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렌즈 삽입술로 전성시대 맞아
주부들이 선호… 라식후 수술 가능
주부들이 선호… 라식후 수술 가능
노안은 45세 지나면서 누구나 찾아오는 대표적인 신체 노화 현상이다. 눈 속의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에 탄력이 떨어지고 부드럽던 수정체가 점점 딱딱해져 초점이 조절되지 않는다. 영수증, 책, 신문, 휴대폰 등의 작은 글씨가 잘 안보여 불편이 크고, 백내장까지 함께 오면 온 세상이 뿌옇게 보여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고 하소연한다.
최근 특수렌즈의 등장과 임상실적이 쌓이면서 노안수술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노안수술 후 시력이 좋아지고, 업무능률, 생활의 활력과 민첩성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입소문이 나며 중장년층의 노안수술도 붐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꼭 필요한 수술로 자리잡은 노안수술은 다음과 같은 4가지로 최신 경향을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노안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 사람 늘고 있다. 눈 속에는 맑고 투명한 수정체가 있는데 수정체는 망막에 상을 맺게 해 사물을 또렷하게 보게 한다. 나이가 들어 수정체가 혼탁해져 백내장이 생겼을 때 이를 제거하고 대신 특수렌즈를 넣으면 백내장과 노안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수정체의 역할을 대신하는 노안교정용 특수렌즈가 먼 거리, 근거리 글씨나 사물을 깨끗하게 잘 보이게 한다. 따라서 요즘엔 백내장 수술을 늦게까지 기다리지 않고 가급적 수술을 일찍 하는 사람들이 많다.
둘째, 노안수술은 50,60대 주부들이 가장 많이 한다는 점이다. 노안 수술을 받는 사람 2명 중 1명은 주부들이다. 노안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돋보기를 벗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제품 성분표, 가격표, 영수증의 깨알 글씨를 읽기가 힘들고 바느질, 뜨개질 등 세밀한 수작업도 어렵다. 미간을 잔뜩 찌푸려 주름이 많이 생기거나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이라인을 삐뚤게 그리는 등 화장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경험도 주부들이 노안수술을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셋째, 과거 라식을 받았던 사람도 노안수술이 가능하다. 안경 벗으려고 라식수술 했는데, 혹시 나이 들어 노안이 오면 다시 돋보기를 써야 하는가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안 교정용 특수렌즈는 이러한 걱정을 해소한다. 라식수술이 각막을 교정하는데 비해 특수렌즈 노안수술은 수정체를 교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라식수술을 받았던 사람들이 노안이나 백내장 등 노인성 안 질환을 겪게 돼도 지금은 해결이 가능해 이제는 평생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끝으로 한 쪽 눈만 수술해도 효과 좋다는 점이다. 한쪽 눈 노안수술은 특히 중년 주부들에게 효과적인데, 생활의 불편함과 안경을 벗고 싶은 미용적 욕구 해결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쪽 눈 노안수술은 양 안 중 우리가 사물을 볼 때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비주시안(非主視眼)의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안에 특수렌즈를 넣는 방식이다. 이러한 한쪽 눈 노안수술은 특히 과거에 시력이 좋았다가 노안이 온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최근 안과 의술이 발전하면서 돋보기를 벗는 노안수술도 라식ㆍ라섹처럼 자신의 눈 건강상태나 경제적 여건에 따라 맞춤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정교해졌다. 수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시력개선 효과도 평생간다.
라식이 안경을 벗게 했다면 노안수술은 돋보기를 벗을 수 있게 해 이제는 평생 안경없이 살 수 있는 시대를 맞고 있다. 바야흐로 노안수술 덕분에 눈이 행복한 노년기가 시작되고 있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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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수렌즈의 등장과 임상실적이 쌓이면서 노안수술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노안수술 후 시력이 좋아지고, 업무능률, 생활의 활력과 민첩성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입소문이 나며 중장년층의 노안수술도 붐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꼭 필요한 수술로 자리잡은 노안수술은 다음과 같은 4가지로 최신 경향을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노안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 사람 늘고 있다. 눈 속에는 맑고 투명한 수정체가 있는데 수정체는 망막에 상을 맺게 해 사물을 또렷하게 보게 한다. 나이가 들어 수정체가 혼탁해져 백내장이 생겼을 때 이를 제거하고 대신 특수렌즈를 넣으면 백내장과 노안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수정체의 역할을 대신하는 노안교정용 특수렌즈가 먼 거리, 근거리 글씨나 사물을 깨끗하게 잘 보이게 한다. 따라서 요즘엔 백내장 수술을 늦게까지 기다리지 않고 가급적 수술을 일찍 하는 사람들이 많다.
둘째, 노안수술은 50,60대 주부들이 가장 많이 한다는 점이다. 노안 수술을 받는 사람 2명 중 1명은 주부들이다. 노안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돋보기를 벗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제품 성분표, 가격표, 영수증의 깨알 글씨를 읽기가 힘들고 바느질, 뜨개질 등 세밀한 수작업도 어렵다. 미간을 잔뜩 찌푸려 주름이 많이 생기거나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이라인을 삐뚤게 그리는 등 화장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경험도 주부들이 노안수술을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셋째, 과거 라식을 받았던 사람도 노안수술이 가능하다. 안경 벗으려고 라식수술 했는데, 혹시 나이 들어 노안이 오면 다시 돋보기를 써야 하는가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안 교정용 특수렌즈는 이러한 걱정을 해소한다. 라식수술이 각막을 교정하는데 비해 특수렌즈 노안수술은 수정체를 교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라식수술을 받았던 사람들이 노안이나 백내장 등 노인성 안 질환을 겪게 돼도 지금은 해결이 가능해 이제는 평생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끝으로 한 쪽 눈만 수술해도 효과 좋다는 점이다. 한쪽 눈 노안수술은 특히 중년 주부들에게 효과적인데, 생활의 불편함과 안경을 벗고 싶은 미용적 욕구 해결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쪽 눈 노안수술은 양 안 중 우리가 사물을 볼 때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비주시안(非主視眼)의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안에 특수렌즈를 넣는 방식이다. 이러한 한쪽 눈 노안수술은 특히 과거에 시력이 좋았다가 노안이 온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최근 안과 의술이 발전하면서 돋보기를 벗는 노안수술도 라식ㆍ라섹처럼 자신의 눈 건강상태나 경제적 여건에 따라 맞춤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정교해졌다. 수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시력개선 효과도 평생간다.
라식이 안경을 벗게 했다면 노안수술은 돋보기를 벗을 수 있게 해 이제는 평생 안경없이 살 수 있는 시대를 맞고 있다. 바야흐로 노안수술 덕분에 눈이 행복한 노년기가 시작되고 있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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