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110개 해외 영업망 보유
전자지갑 `N월렛` 상거래 주도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 박차
전자지갑 `N월렛` 상거래 주도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 박차
■ 전환기 금융산업 신성장동력을 찾아라
(2부-5)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지주는 2014년까지 동아시아 선도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2015년부터는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할 목표를 갖고 있다. 향후 세계 50대 금융그룹에 진입해 금융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주자가 되려는 것이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저금리 기조 속에서 하나금융지주는 해외 네트워크 확충과 스마트금융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다.
◇23개국 110개 네트워크 보유= 하나금융은 그룹의 미래와 해외에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그룹사 차원에서는 해외진출의 전체적인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자회사는 그간의 해외진출 및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 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총 23개국에 110개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하나은행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9개국 55개 네트워크, 외환은행은 22개국에 52개 네트워크, 하나대투증권은 중국과 홍콩에 3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자회사를 통해 기존 중국 및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지점뿐만 아니라, 미얀마, 터키, 베트남, UAE, 남미 지역에 신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2년 10월에 미얀마 양곤 사무소를 개설해, 미얀마 금융 산업을 조사하고 국내 진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호치민 사무소를 두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야구장 건립,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 뱅크 하나는 현재 본점 및 3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및 현지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하나은행은 1996년에 상해에 대표처를 설립했고, 상해(2000년)와 심양(2004년)에 지점을 개설했다. 2004년에는 산동성 청도에 소재한 한중 합작법인인 청도국제은행 지분을 매입했으며 연이어 산동성 청도, 성양(2005년), 연대(2006년) 등에 지점을 설립해 중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2007년 12월에는 더욱 우수한 현지화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경에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자본금 인민폐 20억위안)를 설립해 현재 상해, 청도, 연대, 심양, 장춘, 하얼빈 등 중국 주요 거점지역에 16개 지점망을 구축했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강점분야인 해외부문 이익비중을 현재 11%에서 2015년 15%로 증대시켜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글로벌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홍콩에 설립한 `글로벌 무역금융 및 송금센터'는 기업의 무역금융서비스 제공, 실시간 송금을 통한 해외송금 집중 등 오랫동안 쌓아온 외환은행의 핵심역량을 십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회로 삼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UAE에 아부다비지점 개점을 통해 UAE에 진출했다. 외환은행은 아부다비지점 개설로 중동지역에 최대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돼 우리 진출 기업, 근로자 및 주재원 앞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은행 해외 현지법인과 국내 증권사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하고 있다. 작년 5월 중국 하나은행은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하나대투증권과 연계 영업을 제안했다. 그룹 차원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해 각 기업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 회사채 총 11억 위안(2032억원)을 중국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와 같은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2015년도까지 해외자산 비중을 10%, 해외부문이익 비중을 15%까지 증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 제공=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SK카드, 하나대투증권 등은 각각 특성에 ？춘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의 미래 금융의 대표 상품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송금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선불 충전형 전자지갑 `하나 N 월렛' 어플리케이션을 들 수 있다.
하나 N 월렛은 `스마트폰 속의 지갑'을 지향하는 컨셉과 `선불 충전 화폐'라는 금융서비스를 접목시킨 것으로 모바일 상거래 수단으로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선불 충전한 가상의 화폐를 기반으로 하며, 선불 충전은 전용 앱 상에서 직접 충전을 하거나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비트윈과 제휴해 커플용 금융서비스를 출시했고, 티머니 교통카드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버스, 지하철, 택시, 영화관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외환 서비스가 강점인 외환은행은 자신들의 노하우를 살린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미래 금융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42개국 외국통화의 실시간 환율을 바로 바로 조회할 수 있고 사이버환전으로 바로 연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환율 애플리케이션인 `외환스마트환율 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11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외환 글로벌 뱅킹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금융 한류 생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모바일카드 선두 카드사인 하나SK카드는 스마트폰 기반 금융서비스를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제공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하나SK카드는 스마트폰 사용 고객을 위해 카드 이용내역 알림 및 맞춤형 즉석 경품 이벤트를 제공하는 신개념 어플리케이션 `겟모어(get more)'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하나SK카드 고객들은 겟모어 앱만 설치하면 카드 결제와 동시에 카드 이용내역 알림 메시지가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스마트하나HT' 앱을 출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하나HT는 하나대투증권의 기존 MTS `스마트하나' 앱과 별도로 서비스되는 프리미엄 버전 주식거래 앱이다. 이 앱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접속 및 주문처리 속도와 보유종목에 대한 뉴스 푸시, 전문가 종목 상담, 특화주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김 회장의 뜻에 따라 국가대표 금융으로서 자부심과 뜨거운 열정, 법고창신의 자세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향해 비상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하나금융은 해외 진출과 스마트금융에 매진하며 세계 50대 금융그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별기획팀=한민옥차장 mohan@ㆍ 강진규기자 kjk@ㆍ 신동규기자 dkshin@ㆍ 박세정기자 sjpark@
(2부-5)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지주는 2014년까지 동아시아 선도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2015년부터는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할 목표를 갖고 있다. 향후 세계 50대 금융그룹에 진입해 금융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주자가 되려는 것이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저금리 기조 속에서 하나금융지주는 해외 네트워크 확충과 스마트금융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다.
◇23개국 110개 네트워크 보유= 하나금융은 그룹의 미래와 해외에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그룹사 차원에서는 해외진출의 전체적인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자회사는 그간의 해외진출 및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 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총 23개국에 110개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하나은행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9개국 55개 네트워크, 외환은행은 22개국에 52개 네트워크, 하나대투증권은 중국과 홍콩에 3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자회사를 통해 기존 중국 및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지점뿐만 아니라, 미얀마, 터키, 베트남, UAE, 남미 지역에 신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2년 10월에 미얀마 양곤 사무소를 개설해, 미얀마 금융 산업을 조사하고 국내 진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호치민 사무소를 두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야구장 건립,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 뱅크 하나는 현재 본점 및 3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및 현지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하나은행은 1996년에 상해에 대표처를 설립했고, 상해(2000년)와 심양(2004년)에 지점을 개설했다. 2004년에는 산동성 청도에 소재한 한중 합작법인인 청도국제은행 지분을 매입했으며 연이어 산동성 청도, 성양(2005년), 연대(2006년) 등에 지점을 설립해 중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2007년 12월에는 더욱 우수한 현지화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경에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자본금 인민폐 20억위안)를 설립해 현재 상해, 청도, 연대, 심양, 장춘, 하얼빈 등 중국 주요 거점지역에 16개 지점망을 구축했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강점분야인 해외부문 이익비중을 현재 11%에서 2015년 15%로 증대시켜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글로벌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홍콩에 설립한 `글로벌 무역금융 및 송금센터'는 기업의 무역금융서비스 제공, 실시간 송금을 통한 해외송금 집중 등 오랫동안 쌓아온 외환은행의 핵심역량을 십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회로 삼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UAE에 아부다비지점 개점을 통해 UAE에 진출했다. 외환은행은 아부다비지점 개설로 중동지역에 최대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돼 우리 진출 기업, 근로자 및 주재원 앞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은행 해외 현지법인과 국내 증권사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하고 있다. 작년 5월 중국 하나은행은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하나대투증권과 연계 영업을 제안했다. 그룹 차원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해 각 기업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 회사채 총 11억 위안(2032억원)을 중국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와 같은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2015년도까지 해외자산 비중을 10%, 해외부문이익 비중을 15%까지 증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 제공=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SK카드, 하나대투증권 등은 각각 특성에 ？춘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의 미래 금융의 대표 상품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송금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선불 충전형 전자지갑 `하나 N 월렛' 어플리케이션을 들 수 있다.
하나 N 월렛은 `스마트폰 속의 지갑'을 지향하는 컨셉과 `선불 충전 화폐'라는 금융서비스를 접목시킨 것으로 모바일 상거래 수단으로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선불 충전한 가상의 화폐를 기반으로 하며, 선불 충전은 전용 앱 상에서 직접 충전을 하거나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비트윈과 제휴해 커플용 금융서비스를 출시했고, 티머니 교통카드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버스, 지하철, 택시, 영화관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외환 서비스가 강점인 외환은행은 자신들의 노하우를 살린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미래 금융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42개국 외국통화의 실시간 환율을 바로 바로 조회할 수 있고 사이버환전으로 바로 연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환율 애플리케이션인 `외환스마트환율 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11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외환 글로벌 뱅킹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금융 한류 생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모바일카드 선두 카드사인 하나SK카드는 스마트폰 기반 금융서비스를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제공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하나SK카드는 스마트폰 사용 고객을 위해 카드 이용내역 알림 및 맞춤형 즉석 경품 이벤트를 제공하는 신개념 어플리케이션 `겟모어(get more)'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하나SK카드 고객들은 겟모어 앱만 설치하면 카드 결제와 동시에 카드 이용내역 알림 메시지가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스마트하나HT' 앱을 출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하나HT는 하나대투증권의 기존 MTS `스마트하나' 앱과 별도로 서비스되는 프리미엄 버전 주식거래 앱이다. 이 앱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접속 및 주문처리 속도와 보유종목에 대한 뉴스 푸시, 전문가 종목 상담, 특화주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김 회장의 뜻에 따라 국가대표 금융으로서 자부심과 뜨거운 열정, 법고창신의 자세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향해 비상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하나금융은 해외 진출과 스마트금융에 매진하며 세계 50대 금융그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별기획팀=한민옥차장 mohan@ㆍ 강진규기자 kjk@ㆍ 신동규기자 dkshin@ㆍ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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