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장기이식센터장 박기일 교수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12차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제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박기일 교수는 `신장이식의 대가'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닐 정도로 신장이식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며,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온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193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학대학원과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1979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수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3000례 이상의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했으며, 교환이식(공여자 교환을 통한 신장이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세계적인 궤도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분당 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박기일 교수는 "이번 취임을 통해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살려 아시아 지역의 장기이식 분야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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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에 따르면 박기일 교수는 `신장이식의 대가'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닐 정도로 신장이식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며,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온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193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학대학원과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1979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수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3000례 이상의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했으며, 교환이식(공여자 교환을 통한 신장이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세계적인 궤도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분당 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박기일 교수는 "이번 취임을 통해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살려 아시아 지역의 장기이식 분야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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