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소 동반성장 `상생`
KT(대표 이석채)가 추구하는 동반성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그것이 다시 KT의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또한 폐쇄형이 아닌 개방형 협력 관계를 추구하고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KT의 협력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T가 올해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은 크게 네가지로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구축 △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협력사의 시장 개척 지원 △미래지향적 동반성장이 그것이다. KT는 산업전체의 발전을 위해 마이스터고 지원 등 인력 양성에 노력하는 한편,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1인 벤처기업 육성 등 미래 협력사 후보군인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KT의 협력사와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사례로는 벤더코칭을 들 수 있다. `벤더코칭'(Vendor coaching)은 KT와 1차, 2차 협력사가 협력체계를 구축한 삼각 공조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대한 품질향상 노하우를 지도, 전수하고 KT는 사내 품질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KT 뿐만 아니라 1차 협력사, 2차 협력사 모두 동반성장해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T는 2008년 2차 협력사 5개사를 시작으로, 2009년 6개사, 2010년 9개사, 지난해에는 15개사로 벤더코칭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상 업체를 25개사로 늘리면서, 좀더 정교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수행을 위해 KT 사내 품질 전문컨설턴트를 협력사 인근지역에서 선발했으며 이를 토대로 협력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3G에서 4G(LTE)로 변화해 가는 환경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LTE 장비를 공급하는 주공급사와 중소기업 등 3자간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KT는 우선, 장비 주공급사에 기지국 장비 제조 핵심기술을 중소기업에 조건없이 전수하고 생산을 위한 기술적인 지원이 진행되도록 하고, 이같이 생산된 LTE 장비를 현장에 설치하고 있다. 기술을 전수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글로벌 업체와 거래가 되었다는 경력을 쌓게 돼 향후 글로벌 LTE장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KT는 최근 도입한 BMT(벤치마킹테스트)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장비 구매가 진행되는 `긴급구매제'를 통해 납품까지 진행되던 시간을 대폭 줄이도록 했다. 또한, 경쟁입찰의 폐해를 줄이고자 협력사와 가격을 협상해 적정가격으로 구매가 진행되는 `가격협상제'를 확대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자원낭비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 사진설명 : KT는 지난 5월 KT 분당사옥에서 50개 1차, 2차 협력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벤더코칭 협약 체결식`을 갖고 KT, 1차협력사, 2차 협력사가 공동노력을 기울여 동반성장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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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석채)가 추구하는 동반성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그것이 다시 KT의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또한 폐쇄형이 아닌 개방형 협력 관계를 추구하고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KT의 협력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T가 올해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은 크게 네가지로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구축 △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협력사의 시장 개척 지원 △미래지향적 동반성장이 그것이다. KT는 산업전체의 발전을 위해 마이스터고 지원 등 인력 양성에 노력하는 한편,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1인 벤처기업 육성 등 미래 협력사 후보군인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KT의 협력사와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사례로는 벤더코칭을 들 수 있다. `벤더코칭'(Vendor coaching)은 KT와 1차, 2차 협력사가 협력체계를 구축한 삼각 공조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대한 품질향상 노하우를 지도, 전수하고 KT는 사내 품질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KT 뿐만 아니라 1차 협력사, 2차 협력사 모두 동반성장해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T는 2008년 2차 협력사 5개사를 시작으로, 2009년 6개사, 2010년 9개사, 지난해에는 15개사로 벤더코칭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상 업체를 25개사로 늘리면서, 좀더 정교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수행을 위해 KT 사내 품질 전문컨설턴트를 협력사 인근지역에서 선발했으며 이를 토대로 협력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3G에서 4G(LTE)로 변화해 가는 환경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LTE 장비를 공급하는 주공급사와 중소기업 등 3자간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KT는 우선, 장비 주공급사에 기지국 장비 제조 핵심기술을 중소기업에 조건없이 전수하고 생산을 위한 기술적인 지원이 진행되도록 하고, 이같이 생산된 LTE 장비를 현장에 설치하고 있다. 기술을 전수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글로벌 업체와 거래가 되었다는 경력을 쌓게 돼 향후 글로벌 LTE장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KT는 최근 도입한 BMT(벤치마킹테스트)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장비 구매가 진행되는 `긴급구매제'를 통해 납품까지 진행되던 시간을 대폭 줄이도록 했다. 또한, 경쟁입찰의 폐해를 줄이고자 협력사와 가격을 협상해 적정가격으로 구매가 진행되는 `가격협상제'를 확대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자원낭비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 사진설명 : KT는 지난 5월 KT 분당사옥에서 50개 1차, 2차 협력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벤더코칭 협약 체결식`을 갖고 KT, 1차협력사, 2차 협력사가 공동노력을 기울여 동반성장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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