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연구로ㆍ큐브위성 등 눈길
내년에는 전체 예산상황이 좋지 않아 R&D 예산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지만 이색적인 신규사업도 여럿 추진된다. 눈에 띄는 이색사업과 신규사업을 소개한다.
◇나노융합 2020=나노분야 원천기술 성과를 토대로 전주기적 나노융합기술 상용화를 위한 사업으로, 내년 예산으로 183억2000만원이 반영됐다. 지경부(150억원)와 교과부(33억원)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세계 4위의 나노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를 나노 산업화 강국으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산업 선도기술 개발=미래 신시장 창출과 기업 투자 유도를 위한 대형 R&D 프로젝트다. 내년 예산으로 430억원이 배정됐으며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128억원), 심해자원 생산용 해양플랜트 기술 개발(158억원),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시스템(114억원),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30억원)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수출형 신형 연구로 사업=연구용원자로 첫 수출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래형 연구로를 개발하는 사업. 올해(100억원)보다 2배로 늘어난 200억원이 반영됐다. 개발, 구축이 완료되면 의료 및 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출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발사체 사업=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발사체 개발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모두 1조5499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장기 프로젝트다. 내년 예산 반영액은 800억원이다.
◇초소형 큐브위성 개발=가로, 세로, 높이 각 10㎝, 중량 1∼5㎏ 급의 정육면체 모양 초소형 위성을 제작해 위성개발 전문인력을 키우고 우주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 내년 예산으로 10억원이 반영됐으며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산화탄소 없는 차세대 제철기술 개발=내년 10억원을 투입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차세대 제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철강 제조시 환원제로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전자파 노출량 제어 기반 구축=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전자파 노출 평가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5억원이 반영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추진한다.
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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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 2020=나노분야 원천기술 성과를 토대로 전주기적 나노융합기술 상용화를 위한 사업으로, 내년 예산으로 183억2000만원이 반영됐다. 지경부(150억원)와 교과부(33억원)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세계 4위의 나노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를 나노 산업화 강국으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산업 선도기술 개발=미래 신시장 창출과 기업 투자 유도를 위한 대형 R&D 프로젝트다. 내년 예산으로 430억원이 배정됐으며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128억원), 심해자원 생산용 해양플랜트 기술 개발(158억원),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시스템(114억원),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30억원)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수출형 신형 연구로 사업=연구용원자로 첫 수출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래형 연구로를 개발하는 사업. 올해(100억원)보다 2배로 늘어난 200억원이 반영됐다. 개발, 구축이 완료되면 의료 및 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출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발사체 사업=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발사체 개발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모두 1조5499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장기 프로젝트다. 내년 예산 반영액은 800억원이다.
◇초소형 큐브위성 개발=가로, 세로, 높이 각 10㎝, 중량 1∼5㎏ 급의 정육면체 모양 초소형 위성을 제작해 위성개발 전문인력을 키우고 우주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 내년 예산으로 10억원이 반영됐으며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산화탄소 없는 차세대 제철기술 개발=내년 10억원을 투입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차세대 제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철강 제조시 환원제로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전자파 노출량 제어 기반 구축=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전자파 노출 평가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5억원이 반영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추진한다.
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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