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동시접속자 무려 300만명 국내최고 기록
카카오톡을 통해 론칭 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퍼즐게임 `애니팡'의 동시접속자가 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최정상의 게임사 넥슨의 모든 온라인게임 동시접속자를 합산한 것의 세 배 가량 되는 수치다.
12일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건수가 2000만건에 달하며, 하루에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1000만명, 동시접속자는 3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스마트폰 게임 역사상 전무후무한 흥행사례로 꼽힐만한 실적이다.
애니팡 등장 이전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단일 모바일 게임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컴투스의 `미니게임 천국',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가 다년간의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집계를 통해 1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미니게임 천국 시리즈와 프로야구 시리즈가 애니팡과 달리 유료로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단순 비교하긴 어려우나, 애플리케이션 무료 판매 후 부분유료화 아이템 판매로 수익을 얻는 상용모델이 정착된 후에도 애니팡과 비견할 만한 흥행기록을 수립한 게임은 없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60만명에 육박하는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이 게임과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게임 라인업의 흥행이 극대화되는 방학시즌에 넥슨 게임들의 동시접속자 총합은 100만명 가량을 달성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애니팡 단일 게임으로, 한국 최정상의 게임사인 넥슨 라인업의 동시접속자의 3배에 육박하는 이용자를 불러모으고 있는 것이다.
애니팡의 이같은 흥행은 게임 시장 중심축이 스마트 디바이스 기기로 점차 옮겨오는 과정에서, 카카오톡의 플랫폼 효과가 더해지며 발생한 `이변'으로 꼽힌다. 애니팡의 흥행기록을 빠른 속도로 추격해오는 `캔디팡', 기존 소셜게임 최강자 `룰 더 스카이'를 위협하는 `아이러브 커피' 등 카카오톡이 낳은 깜짝스타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이변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로 굳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
12일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건수가 2000만건에 달하며, 하루에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1000만명, 동시접속자는 3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스마트폰 게임 역사상 전무후무한 흥행사례로 꼽힐만한 실적이다.
애니팡 등장 이전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단일 모바일 게임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컴투스의 `미니게임 천국',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가 다년간의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집계를 통해 1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미니게임 천국 시리즈와 프로야구 시리즈가 애니팡과 달리 유료로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단순 비교하긴 어려우나, 애플리케이션 무료 판매 후 부분유료화 아이템 판매로 수익을 얻는 상용모델이 정착된 후에도 애니팡과 비견할 만한 흥행기록을 수립한 게임은 없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60만명에 육박하는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이 게임과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게임 라인업의 흥행이 극대화되는 방학시즌에 넥슨 게임들의 동시접속자 총합은 100만명 가량을 달성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애니팡 단일 게임으로, 한국 최정상의 게임사인 넥슨 라인업의 동시접속자의 3배에 육박하는 이용자를 불러모으고 있는 것이다.
애니팡의 이같은 흥행은 게임 시장 중심축이 스마트 디바이스 기기로 점차 옮겨오는 과정에서, 카카오톡의 플랫폼 효과가 더해지며 발생한 `이변'으로 꼽힌다. 애니팡의 흥행기록을 빠른 속도로 추격해오는 `캔디팡', 기존 소셜게임 최강자 `룰 더 스카이'를 위협하는 `아이러브 커피' 등 카카오톡이 낳은 깜짝스타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이변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로 굳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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