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정태문ㆍ김이종 연구팀, 아토초 극좌외선 광원 제작
국내 연구진이 아토초 극자외선 광원을 만드는 데 성공해, 생체 내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초고속 나노바이오 현미경 개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고등광기술연구소 초강력레이저연구실 정태문 실장, 김이종 박사(사진) 연구팀이 초고속 나노바이오 영상기술에 개발에 필수적인 아토초 극자외선 광원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GIST 연구진은 `흔들리는 비행 거울(oscillatory flying mirror)'이라는 아토초 광원 발생 모델을 개발했다. 매우 빠른 속도로 100m 정도의 매우 긴 거리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진행하는 플라즈마 내 전자층을 이용, 기존 모델에 비해 더 짧은 파장(4.9㎚)을 갖는 아토초 극자외선 광원을 만들어냈다.
정 실장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물질을 원자 단위까지 들여다볼 수 있어, 물질 변화 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가 가능할 것"이라며 "초고속 극미세 현상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1월27일자에 게재됐다.
안경애기자 naturean@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고등광기술연구소 초강력레이저연구실 정태문 실장, 김이종 박사(사진) 연구팀이 초고속 나노바이오 영상기술에 개발에 필수적인 아토초 극자외선 광원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GIST 연구진은 `흔들리는 비행 거울(oscillatory flying mirror)'이라는 아토초 광원 발생 모델을 개발했다. 매우 빠른 속도로 100m 정도의 매우 긴 거리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진행하는 플라즈마 내 전자층을 이용, 기존 모델에 비해 더 짧은 파장(4.9㎚)을 갖는 아토초 극자외선 광원을 만들어냈다.
정 실장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물질을 원자 단위까지 들여다볼 수 있어, 물질 변화 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가 가능할 것"이라며 "초고속 극미세 현상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1월27일자에 게재됐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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