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도입지역 '통화중 끊김' 70% 개선
■ 2011 하반기 히트상품 품질우수부문 - 이동통신 서비스
KT(회장 이석채)는 올해 기지국에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인 CCC를 도입해 3G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KT가 도입해 운용중인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는 기존 기지국 시스템과 달리 기지국의 디지털 신호처리부(DU)와 무선신호를 송ㆍ수신하는 무선 신호처리부(RU)를 분리해 DU는 국사에 집중해 배치하고, RU는 서비스 지역에 설치하는 무선망 기술이다.
기존 기지국 시스템은 디지털 신호처리부와 무선신호처리부가 동일 시스템 내에 구성돼 있기 때문에 기지국사마다 전력시설, 냉방시설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KT는 CCC 기술 도입을 통해 DU를 KT국사에 집중화하고 RU만을 옥상에 설치, 상면 임차비용을 최소화하고 전기사용 감소는 물론 KT가 보유하고 있는 광케이블을 이용해 단기간에 기지국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데이터 폭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KT는 CCC 장비 자체 성능과 망 구조 개선으로 인해 2배 이상의 무선망 용량 확대와 상면 감소 및 망 단순화에 따른 OPEX(운용비용) 약 10%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KT가 CCC 도입을 완료한 강남지역을 실제로 확인한 결과, 기존 기지국 장비 대비 CCC 에서는 전송속도가 100% 가량 개선됐으며 부하율은 약 50% 이상 감소했다. 기지국 장비가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인 부하율을 CCC 기술을 이용해 분산시킴으로써 통화품질 및 인터넷 전송속도가 저하되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고객들에게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CC가 도입된 지역의 음성 단절률(통화 중 끊김)도 70% 가량 개선됐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3G 속도 테스트(벤치비테스트)결과, 총 3916 회 중 KT는 경쟁사 대비 3752회의 우위를 거둔 바 있다.
김성만 KT 네트워크 부문장은 "KT는 CCC를 통해 무선데이터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고객이 만족하는 네트워크 통화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T(회장 이석채)는 올해 기지국에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인 CCC를 도입해 3G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KT가 도입해 운용중인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는 기존 기지국 시스템과 달리 기지국의 디지털 신호처리부(DU)와 무선신호를 송ㆍ수신하는 무선 신호처리부(RU)를 분리해 DU는 국사에 집중해 배치하고, RU는 서비스 지역에 설치하는 무선망 기술이다.
기존 기지국 시스템은 디지털 신호처리부와 무선신호처리부가 동일 시스템 내에 구성돼 있기 때문에 기지국사마다 전력시설, 냉방시설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KT는 CCC 기술 도입을 통해 DU를 KT국사에 집중화하고 RU만을 옥상에 설치, 상면 임차비용을 최소화하고 전기사용 감소는 물론 KT가 보유하고 있는 광케이블을 이용해 단기간에 기지국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데이터 폭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KT는 CCC 장비 자체 성능과 망 구조 개선으로 인해 2배 이상의 무선망 용량 확대와 상면 감소 및 망 단순화에 따른 OPEX(운용비용) 약 10%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KT가 CCC 도입을 완료한 강남지역을 실제로 확인한 결과, 기존 기지국 장비 대비 CCC 에서는 전송속도가 100% 가량 개선됐으며 부하율은 약 50% 이상 감소했다. 기지국 장비가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인 부하율을 CCC 기술을 이용해 분산시킴으로써 통화품질 및 인터넷 전송속도가 저하되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고객들에게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CC가 도입된 지역의 음성 단절률(통화 중 끊김)도 70% 가량 개선됐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3G 속도 테스트(벤치비테스트)결과, 총 3916 회 중 KT는 경쟁사 대비 3752회의 우위를 거둔 바 있다.
김성만 KT 네트워크 부문장은 "KT는 CCC를 통해 무선데이터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고객이 만족하는 네트워크 통화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