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ㆍ스마트폰보다 시장잠재력 높아…국내업체에 기회
오해석 IT특보 "융합중심 2020 IT코리아 곧 윤곽"
오해석 IT특보 "융합중심 2020 IT코리아 곧 윤곽"
■ 2012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스마트TV 시대를 맞아 삶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바뀌고 있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PC와 스마트폰보다 스마트TV가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성장산업콘퍼런스 `스마트TV와 커넥티드 월드`에서 주요 발표자들은 스마트TV 시장이 관련 생태계 발전과 맞물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오해석 IT특보는 축사를 통해 "최근 자동차, IT 부문에서 진행되는 커넥티드 혁명의 중심에는 스마트TV가 있다"며 "스마트TV는 방송과 IT의 결합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고, 특히 이 부문에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IT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2020 IT코리아'를 대통령께 보고할 예정"이라며 "정권에 관계없이 우리가 가야할 청사진이 될 것"이고 말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TV는 보편적이며, 시공을 초월한 매체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다"며 "스마트TV는 큰 화면을 통한 실감 전달, 초고속 연결, 빅데이터 전달 가능, 물리적, 논리적 디지털 플랫폼에 중심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이효건 전무는 "디지털기기의 소통의 힘은 영상전달에만 집중해왔던 TV에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스마트TV는 인터넷에 연결돼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지금 스마트TV는 사용자 중심의 검색과 추천이 가능한 서비스를 하고 있고 스마트TV 환경이 스마트폰이나 PC환경과 대등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강배근 상무는 "모바일 콘텐츠 기반이 스마트TV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TV 진화가 더 빨라져 가까운 미래에 웹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에게 이 시장에 빠르게 뛰어들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도 "중장기적으로 방송, 통신, 인터넷 법제 통합 정비와 국내 방송서비스 규제완화를 통해 국내 스마트TV 시장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 사진설명 :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는 제3회 신성장산업 콘퍼런스가 `스마트TV와 커넥티드 월드`를 주제로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스마트TV 진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 듯 IT업계를 비롯 금융과 콘텐츠 등 다양한 업계에서 참석했다. 참가자들이 이효건 삼성전자 VD사업부전무의 `커넥티드 리볼루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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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시대를 맞아 삶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바뀌고 있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PC와 스마트폰보다 스마트TV가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성장산업콘퍼런스 `스마트TV와 커넥티드 월드`에서 주요 발표자들은 스마트TV 시장이 관련 생태계 발전과 맞물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오해석 IT특보는 축사를 통해 "최근 자동차, IT 부문에서 진행되는 커넥티드 혁명의 중심에는 스마트TV가 있다"며 "스마트TV는 방송과 IT의 결합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고, 특히 이 부문에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IT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2020 IT코리아'를 대통령께 보고할 예정"이라며 "정권에 관계없이 우리가 가야할 청사진이 될 것"이고 말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TV는 보편적이며, 시공을 초월한 매체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다"며 "스마트TV는 큰 화면을 통한 실감 전달, 초고속 연결, 빅데이터 전달 가능, 물리적, 논리적 디지털 플랫폼에 중심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이효건 전무는 "디지털기기의 소통의 힘은 영상전달에만 집중해왔던 TV에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스마트TV는 인터넷에 연결돼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지금 스마트TV는 사용자 중심의 검색과 추천이 가능한 서비스를 하고 있고 스마트TV 환경이 스마트폰이나 PC환경과 대등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강배근 상무는 "모바일 콘텐츠 기반이 스마트TV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TV 진화가 더 빨라져 가까운 미래에 웹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에게 이 시장에 빠르게 뛰어들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도 "중장기적으로 방송, 통신, 인터넷 법제 통합 정비와 국내 방송서비스 규제완화를 통해 국내 스마트TV 시장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 사진설명 :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하는 제3회 신성장산업 콘퍼런스가 `스마트TV와 커넥티드 월드`를 주제로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스마트TV 진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 듯 IT업계를 비롯 금융과 콘텐츠 등 다양한 업계에서 참석했다. 참가자들이 이효건 삼성전자 VD사업부전무의 `커넥티드 리볼루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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