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보안위협 기술개발 속도
융합서비스 제공 시장화두 부상
융합서비스 제공 시장화두 부상
■ 2013 IT산업 메가트렌드-정보보안
올해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욱 정교하고 구체적인 대처방안 제시가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 APT(지능형지속위협) 등 지난해 정보보안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던 이슈들이 IT 기기와 시스템을 겨냥한 `지능화-타깃형' 공격과 맞물려 이를 방어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어 체계 수립이 보안 분야의 당면 과제가 될 전망이다. 또 국가간 사이버전이 본격화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스마트폰의 취약점을 겨냥한 모바일 악성코드와 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집한 각종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대상을 공격하기 위해 장기간 내부 시스템에 은닉해 2차, 3차 공격을 감행하는 악성코드에 대응할 수 있는 타깃형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요구가 지난해에 이어 201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각 회사가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사무용도로 이용토록 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을 속속 채택하면서 개인용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하고, 개인이 여러곳에 분산시킨 정보를 보호하는 개인용 클라우드 보안이 이슈로 대두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또 네트워크보안, 보안 서비스, 컨설팅, 엔드포인트단 솔루션 등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면서 `융합(컨버전스) 서비스 제공'이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지능화되고 있는 각종 정보보안 공격에의 대처 능력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전세계로 시야를 확대시켜보면 국가간 사이버전이 본격화하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석우 한국정보보호학회장(한세대 교수)은 "민간분야에서 주로 나타나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나 금융보안사고 같은 사례가 스턱스넷과 사이버전 등 국가 대상의 정보전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사이버보안체계와 민간 정보보호 분야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생태계 구축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올해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욱 정교하고 구체적인 대처방안 제시가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 APT(지능형지속위협) 등 지난해 정보보안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던 이슈들이 IT 기기와 시스템을 겨냥한 `지능화-타깃형' 공격과 맞물려 이를 방어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어 체계 수립이 보안 분야의 당면 과제가 될 전망이다. 또 국가간 사이버전이 본격화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스마트폰의 취약점을 겨냥한 모바일 악성코드와 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집한 각종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대상을 공격하기 위해 장기간 내부 시스템에 은닉해 2차, 3차 공격을 감행하는 악성코드에 대응할 수 있는 타깃형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요구가 지난해에 이어 201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각 회사가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사무용도로 이용토록 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을 속속 채택하면서 개인용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하고, 개인이 여러곳에 분산시킨 정보를 보호하는 개인용 클라우드 보안이 이슈로 대두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또 네트워크보안, 보안 서비스, 컨설팅, 엔드포인트단 솔루션 등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면서 `융합(컨버전스) 서비스 제공'이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지능화되고 있는 각종 정보보안 공격에의 대처 능력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전세계로 시야를 확대시켜보면 국가간 사이버전이 본격화하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석우 한국정보보호학회장(한세대 교수)은 "민간분야에서 주로 나타나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나 금융보안사고 같은 사례가 스턱스넷과 사이버전 등 국가 대상의 정보전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사이버보안체계와 민간 정보보호 분야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생태계 구축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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