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영상통화ㆍVCC 등 LTE 첨단기술 글로벌 선도
LTE-A 특허도 1위…전략폰 `G2`로 시장 대반격
LTE-A 특허도 1위…전략폰 `G2`로 시장 대반격
■ 모바일 3.0시대 세계시장을 호령하라
(9) LG전자
차세대 이동통신, LTE시대의 막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LG전자의 LTE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LTE=LG'라는 공식을 내걸고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의 의지를 밝히는 한편,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선도, 삼성-애플을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특히 `옵티머스 LTE'로 그동안의 `스마트폰 시장의 굴욕'을 만회한데 이어 디자인과 기능의 혁신을 가져온 차세대 스마트폰,`LG G2'로 대 반전을 노리고 있다.
◇LTE 기술력 세계 최고수준, LTE 스마트폰 첨단기술 선도=LG전자는 2008년 세계최초로 LTE 단말칩을 자체 개발했으며, 각종 글로벌 전시회에서 첨단 기술을 시연하며 LTE 최강자로 업계를 선도해왔다.
2009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세계최초 LTE 단말 무선전송 시연에 성공한데 이어, 같은 해에 세계최초로 무선연동 및 LTE-CDMA 핸드오버 단말 시연에도 성공했다. 이어 2010년에는 CES2010에서 세계최고 LTE 속도를 시연했으며,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미국 AT&T와 일본의 NTT 도코모에 LTE 모뎀을 단독 공급했다. 2011년 2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세계최초 4G LTE망을 통한 음성ㆍ영상통화 시연에 성공해 세계최초 타이틀을 추가했다.
LG전자는 2011년 5월 북미시장에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같은 해 국내서는 LTE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 LTE'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2년 8월 세계 최초로 `Vo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 2(F- 160LV)'(국내용)와 북미형인 `커넥트4G(MS840V)'를 출시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말에는 중동 최초의 LTE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한편 중남미에 첫 LTE 단말기(모뎀)를 공급해 중남미 LTE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또 올 2월에는 세계 최초로 `VCC(끊김 없는 4G 통화)'를 상용화했고,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3서는 CMCC와 `TD-LTE'를 공동 시연하는 등 LTE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LTE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시장 3위 수성,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12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5.3%로 세계 3위 자리를 지켰다.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지난해 7.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삼성과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6.8%, 2분기에는 4.0%를 기록하며 소니와 3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폰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세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번 2분기도 3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지난 2분기 소니에게 내줬던 3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LG전자가 글로벌 유통망을 대폭 늘리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스마트폰을 제작하기 시작한 이래로 판매량 등에서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3분기 LG G2를 미국 뉴욕에서 처음 소개하며, 스마트폰 글로벌 론칭을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L시리즈와 F시리즈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지배력 강화, 브랜드 제고에 집중하는 등 올해부터 4대 시리즈로 라인업을 재편한 만큼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챙기는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 G2는 LG전자의 첫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 스마트폰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G2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술로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LG전자의 제품철학을 담고 있다.
◇LTE-A 특허 1위, 공격적인 투자=LG전자가 보유한 LTE 특허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LTE-A 관련 등록 특허의 건수도 세계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미국의 특허전문 컨설팅 기관인 테크IPM은 LTE-A 기술에 들어맞는지 비교 검토를 마친 등록 특허 182건 중 LG전자 보유 특허가 2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테크IPM이 분석한 LTE 특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011년에는 투자은행 제프리스앤코가 분석한 특허 가치 순위에서도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LG전자는 LTE-A 관련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해 CTO 산하 차세대 통신연구소와 MC연구소 간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LTE 기술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특허인력을 30% 더 충원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TE-A 기술력 뿐만 아니라 차별화 된 디자인과 사용자경험(UX)을 앞세워 LTE 시장에서 휴대폰 명가의 저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9) LG전자
차세대 이동통신, LTE시대의 막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LG전자의 LTE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LTE=LG'라는 공식을 내걸고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의 의지를 밝히는 한편,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선도, 삼성-애플을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특히 `옵티머스 LTE'로 그동안의 `스마트폰 시장의 굴욕'을 만회한데 이어 디자인과 기능의 혁신을 가져온 차세대 스마트폰,`LG G2'로 대 반전을 노리고 있다.
◇LTE 기술력 세계 최고수준, LTE 스마트폰 첨단기술 선도=LG전자는 2008년 세계최초로 LTE 단말칩을 자체 개발했으며, 각종 글로벌 전시회에서 첨단 기술을 시연하며 LTE 최강자로 업계를 선도해왔다.
2009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세계최초 LTE 단말 무선전송 시연에 성공한데 이어, 같은 해에 세계최초로 무선연동 및 LTE-CDMA 핸드오버 단말 시연에도 성공했다. 이어 2010년에는 CES2010에서 세계최고 LTE 속도를 시연했으며,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미국 AT&T와 일본의 NTT 도코모에 LTE 모뎀을 단독 공급했다. 2011년 2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세계최초 4G LTE망을 통한 음성ㆍ영상통화 시연에 성공해 세계최초 타이틀을 추가했다.
LG전자는 2011년 5월 북미시장에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같은 해 국내서는 LTE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 LTE'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2년 8월 세계 최초로 `Vo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 2(F- 160LV)'(국내용)와 북미형인 `커넥트4G(MS840V)'를 출시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말에는 중동 최초의 LTE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한편 중남미에 첫 LTE 단말기(모뎀)를 공급해 중남미 LTE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또 올 2월에는 세계 최초로 `VCC(끊김 없는 4G 통화)'를 상용화했고,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3서는 CMCC와 `TD-LTE'를 공동 시연하는 등 LTE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LTE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시장 3위 수성,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12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5.3%로 세계 3위 자리를 지켰다.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지난해 7.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삼성과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6.8%, 2분기에는 4.0%를 기록하며 소니와 3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폰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세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번 2분기도 3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지난 2분기 소니에게 내줬던 3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LG전자가 글로벌 유통망을 대폭 늘리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스마트폰을 제작하기 시작한 이래로 판매량 등에서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3분기 LG G2를 미국 뉴욕에서 처음 소개하며, 스마트폰 글로벌 론칭을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L시리즈와 F시리즈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지배력 강화, 브랜드 제고에 집중하는 등 올해부터 4대 시리즈로 라인업을 재편한 만큼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챙기는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 G2는 LG전자의 첫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 스마트폰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G2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술로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LG전자의 제품철학을 담고 있다.
◇LTE-A 특허 1위, 공격적인 투자=LG전자가 보유한 LTE 특허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LTE-A 관련 등록 특허의 건수도 세계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미국의 특허전문 컨설팅 기관인 테크IPM은 LTE-A 기술에 들어맞는지 비교 검토를 마친 등록 특허 182건 중 LG전자 보유 특허가 2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테크IPM이 분석한 LTE 특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011년에는 투자은행 제프리스앤코가 분석한 특허 가치 순위에서도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LG전자는 LTE-A 관련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해 CTO 산하 차세대 통신연구소와 MC연구소 간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LTE 기술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특허인력을 30% 더 충원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TE-A 기술력 뿐만 아니라 차별화 된 디자인과 사용자경험(UX)을 앞세워 LTE 시장에서 휴대폰 명가의 저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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