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이슈컴퍼니 - 삼성SDS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물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기업 체질과 주력사업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IT서비스 업계의 맏형인 삼성SDS가 새로운 서비스와 새로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의 성패가 다른 기업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2012년 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하는 통합 물류ㆍ공급망관리(SCM) 플랫폼 `첼로`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등 그룹사 대상 4자 물류(PL) 사업을 본격화한다. 4자 물류는 화주에게 배송이나 보관, 유통, 가공 등을 제공하는 물류서비스에 IT 부문을 추가한 것이다.
회사는 계획대로 내년부터 삼성전자 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약 5000억원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삼성SDS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가 내년에 4자물류 사업에 성공할 경우 다른 IT서비스 기업들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 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SDS는 이와는 별도로 내년에 클라우드 기반 바이오인포매틱스(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유전자 분석을 해주는 이 서비스는 지난 9월부터 시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SDS의 신사업 추진은 삼성SDS의 매출 성장에 영향을 큰 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011년 3분기까지 3조 4141억원 매출에 2821억원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2011년 총 매출은 약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SDS는 2012년 물류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내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SDS가 내년 해외 사업 성과와 공공부문 대기업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IT서비스 업계의 관심이 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 : 삼성SDS 사옥 전경.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물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기업 체질과 주력사업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IT서비스 업계의 맏형인 삼성SDS가 새로운 서비스와 새로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의 성패가 다른 기업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2012년 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하는 통합 물류ㆍ공급망관리(SCM) 플랫폼 `첼로`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등 그룹사 대상 4자 물류(PL) 사업을 본격화한다. 4자 물류는 화주에게 배송이나 보관, 유통, 가공 등을 제공하는 물류서비스에 IT 부문을 추가한 것이다.
회사는 계획대로 내년부터 삼성전자 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약 5000억원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삼성SDS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가 내년에 4자물류 사업에 성공할 경우 다른 IT서비스 기업들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 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SDS는 이와는 별도로 내년에 클라우드 기반 바이오인포매틱스(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유전자 분석을 해주는 이 서비스는 지난 9월부터 시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SDS의 신사업 추진은 삼성SDS의 매출 성장에 영향을 큰 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011년 3분기까지 3조 4141억원 매출에 2821억원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2011년 총 매출은 약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SDS는 2012년 물류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내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SDS가 내년 해외 사업 성과와 공공부문 대기업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IT서비스 업계의 관심이 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 : 삼성SDS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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