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가 C형 간염 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
한림대학교는 2일 일송생명과학연구소 황순봉 교수팀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의 사이클린(Cyclin) A2 단백질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논문을 헤파톨로지 저널(Journal of Hepatology)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헤파톨로지 저널은 간장학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로 알려졌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을 유발하는 노로(RNA) 바이러스로서국내에 약 80만 명 이상,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의 감염자가 있으나 약물에 대한 내성이 커서 현재까지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황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사이클린 A2에 특이적인 저해제 물질인 타일로포린(tylophorine)을 이용하면 숙주세포에 별다른 영향 없이 바이러스 증식만을 억제시킬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바이러스 항원이 아닌 숙주세포를 대상으로 함으로써 항바이 러스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가 능성을 보여준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편 2007년 7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지정 C형 간염 바이러스 연구실(National Research Laboratory of Hepatitis C Virus)`로 선정된 일송생명과학연구소는 C형 간염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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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는 2일 일송생명과학연구소 황순봉 교수팀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의 사이클린(Cyclin) A2 단백질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논문을 헤파톨로지 저널(Journal of Hepatology)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헤파톨로지 저널은 간장학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로 알려졌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을 유발하는 노로(RNA) 바이러스로서국내에 약 80만 명 이상,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의 감염자가 있으나 약물에 대한 내성이 커서 현재까지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황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사이클린 A2에 특이적인 저해제 물질인 타일로포린(tylophorine)을 이용하면 숙주세포에 별다른 영향 없이 바이러스 증식만을 억제시킬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바이러스 항원이 아닌 숙주세포를 대상으로 함으로써 항바이 러스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가 능성을 보여준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편 2007년 7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지정 C형 간염 바이러스 연구실(National Research Laboratory of Hepatitis C Virus)`로 선정된 일송생명과학연구소는 C형 간염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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