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해외부동산ㆍSOC 투자 등 사업 영역 확장
현대해상, 불완전판매 근절`고객중심경영` 강화
현대해상, 불완전판매 근절`고객중심경영` 강화
■ 전환기 금융산업 신성장동력을 찾아라
(5부-3ㆍ끝) 손보업계 - 삼성화재ㆍ현대해상
금융권에 불어닥친 저금리 저성장의 거센 외풍에 손보업계도 고민이 깊다. 특히 자동차보험 시장 경쟁에서 다이렉트보험상품의 인기 상승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증하면서 손보업계 전체적으로 수익성 창출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위기가 닥쳤다고 손을 놓고 바라보고 있을 수 만은 없는 법이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국내 자동차보험 상품 판매의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 전자청약 시스템 도입을 통한 경영 효율 혁신과 비용 절감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삼성화재 `중국 자동차 책임보험 시장'을 내 손에
삼성화재는 새 먹거리 창출을 위해 중국 자동차 보험 시장 진출과 해외부동산투자, SOC 투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기술적으로도 전자청약 등 영업현장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중국에서 `자동차책임보험' 판매권을 따낸 삼성화재는 5월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직판형 자동차보험인 `삼성직소차험(三星直銷車險)' 런칭행사를 개최하고 상하이 및 쑤저우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인가 획득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자본계 손보사 중 6번째로 전세계 선진 굴지의 보험사들도 중국 시장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 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화재가 현지 시장에 선보인 `삼성직소차험'은 국내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보험인 `애니카 다이렉트' 사업 모델을 중국 현지 실정에 맞춰 구축한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2005년 4월 외자계 보험사 중 세계 최초로 중국에 설립한 법인자격을 갖춘 단독 손해보험회사이다. 중국에서 8년간 견실한 경영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 및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S&P사로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중국 손해보험시장은 2011년 기준 84조원 규모로 2020년까지 연평균 14%씩 성장해 267조원 규모로 아시아 1위,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자동차보험시장은 2011년 기준 62조원 규모로 전체 손해보험 시장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상품 뿐 아니라 현지 고객을 지향하는 기업문화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에 발맞춰 올해 3월 출범한 고객만족위원회를 중심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아 현지와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중국 상해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조교려 부주임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고객패널 9명, 삼성화재 관계자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중국 내 보험사의 서비스 문제점과 고객 불만 유형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영에 반영해 고객지향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종이 없는 계약' 문화 우리가 선도한다…전자청약 확산 선봉장
삼성화재는 생ㆍ손보사를 통틀어 `종이 없는 보험계약'을 기치로 전자청약 문화 확산에 가장 앞장서고 있다. 대면채널과 종이를 기반으로 하는 영업이 중심이 되는 보험영업의 보수적인 프로세스를 IT를 접목해 혁신적으로 바꿔나가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화재는 소비자가 종이서류 대신 태블릿 PC를 통해 전자서명 계약을 체결하고, 종이우편물 대신 이메일을 통해 약관과 보험증권을 수령하도록 안내하고 이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과 고객이름으로 환경보호 기금을 적립하는 등 하는 보험 계약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모바일 보험청약 서비스는 전자서명을 통해 태블릿PC에서 상품설계부터 보험 청약까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작년 4월 장기보험 계약시 처음으로 전자서명을 적용한 삼성화재는 작년 8월 자동차보험 계약에까지 전자서명을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설계사들의 전자청약용 태블릿 보급률이 87%를 돌파했고, 이를 통해 7월말 기준 전체 신계약 청약 중 27.2%를 전자청약으로 성사시키며 이 부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해상 `정도 경영'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조용한 혁신'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최초의 해상보험 전업사로 출발한 이래 58년간 국내 손해보험 업계를 선도해 온 곳이다. 2012 회계연도 기준 총 자산 20조9000억원, 원수보험료 10조2000억원을 달성한 대형 손보사다.
회사는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의 손해보험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하이카다이렉트와 자산운용사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등 국내에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사라는 자부심과 전통을 바탕으로 `안정 경영' 속에 변화를 서서히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저축성 보험에 대한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조달코스트를 낮추면서 동시에 일반적인 주식, 채권 이외에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기반의 기업성 대출, 대체투자 및 구조화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국의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A.M.Best사로부터 이전보다 상향된 `A Stable(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자본여력과 안정적 영업성과를 공인 받았다.
올해 6월에는 미국의 또다른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S&P로부터 2005년부터 유지된 `BBB+'등급에서 상향된 `A- Stable(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였다.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은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장기간 안정적 이익과 보장을 제공해야 하는 보험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성과 지속성"이라며 "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으로 내실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향후 장기간 손해보험 업계를 둘러싼 시장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이 크지만, 현대해상은 원칙을 지키는 정도 경영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극복해 나간다는 전략"이라며 "고객을 회사경영의 중심에 두고, 고객을 위한 상품 개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대해상은 고객만족의 시작은 완전판매와 서비스 경쟁력에서 시작된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고객과 만나는 최일선 접점 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7 HEART SERVICE'를 더욱 발전, 정착시키고 전임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를 재무장할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GCSI 등 각종 고객만족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한 CS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고객만족 1위 회사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 "현재 진출한 미국ㆍ중국 시장 공략 강화가 우선 목표"
현대해상은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서 영업활동을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이철영 대표는 `보여주기식 해외진출은 하지 않겠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현재 진출해 있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의 영업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현재 우선적인 목표다.
현대해상은 진출 7년차를 맞는 중국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자동차 책임보험 인가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북경, 청도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현지화를 통해 흑자전환을 위한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지점 형태로 진출해 있는 미국지역에서는 이미 영업인가를 얻는 7개주 이외에 올해 안에 2개주에서 추가로 인가 획득을 추진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지점은 지난해까지는 현지 보험사와 제휴 영업 등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는 현지인들에게 주택종합보험(Homeowner`s Policy)을 직접 판매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향후 중국, 미국, 일본에서의 영업확대는 물론,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검토작업을 통해 신규 진출지역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기획팀=한민옥차장 mohan@ㆍ강진규기자 kjk@ㆍ신동규기자 dkshin@ㆍ박세정기자 sjpark@
(5부-3ㆍ끝) 손보업계 - 삼성화재ㆍ현대해상
금융권에 불어닥친 저금리 저성장의 거센 외풍에 손보업계도 고민이 깊다. 특히 자동차보험 시장 경쟁에서 다이렉트보험상품의 인기 상승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증하면서 손보업계 전체적으로 수익성 창출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위기가 닥쳤다고 손을 놓고 바라보고 있을 수 만은 없는 법이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국내 자동차보험 상품 판매의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 전자청약 시스템 도입을 통한 경영 효율 혁신과 비용 절감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삼성화재 `중국 자동차 책임보험 시장'을 내 손에
삼성화재는 새 먹거리 창출을 위해 중국 자동차 보험 시장 진출과 해외부동산투자, SOC 투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기술적으로도 전자청약 등 영업현장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중국에서 `자동차책임보험' 판매권을 따낸 삼성화재는 5월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직판형 자동차보험인 `삼성직소차험(三星直銷車險)' 런칭행사를 개최하고 상하이 및 쑤저우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인가 획득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자본계 손보사 중 6번째로 전세계 선진 굴지의 보험사들도 중국 시장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 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화재가 현지 시장에 선보인 `삼성직소차험'은 국내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보험인 `애니카 다이렉트' 사업 모델을 중국 현지 실정에 맞춰 구축한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2005년 4월 외자계 보험사 중 세계 최초로 중국에 설립한 법인자격을 갖춘 단독 손해보험회사이다. 중국에서 8년간 견실한 경영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 및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S&P사로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중국 손해보험시장은 2011년 기준 84조원 규모로 2020년까지 연평균 14%씩 성장해 267조원 규모로 아시아 1위,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자동차보험시장은 2011년 기준 62조원 규모로 전체 손해보험 시장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상품 뿐 아니라 현지 고객을 지향하는 기업문화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에 발맞춰 올해 3월 출범한 고객만족위원회를 중심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아 현지와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중국 상해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조교려 부주임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고객패널 9명, 삼성화재 관계자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중국 내 보험사의 서비스 문제점과 고객 불만 유형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영에 반영해 고객지향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종이 없는 계약' 문화 우리가 선도한다…전자청약 확산 선봉장
삼성화재는 생ㆍ손보사를 통틀어 `종이 없는 보험계약'을 기치로 전자청약 문화 확산에 가장 앞장서고 있다. 대면채널과 종이를 기반으로 하는 영업이 중심이 되는 보험영업의 보수적인 프로세스를 IT를 접목해 혁신적으로 바꿔나가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화재는 소비자가 종이서류 대신 태블릿 PC를 통해 전자서명 계약을 체결하고, 종이우편물 대신 이메일을 통해 약관과 보험증권을 수령하도록 안내하고 이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과 고객이름으로 환경보호 기금을 적립하는 등 하는 보험 계약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모바일 보험청약 서비스는 전자서명을 통해 태블릿PC에서 상품설계부터 보험 청약까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작년 4월 장기보험 계약시 처음으로 전자서명을 적용한 삼성화재는 작년 8월 자동차보험 계약에까지 전자서명을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설계사들의 전자청약용 태블릿 보급률이 87%를 돌파했고, 이를 통해 7월말 기준 전체 신계약 청약 중 27.2%를 전자청약으로 성사시키며 이 부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해상 `정도 경영'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조용한 혁신'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최초의 해상보험 전업사로 출발한 이래 58년간 국내 손해보험 업계를 선도해 온 곳이다. 2012 회계연도 기준 총 자산 20조9000억원, 원수보험료 10조2000억원을 달성한 대형 손보사다.
회사는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의 손해보험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하이카다이렉트와 자산운용사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등 국내에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사라는 자부심과 전통을 바탕으로 `안정 경영' 속에 변화를 서서히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저축성 보험에 대한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조달코스트를 낮추면서 동시에 일반적인 주식, 채권 이외에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기반의 기업성 대출, 대체투자 및 구조화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국의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A.M.Best사로부터 이전보다 상향된 `A Stable(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자본여력과 안정적 영업성과를 공인 받았다.
올해 6월에는 미국의 또다른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S&P로부터 2005년부터 유지된 `BBB+'등급에서 상향된 `A- Stable(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였다.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은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장기간 안정적 이익과 보장을 제공해야 하는 보험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성과 지속성"이라며 "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으로 내실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향후 장기간 손해보험 업계를 둘러싼 시장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이 크지만, 현대해상은 원칙을 지키는 정도 경영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극복해 나간다는 전략"이라며 "고객을 회사경영의 중심에 두고, 고객을 위한 상품 개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대해상은 고객만족의 시작은 완전판매와 서비스 경쟁력에서 시작된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고객과 만나는 최일선 접점 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7 HEART SERVICE'를 더욱 발전, 정착시키고 전임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를 재무장할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GCSI 등 각종 고객만족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한 CS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고객만족 1위 회사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 "현재 진출한 미국ㆍ중국 시장 공략 강화가 우선 목표"
현대해상은 국내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서 영업활동을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이철영 대표는 `보여주기식 해외진출은 하지 않겠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현재 진출해 있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의 영업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현재 우선적인 목표다.
현대해상은 진출 7년차를 맞는 중국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자동차 책임보험 인가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북경, 청도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현지화를 통해 흑자전환을 위한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지점 형태로 진출해 있는 미국지역에서는 이미 영업인가를 얻는 7개주 이외에 올해 안에 2개주에서 추가로 인가 획득을 추진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지점은 지난해까지는 현지 보험사와 제휴 영업 등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는 현지인들에게 주택종합보험(Homeowner`s Policy)을 직접 판매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향후 중국, 미국, 일본에서의 영업확대는 물론,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검토작업을 통해 신규 진출지역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기획팀=한민옥차장 mohan@ㆍ강진규기자 kjk@ㆍ신동규기자 dkshin@ㆍ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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