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한국후지필름 대표
필름 카메라를 쓰던 아날로그 시절에는 특별한 날, 이른바 `36방 필름' 한 개를 카메라에 넣고 심혈을 기울여 셔터를 눌렀다. 필름을 사진관에 맡기고 찾아오는 날이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사진 속 주인공들과 사진을 공유하며 그때의 추억에 젖었다.
요즘에는 디지털카메라, 휴대폰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사진을 찍는 행위가 과거 대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언젠가부터 아날로그 인화 시장은 한때 잘 나가던 과거형 비즈니스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인화하지 않아도 블로그, 페이스북 등과 같은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주변 사람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가 더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 발달과 컴퓨터에 쌓이는 사진폴더들을 생각해보면 인화 시장은 계속적으로 침체기여야 할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인화지 매출은 해마다 꾸준한 성장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사진 콘텐츠의 증가가 오히려 시장 규모를 키운 셈이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 확산 이후 아날로그 필름시장이 사실상 사라진 상황에서 과거 아날로그 사진 시절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로그 신드롬 이후로 `찍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데 그쳤던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이 최근 그에 못지 않게 `보는 즐거움'까지 중요시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이와 동시에 개인 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온ㆍ오프라인 사진 관련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오픈 되면서 인화 사진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진 인화 사업은 고객에게 `보는 즐거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체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형태로 전환됨으로써 디지털 사진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게 됐다. 단순 낱장 인화에만 의존해왔던 기존의 사업수단에서 탈피, 디지털에서 느낄 수 없는 차별적인 감성을 무기로 새로운 시대에서 요구되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포토북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며 그밖에 포토 캘린더, 포토 머그컵, 포토 퍼즐, 포토 티셔츠, 포토 핸드폰 액세서리 등과 같은 각종 소품 등에 인쇄하는 연관 사업 등이 실로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팬시ㆍ생활용품과 결합한 사진 부가가치 상품들은 이른바 `셀프족', `DIY' 등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은 더욱 높다. 이 같은 아날로그 열풍은 3~4년 전부터 이미 일본, 유럽 등 세계 사진 시장에서 시작돼 흐름을 이끌고 있다.
부가가치 사진 상품의 가장 대표적인 예인 포토북은 디카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책자로 재질 및 디자인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현대는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측면으로 보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로그ㆍ미니홈피ㆍ페이스북ㆍ트위터 등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온라인판 1인 미디어다. 반면 단편적인 사진 한 장, 한 장에 자신의 이야기로 숨을 불어넣어 책으로 만든 포토북은 오프라인판 1인 미디어라 할 수 있다.
사진 인화 사업에 있어서, 포토북 외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 쇼핑몰이나 관광시설에 설치돼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홍보와 무인사진인화 서비스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 이미징 키오스크, 찍은 즉시 바로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 등 간편한 인화 방법들이 소개되면서 인화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있다. 이는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후지필름 포토북만의 장점은 종이가 아닌 고품질 은염 인화지로 만들어 보존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프린팅 기술로 선명한 생생함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인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후지필름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변하지 않는 최고의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이제 더 이상 서로에게 적이 아닌 공생의 관계에 있다.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수성' 의 바늘과 실과 같은 조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을 더욱 편리하게, 감성을 자극하며 살도록 하는 이 시대 성공 비즈니스의 기본 공식이다. 이는 사진 시장에서 더욱 필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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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디지털카메라, 휴대폰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사진을 찍는 행위가 과거 대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언젠가부터 아날로그 인화 시장은 한때 잘 나가던 과거형 비즈니스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인화하지 않아도 블로그, 페이스북 등과 같은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주변 사람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가 더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 발달과 컴퓨터에 쌓이는 사진폴더들을 생각해보면 인화 시장은 계속적으로 침체기여야 할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인화지 매출은 해마다 꾸준한 성장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사진 콘텐츠의 증가가 오히려 시장 규모를 키운 셈이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 확산 이후 아날로그 필름시장이 사실상 사라진 상황에서 과거 아날로그 사진 시절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로그 신드롬 이후로 `찍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데 그쳤던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이 최근 그에 못지 않게 `보는 즐거움'까지 중요시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이와 동시에 개인 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온ㆍ오프라인 사진 관련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오픈 되면서 인화 사진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진 인화 사업은 고객에게 `보는 즐거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체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형태로 전환됨으로써 디지털 사진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게 됐다. 단순 낱장 인화에만 의존해왔던 기존의 사업수단에서 탈피, 디지털에서 느낄 수 없는 차별적인 감성을 무기로 새로운 시대에서 요구되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포토북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며 그밖에 포토 캘린더, 포토 머그컵, 포토 퍼즐, 포토 티셔츠, 포토 핸드폰 액세서리 등과 같은 각종 소품 등에 인쇄하는 연관 사업 등이 실로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팬시ㆍ생활용품과 결합한 사진 부가가치 상품들은 이른바 `셀프족', `DIY' 등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은 더욱 높다. 이 같은 아날로그 열풍은 3~4년 전부터 이미 일본, 유럽 등 세계 사진 시장에서 시작돼 흐름을 이끌고 있다.
부가가치 사진 상품의 가장 대표적인 예인 포토북은 디카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책자로 재질 및 디자인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현대는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측면으로 보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로그ㆍ미니홈피ㆍ페이스북ㆍ트위터 등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온라인판 1인 미디어다. 반면 단편적인 사진 한 장, 한 장에 자신의 이야기로 숨을 불어넣어 책으로 만든 포토북은 오프라인판 1인 미디어라 할 수 있다.
사진 인화 사업에 있어서, 포토북 외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 쇼핑몰이나 관광시설에 설치돼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홍보와 무인사진인화 서비스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 이미징 키오스크, 찍은 즉시 바로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 등 간편한 인화 방법들이 소개되면서 인화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있다. 이는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후지필름 포토북만의 장점은 종이가 아닌 고품질 은염 인화지로 만들어 보존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프린팅 기술로 선명한 생생함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인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후지필름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변하지 않는 최고의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이제 더 이상 서로에게 적이 아닌 공생의 관계에 있다.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수성' 의 바늘과 실과 같은 조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을 더욱 편리하게, 감성을 자극하며 살도록 하는 이 시대 성공 비즈니스의 기본 공식이다. 이는 사진 시장에서 더욱 필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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