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대 부스에 ITㆍ가전 200여종 전시LG전자, OLED TV 등 영상가전에 집중
첨단 IT(정보기술)ㆍ가전 제품들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2012`가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1일 오후 5시)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엿새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ㆍIT 전시회로 꼽히는 IFA는 올해로 52회째다.
올해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도시바 등50여개국 1천3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경기불황 여파로 지난해 54개국1천441개 업체가 참가하고 24만명이 관람했던 것에 비하면 규모는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생활가전 부스를 1.7배로 늘려 역대 최대이자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8천628㎡의 전시장 공간을 확보했다.
세계 가전시장의 선도 업체로서 불황을 오히려 적극적인 마케팅 기회로 삼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IFA 개막에 앞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가진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차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를 선보였다.
또 최신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갤럭시 카메라`와 `아티브(ATIV)`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계(OS)인 윈도8을 탑재한 스마트PC, 태블릿,스마트폰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더 스마트한 생활을 지금부터(Smarter Life, Now)`라는 슬로건 아래 차세대 TV로 주목받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75인치 스마트 TV, 프리미엄 도킹 오디오,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유럽시장 맞춤형 생활가전 등 200여종에 달하는 ITㆍ가전 제품들을 전시한다.
반면 LG전자는 전 분야 가전제품을 대거 전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력인영상가전 분야에 화력을 집중,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두께가 4mm에 불과한 OLED TV 55인치 모델의 세계 최초 양산을 눈앞에 둔 점을 부각시켜 `OLED=LG`라는 인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다(Above and Beyo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주 국내 출시한 최대 84인치 UD(초고해상도) TV, 베젤이 거의 없는 스마트TV, 생생한 3D 입체음향기술을 탑재한 AV(비디오ㆍ오디오) 기기, 선명한 화질의 IPS 모니터 등 다양한 홈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을 전시한다.
이밖에 국내 중견 종합가전회사인 모뉴엘이 단독 부스를 마련해 로봇청소기, 미용보습기, LED TV 등 6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중소 가전업체들도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일본 소니는 신형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PC 엑스페리아 태블릿S,터치스크린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PC `바이오 듀오 11`, 84인치 초고해상도 LCD 패널을 탑재한 브라비아 4K TV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연초 미국과 스페인에서 열리는 CES와 MWC가 신기술 위주인 반면 IFA는 마케팅 중심의 전시회여서 각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전시장을 돌며 거래처 인사들을 만나는 등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신종균 IT모바일(IM) 담당 사장이 모바일 언팩를 진행한 데 이어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이 30일 오전(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는다. LG전자는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사장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연다.
히라이 카즈오 소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IFA 개막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나의 소니(One Sony)`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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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ㆍIT 전시회로 꼽히는 IFA는 올해로 52회째다.
올해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도시바 등50여개국 1천3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경기불황 여파로 지난해 54개국1천441개 업체가 참가하고 24만명이 관람했던 것에 비하면 규모는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생활가전 부스를 1.7배로 늘려 역대 최대이자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8천628㎡의 전시장 공간을 확보했다.
세계 가전시장의 선도 업체로서 불황을 오히려 적극적인 마케팅 기회로 삼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IFA 개막에 앞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가진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차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를 선보였다.
또 최신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갤럭시 카메라`와 `아티브(ATIV)`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계(OS)인 윈도8을 탑재한 스마트PC, 태블릿,스마트폰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더 스마트한 생활을 지금부터(Smarter Life, Now)`라는 슬로건 아래 차세대 TV로 주목받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75인치 스마트 TV, 프리미엄 도킹 오디오,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유럽시장 맞춤형 생활가전 등 200여종에 달하는 ITㆍ가전 제품들을 전시한다.
반면 LG전자는 전 분야 가전제품을 대거 전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력인영상가전 분야에 화력을 집중,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두께가 4mm에 불과한 OLED TV 55인치 모델의 세계 최초 양산을 눈앞에 둔 점을 부각시켜 `OLED=LG`라는 인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다(Above and Beyo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주 국내 출시한 최대 84인치 UD(초고해상도) TV, 베젤이 거의 없는 스마트TV, 생생한 3D 입체음향기술을 탑재한 AV(비디오ㆍ오디오) 기기, 선명한 화질의 IPS 모니터 등 다양한 홈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을 전시한다.
이밖에 국내 중견 종합가전회사인 모뉴엘이 단독 부스를 마련해 로봇청소기, 미용보습기, LED TV 등 6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중소 가전업체들도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일본 소니는 신형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PC 엑스페리아 태블릿S,터치스크린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PC `바이오 듀오 11`, 84인치 초고해상도 LCD 패널을 탑재한 브라비아 4K TV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연초 미국과 스페인에서 열리는 CES와 MWC가 신기술 위주인 반면 IFA는 마케팅 중심의 전시회여서 각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전시장을 돌며 거래처 인사들을 만나는 등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신종균 IT모바일(IM) 담당 사장이 모바일 언팩를 진행한 데 이어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이 30일 오전(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는다. LG전자는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사장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연다.
히라이 카즈오 소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IFA 개막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나의 소니(One Sony)`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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