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레이서` 권봄이, 걸그룹 후보생서 인생역전
한때 연예기획사의 걸 그룹 후보생이었던 권봄이(24ㆍ팀챔피언스ㆍ사진). 그러나 지금은 꿈을 바꿔 자동차 경주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권봄이는 오는 26일 강원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배기량 3800㏄)에 출전한다. 권봄이는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2번째로 높은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 겁도 없이 뛰어들었다.
앞서 열린 2차례 레이스에서 13점을 따내 17명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48점으로 선두인 정연일(EXR 팀106)을 비롯해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 류시원(EXR 팀106) 등 내로라하는 남자 선수들 틈바구니에서 얻은 결과다.
권봄이는 "지난해 처음 친구 소개로 잠실 카트장에 가서 카트를 탔는데 너무 느려서 아무리 밟아도 나가질 않더라"며 "그래서 곧바로 선수용 레이싱 카트를 탔다"고 말해 잠재된 질주 본능을 과시(?)했다.
레이싱 훈련은 1주일에 2~3일, 하루 7시간 정도 하고 있고 웨이트 트레이닝은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3시간 가까이 매일 소화하고 있다. 이제는 팔에 근육이 붙어 반소매 상의를 입기 어려울 정도. 카트를 타다 사고로 갈비뼈 3개가 부러지기도 했다.
권봄이는 "가수는 실력도 안 됐지만 사실 욕심도 별로 없었다"며 "원래는 작곡가가 꿈이었는데 거기(기획사)에서도 지금처럼 열심히 했다면 어땠을까"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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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봄이는 오는 26일 강원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배기량 3800㏄)에 출전한다. 권봄이는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2번째로 높은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 겁도 없이 뛰어들었다.
앞서 열린 2차례 레이스에서 13점을 따내 17명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48점으로 선두인 정연일(EXR 팀106)을 비롯해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 류시원(EXR 팀106) 등 내로라하는 남자 선수들 틈바구니에서 얻은 결과다.
권봄이는 "지난해 처음 친구 소개로 잠실 카트장에 가서 카트를 탔는데 너무 느려서 아무리 밟아도 나가질 않더라"며 "그래서 곧바로 선수용 레이싱 카트를 탔다"고 말해 잠재된 질주 본능을 과시(?)했다.
레이싱 훈련은 1주일에 2~3일, 하루 7시간 정도 하고 있고 웨이트 트레이닝은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3시간 가까이 매일 소화하고 있다. 이제는 팔에 근육이 붙어 반소매 상의를 입기 어려울 정도. 카트를 타다 사고로 갈비뼈 3개가 부러지기도 했다.
권봄이는 "가수는 실력도 안 됐지만 사실 욕심도 별로 없었다"며 "원래는 작곡가가 꿈이었는데 거기(기획사)에서도 지금처럼 열심히 했다면 어땠을까"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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