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사진)팀은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위암 절제술을 최초로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주영 교수팀은 지난달 조기위암을 진단 받은 74세 환자에게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수술로 출혈 등의 합병증 없이 위암을 성공적으로 절제했으며, 현재까지 6명의 조기위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조 교수팀은 레이저를 이용한 위암 절제술이 절개와 지혈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절개 부위 주변 정상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최소한의 절제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장점이다.
그간 내시경 절제술은 전류가 흐르는 금속칼을 이용해 위암을 포함한 위 점막을 도려내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이 방법은 절개와 지혈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길고, 드물게는 수술 후에 지연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조 교수는 "현재 내시경 절제술 시에 사용하는 금속칼은 지혈 기능이 적기 때문에 지혈 과정 중 과도하게 조직을 태우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도입한 레이저는 수술자 측면에서 보호 안경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위암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조주영 교수팀은 지난달 조기위암을 진단 받은 74세 환자에게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수술로 출혈 등의 합병증 없이 위암을 성공적으로 절제했으며, 현재까지 6명의 조기위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조 교수팀은 레이저를 이용한 위암 절제술이 절개와 지혈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절개 부위 주변 정상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최소한의 절제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장점이다.
그간 내시경 절제술은 전류가 흐르는 금속칼을 이용해 위암을 포함한 위 점막을 도려내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이 방법은 절개와 지혈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길고, 드물게는 수술 후에 지연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조 교수는 "현재 내시경 절제술 시에 사용하는 금속칼은 지혈 기능이 적기 때문에 지혈 과정 중 과도하게 조직을 태우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도입한 레이저는 수술자 측면에서 보호 안경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위암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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