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ㆍ 개인용 두 가지 버전으로 솔루션 개발
서비스 이용료 저렴… 보안기능도 선택 사용
서비스 이용료 저렴… 보안기능도 선택 사용
"보안서비스도 쓴 만큼만 돈을 내는 시대가 됐습니다. 보안은 비싸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소비자 입장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골탈태가 필요합니다.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가 마음이 맞을 때 정보 보안 수준도 높아집니다."
최근 모바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엠오존'을 개발하고 본격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제이컴정보 문재웅 대표는 보안서비스의 패러다임쉬프트를 역설했다. 기업보안관제솔루tus `e-펜타곤 ESM'과 모바일 버전 `e-펜타곤 USM'으로 국내 B2B 보안관제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제이컴정보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선언이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이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의 보안체제로는 정보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정보에 접속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스마트기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모바일관제가 필수적입니다."
엠오존은 기업용 B2B 버전과 개인용 B2C 버전 두 가지로 개발됐다. 기업엔 어플라이언스에 솔루션을 얹어 공급한다. 기업이 원할 경우 제이컴정보가 보안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 개인용은 제이컴 안에 보안서버를 두고 앱 형태로 개인들에게 공급한다.
B2B 버전은 `e-펜타곤'시리즈에 스마트기기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된 형태다. 범용 모바일기기관리솔루션(MDM)에다 DDoS공격방지, 도감청방지, 비정상 트래픽 감지 기능 등이 강화됐다. 문 대표는 "최근 해킹 기술은 스마트폰에 해킹프로그램을 탑재하고 기업에 들어가 와이파이로 데이터와 데이터간 통신을 통해 기밀을 빼내는 수준까지 이르렀다"며 "엠오존은 사내 무선 트래픽을 관제해 비정상 트래픽을 집어내는 등 특히 사내 정보유출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카메라 기능도 출입 시 간단한 조작으로 방지프로그램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간단히 통제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최고 명성의 기업조차 방문자의 카메라에 테이프를 붙이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참 진보된 솔루tus이다. 사내에 설치된 보안관제시스템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능도 있다.
문 대표는 기업용 엠오존을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으로 각종 보안 규정이나 지침을 준수해야 하나 보안솔루션 구축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SMB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엠오존'의 B2C 버전은 보안에 무신경한 개인들도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분실, 도난, 정보유출 등 스마트폰에 필요한 다양한 보안 항목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쓰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모든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는 월 3000원이지만, 도난 대비, 원격 데이터 백업 및 삭제 등 서비스만 받을 경우는 500원만 내는 구조다. 보안도 골라 쓰는 이른바 `알라카르떼' 시대가 열린 것이다.
문 대표는 "B2C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현재 몇몇 보험사와 협력 모델을 논의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많이 가입하는 분실보험금 월 4000원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시장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엠오존에는 그동안 보안관제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제이컴정보의 특허기술 10개가 활용됐다. 기기와 서비스의 융합이 급속히 진행되는데 따라 제이컴정보의 그간 쌓은 실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사진설명 : 보안관제 전문기업 제이컴정보의 문재웅 대표는 "스마트 시대에는 보안과 관제도 스마트하게 변해야 한다"며 "엠오존을 모바일보안관제의 대표적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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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엠오존'을 개발하고 본격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제이컴정보 문재웅 대표는 보안서비스의 패러다임쉬프트를 역설했다. 기업보안관제솔루tus `e-펜타곤 ESM'과 모바일 버전 `e-펜타곤 USM'으로 국내 B2B 보안관제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제이컴정보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선언이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이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의 보안체제로는 정보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정보에 접속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스마트기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모바일관제가 필수적입니다."
엠오존은 기업용 B2B 버전과 개인용 B2C 버전 두 가지로 개발됐다. 기업엔 어플라이언스에 솔루션을 얹어 공급한다. 기업이 원할 경우 제이컴정보가 보안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 개인용은 제이컴 안에 보안서버를 두고 앱 형태로 개인들에게 공급한다.
B2B 버전은 `e-펜타곤'시리즈에 스마트기기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된 형태다. 범용 모바일기기관리솔루션(MDM)에다 DDoS공격방지, 도감청방지, 비정상 트래픽 감지 기능 등이 강화됐다. 문 대표는 "최근 해킹 기술은 스마트폰에 해킹프로그램을 탑재하고 기업에 들어가 와이파이로 데이터와 데이터간 통신을 통해 기밀을 빼내는 수준까지 이르렀다"며 "엠오존은 사내 무선 트래픽을 관제해 비정상 트래픽을 집어내는 등 특히 사내 정보유출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카메라 기능도 출입 시 간단한 조작으로 방지프로그램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간단히 통제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최고 명성의 기업조차 방문자의 카메라에 테이프를 붙이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참 진보된 솔루tus이다. 사내에 설치된 보안관제시스템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능도 있다.
문 대표는 기업용 엠오존을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으로 각종 보안 규정이나 지침을 준수해야 하나 보안솔루션 구축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SMB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엠오존'의 B2C 버전은 보안에 무신경한 개인들도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분실, 도난, 정보유출 등 스마트폰에 필요한 다양한 보안 항목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쓰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모든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는 월 3000원이지만, 도난 대비, 원격 데이터 백업 및 삭제 등 서비스만 받을 경우는 500원만 내는 구조다. 보안도 골라 쓰는 이른바 `알라카르떼' 시대가 열린 것이다.
문 대표는 "B2C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현재 몇몇 보험사와 협력 모델을 논의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많이 가입하는 분실보험금 월 4000원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시장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엠오존에는 그동안 보안관제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제이컴정보의 특허기술 10개가 활용됐다. 기기와 서비스의 융합이 급속히 진행되는데 따라 제이컴정보의 그간 쌓은 실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사진설명 : 보안관제 전문기업 제이컴정보의 문재웅 대표는 "스마트 시대에는 보안과 관제도 스마트하게 변해야 한다"며 "엠오존을 모바일보안관제의 대표적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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