며 신성장동력 부문의 경쟁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0년 간 국내자동차산업에 모듈화를 접목하며 국내 완성차의 품질 및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면서 글로벌 수준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 모듈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인 차세대 에어백, 지능형 브레이크시스템, 변속기, 전자식 조향장치, 첨단 램프 등도 직접 개발 및 생산함으로써 모듈부품의 성능을 크게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의 핵심부품에 대한 독자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향후 전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부품 기술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외에도 `2020년 글로벌 부품업계 톱5'라는 회사비전에 맞는 고부가가치 핵심제품의 수주 확대도 적극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4000억원에 이르는 대대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과 인프라 구축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차선유지ㆍ자동주차ㆍ충돌회피ㆍ차간거리 제어기술 등 미래 지능형자동차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기존 멀티미디어 전자장치 부문에서도 다양한 미래 소비자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접목해 정보와 오락기능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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