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증시에서 237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 현재 코스피(708종목) 및 코스닥(991종목) 상장사 중 각각 122종목, 115종목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4∼5월에 유가증권시장 97종목, 코스닥시장 68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5월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중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현대차(시가총액 2위), 삼성SDI(시총 37위), 아모레퍼시픽(시총 39위) 순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시장에선 골프존(시총 14위), 파라다이스(시총 22위), 씨젠(시총 23위) 순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5월 말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년 말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각각 38.5%, 34.3%에 불과했다. 반면 전년 말 대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각각 61.0%, 65.5%로 오히려 더 많았다.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키스톤글로벌(229.48%), 금호석유(169.91%), 삼영화학(133.62%) 순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선 케이에스씨비(480.65%), 3H(368.71%), 고려반도체(174.63%)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07년으로 당시 유가증권시장 187종목, 코스닥시장 168종목이 최고가를 세웠다.
허우영기자 yenn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 현재 코스피(708종목) 및 코스닥(991종목) 상장사 중 각각 122종목, 115종목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4∼5월에 유가증권시장 97종목, 코스닥시장 68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5월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중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현대차(시가총액 2위), 삼성SDI(시총 37위), 아모레퍼시픽(시총 39위) 순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시장에선 골프존(시총 14위), 파라다이스(시총 22위), 씨젠(시총 23위) 순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5월 말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년 말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각각 38.5%, 34.3%에 불과했다. 반면 전년 말 대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각각 61.0%, 65.5%로 오히려 더 많았다.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키스톤글로벌(229.48%), 금호석유(169.91%), 삼영화학(133.62%) 순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선 케이에스씨비(480.65%), 3H(368.71%), 고려반도체(174.63%)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07년으로 당시 유가증권시장 187종목, 코스닥시장 168종목이 최고가를 세웠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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