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응급의료법 5일부터
오는 5일부터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다른 과 진료를 필요로 할 경우 곧바로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개정 응급의료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가 응급실에 오면 응급실 근무의사가 일차적으로 환자를 진료한 후 타과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당직전문의에게 응급환자의 진료를 요청해야 한다.
응급실 근무의사가 당직전문의에게 응급환자의 진료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직전문의가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응급의료기관에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해당 당직전문의는 근무명령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당직전문의를 둬야 하는 진료과목은 응급의료기관이 개설한 모든 과목이며, 신속한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비상호출체계를 구축토록 했다. 응급환자나 환자 보호자는 응급실 내부에 게시된 당직전문의 명단을 통해 해당 진료과목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응급의료법에 의거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만 적용되며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458개소가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응급질환별로 이용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의 종류 및 이용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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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개정 응급의료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가 응급실에 오면 응급실 근무의사가 일차적으로 환자를 진료한 후 타과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당직전문의에게 응급환자의 진료를 요청해야 한다.
응급실 근무의사가 당직전문의에게 응급환자의 진료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직전문의가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응급의료기관에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해당 당직전문의는 근무명령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당직전문의를 둬야 하는 진료과목은 응급의료기관이 개설한 모든 과목이며, 신속한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비상호출체계를 구축토록 했다. 응급환자나 환자 보호자는 응급실 내부에 게시된 당직전문의 명단을 통해 해당 진료과목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응급의료법에 의거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만 적용되며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458개소가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응급질환별로 이용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의 종류 및 이용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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