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차분석 - 르노삼성차 CUV '뉴 QM5'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마리 위르띠제)가 지난 2007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들고 나온 QM5가 개선된 외관과 성능을 갖춘 `뉴 QM5'로 출시됐다.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뉴 QM5'는 기존 모델에서 연비, 출력, 토크 등을 개선하고(2륜 모델), 정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QM5는 지난 2007년 12월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시장에 16만 대 이상 판매가 되었으며, 지난 2008년부터는 유럽과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뉴 QM5 장점으로 꼽는 점은 도심과 험로 두 가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승용차와 SUV 장점을 두루 갖춘 차량이라는 점이다. 도심에서 승용차의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야외에서는 상황에 따른 적재공간 확대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뉴 QM5 2열은 접어 완전히 평평하게 만들 수 있으며, 2열 각도도 조절이 가능하다.
동력계 부문은 기존 QM5 엔진을 최적화 시켜 동력성능과 연비를 모두 강화했다. 뉴 QM5는 2.5 가솔린 모델과 2.0 디젤 모델(2륜 또는 4륜) 두 가지로 출시된다.
2.5 가솔린 경우 171마력에 공인연비 11.8km/l이며, 2.0 디젤 모델(2륜)은 최고출력 173마력, 36.7kg.m으로 기존 모델 대비 10% 가량 높였다. 연비도 15.1km/l로 1등급으로 끌어 올렸다.
4륜 모델은 가파른 언덕길에서 공회전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SA)와 가파른 언덕길을 내려올 때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저속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인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HDC)가 탑재됐다.
디젤 모델 경우 국내 운전자들이 민감해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후드 인슐레이션'과 `차음 윈드실드'를 적용했다. 고속 주행시 발생하는 풍절음을 차단하기 위해 공기역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운전을 편하게 해주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적용됐다. 기존 QM5에서 호평 받았던 파노라마 선루프,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곡선주로에서 전조등을 주행 방향으로 비춰주는 바이 제논 램프, 위, 아래로 분리돼 열리는 트렁크,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정속주행 또는 초과속도 주행을 막아주는 기능, 급제동 상황 발생시 비상등을 점멸하는 기능(ESS)도 적용됐다.
또, 팅크웨어 아이나비 전자지도를 기본을 만들어진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거치형 내비게이션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안전성면에서도 주행방향을 비교해 브레이크와 출력을 제어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기능(ECC)와 바퀴가 미끄러질 경우 제동력을 전달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TCS) 등이 적용됐다.
뉴 QM5는 편안함과 세련됨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승용차는 뭔가 아쉽고, 그렇다고 덩치 큰 SUV는 부담스러운 직장인과 자녀를 둔 30~40대 운전자에게 적당한 모델이다. 아쉬운 점은 부분변경 모델이기는 하지만 전면을 제외하면 외관상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2300만원부터 3200만원.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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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마리 위르띠제)가 지난 2007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들고 나온 QM5가 개선된 외관과 성능을 갖춘 `뉴 QM5'로 출시됐다.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뉴 QM5'는 기존 모델에서 연비, 출력, 토크 등을 개선하고(2륜 모델), 정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QM5는 지난 2007년 12월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시장에 16만 대 이상 판매가 되었으며, 지난 2008년부터는 유럽과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뉴 QM5 장점으로 꼽는 점은 도심과 험로 두 가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승용차와 SUV 장점을 두루 갖춘 차량이라는 점이다. 도심에서 승용차의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야외에서는 상황에 따른 적재공간 확대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뉴 QM5 2열은 접어 완전히 평평하게 만들 수 있으며, 2열 각도도 조절이 가능하다.
동력계 부문은 기존 QM5 엔진을 최적화 시켜 동력성능과 연비를 모두 강화했다. 뉴 QM5는 2.5 가솔린 모델과 2.0 디젤 모델(2륜 또는 4륜) 두 가지로 출시된다.
2.5 가솔린 경우 171마력에 공인연비 11.8km/l이며, 2.0 디젤 모델(2륜)은 최고출력 173마력, 36.7kg.m으로 기존 모델 대비 10% 가량 높였다. 연비도 15.1km/l로 1등급으로 끌어 올렸다.
4륜 모델은 가파른 언덕길에서 공회전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SA)와 가파른 언덕길을 내려올 때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저속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인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HDC)가 탑재됐다.
디젤 모델 경우 국내 운전자들이 민감해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후드 인슐레이션'과 `차음 윈드실드'를 적용했다. 고속 주행시 발생하는 풍절음을 차단하기 위해 공기역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운전을 편하게 해주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적용됐다. 기존 QM5에서 호평 받았던 파노라마 선루프,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곡선주로에서 전조등을 주행 방향으로 비춰주는 바이 제논 램프, 위, 아래로 분리돼 열리는 트렁크,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정속주행 또는 초과속도 주행을 막아주는 기능, 급제동 상황 발생시 비상등을 점멸하는 기능(ESS)도 적용됐다.
또, 팅크웨어 아이나비 전자지도를 기본을 만들어진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거치형 내비게이션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안전성면에서도 주행방향을 비교해 브레이크와 출력을 제어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기능(ECC)와 바퀴가 미끄러질 경우 제동력을 전달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TCS) 등이 적용됐다.
뉴 QM5는 편안함과 세련됨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승용차는 뭔가 아쉽고, 그렇다고 덩치 큰 SUV는 부담스러운 직장인과 자녀를 둔 30~40대 운전자에게 적당한 모델이다. 아쉬운 점은 부분변경 모델이기는 하지만 전면을 제외하면 외관상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2300만원부터 3200만원.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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