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맞이 고객잡기 한창
홈쇼핑ㆍ인터넷몰 `싸고 편리` 장점
대형마트 등 실속상품 공략 `불티`
홈쇼핑ㆍ인터넷몰 `싸고 편리` 장점
대형마트 등 실속상품 공략 `불티`
■ 즐거운 한가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도 소비자들의 추석 상차림 및 선물 준비에 한창이다. 홈쇼핑, 오픈마켓,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각각의 강점을 내세우면 추석맞이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방법에 골몰하고 있다. 여기에 금융권도 추석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편리한 추석쇼핑을 원한다면 홈쇼핑이 적합= 홈쇼핑 업체들은 힘들게 돌아다니지 않고도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추석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홈쇼핑은 오픈마켓의 구성과는 달리 방송을 통해 자세한 화면 및 사용방법과 선물 내용물 등을 고객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현재 GS샵, CJ오쇼핑 등은 유통 경로를 줄이고 대량 매입을 통해 다양한 명절 상품을 실속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을 고려해 홈쇼핑들의 자체적 가격 경쟁력 높이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도 이번 추석 상품의 특징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지난 명절보다 가격을 낮추거나 동일 가격에 구성을 늘리는 등 가격 부담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홈쇼핑 업체들은 전화나 인터넷 몰에서 클릭 한 번으로 전국의 가족, 친지들에게 편리하게 추석 선물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적극홍보하고 있다.
저가상품, 모바일을 공략하는 오프라인 유통= 백화점, 대형마트 및 아울렛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저가 선물세트 물량 확보를 통해 추석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실속형 추석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마트 등에서는 3만원 미만의 경제적인 가격대와 실속형 제품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불황형 특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품권의 경우도 과거 액수가 큰 상품권 대신 저렴한 실속형 상품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뿐 아니라 온라인 및 모바일 사용 고객이 점차 증가하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품점 등을 속속 오픈하고 있다.
특색 있는 추석 선물 및 추석에 꼭 필요한 정보도 인기= 전통적인 추석 선물 대신 특색 있는 추석 관련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차례를 마치고 가족 및 친지들과 디저트 타임을 즐길 때 적합한 제품을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석 귀향길을 위한 이색 정보도 인기다. 특히 자동차로 귀향하는 사람은 각 자동차 업체들에서 진행하는 무상 서비스센터, 네비게이션 전자지도 갱신 등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 등 전국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코너를 설치 운영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ㆍ브레이크ㆍ타이어 점검, 냉각수ㆍ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블레이드ㆍ전구류 등이며 점검 후 필요시 소모성부품은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한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귀향길 출발 전 신규도로 등이 추가된 내비게이션 정보를 갱신하는 것이 좋다. 각 전자지도 업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지도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해 새로운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지도 갱신 파일을 배포 중이고, SK마케팅앤컴퍼니는 홈페이지에서 추석연휴 교통예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교통예보는 지난 10년 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 운영하며 축적한 명절 연휴기간의 요일ㆍ시간과 지역별 교통혼잡상황을 분석하여 작성됐다. 또한 맵퍼스도 추석을 앞두고 교통이 원활한 시간대를 추천해주는 출발시간 추천 서비스나 사용자가 직접 교통상황을 제보하는 기능도 전자지도에 제공한다.
유통업계들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풍부한 상차림 제품 및 각종 추석 관련 정보들을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이형근ㆍ유정현기자 bass007@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도 소비자들의 추석 상차림 및 선물 준비에 한창이다. 홈쇼핑, 오픈마켓,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각각의 강점을 내세우면 추석맞이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방법에 골몰하고 있다. 여기에 금융권도 추석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편리한 추석쇼핑을 원한다면 홈쇼핑이 적합= 홈쇼핑 업체들은 힘들게 돌아다니지 않고도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추석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홈쇼핑은 오픈마켓의 구성과는 달리 방송을 통해 자세한 화면 및 사용방법과 선물 내용물 등을 고객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현재 GS샵, CJ오쇼핑 등은 유통 경로를 줄이고 대량 매입을 통해 다양한 명절 상품을 실속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을 고려해 홈쇼핑들의 자체적 가격 경쟁력 높이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도 이번 추석 상품의 특징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지난 명절보다 가격을 낮추거나 동일 가격에 구성을 늘리는 등 가격 부담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홈쇼핑 업체들은 전화나 인터넷 몰에서 클릭 한 번으로 전국의 가족, 친지들에게 편리하게 추석 선물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적극홍보하고 있다.
저가상품, 모바일을 공략하는 오프라인 유통= 백화점, 대형마트 및 아울렛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저가 선물세트 물량 확보를 통해 추석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실속형 추석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마트 등에서는 3만원 미만의 경제적인 가격대와 실속형 제품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불황형 특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품권의 경우도 과거 액수가 큰 상품권 대신 저렴한 실속형 상품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뿐 아니라 온라인 및 모바일 사용 고객이 점차 증가하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품점 등을 속속 오픈하고 있다.
특색 있는 추석 선물 및 추석에 꼭 필요한 정보도 인기= 전통적인 추석 선물 대신 특색 있는 추석 관련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차례를 마치고 가족 및 친지들과 디저트 타임을 즐길 때 적합한 제품을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석 귀향길을 위한 이색 정보도 인기다. 특히 자동차로 귀향하는 사람은 각 자동차 업체들에서 진행하는 무상 서비스센터, 네비게이션 전자지도 갱신 등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 등 전국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코너를 설치 운영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ㆍ브레이크ㆍ타이어 점검, 냉각수ㆍ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블레이드ㆍ전구류 등이며 점검 후 필요시 소모성부품은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한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귀향길 출발 전 신규도로 등이 추가된 내비게이션 정보를 갱신하는 것이 좋다. 각 전자지도 업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지도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해 새로운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지도 갱신 파일을 배포 중이고, SK마케팅앤컴퍼니는 홈페이지에서 추석연휴 교통예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교통예보는 지난 10년 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 운영하며 축적한 명절 연휴기간의 요일ㆍ시간과 지역별 교통혼잡상황을 분석하여 작성됐다. 또한 맵퍼스도 추석을 앞두고 교통이 원활한 시간대를 추천해주는 출발시간 추천 서비스나 사용자가 직접 교통상황을 제보하는 기능도 전자지도에 제공한다.
유통업계들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풍부한 상차림 제품 및 각종 추석 관련 정보들을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이형근ㆍ유정현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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