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강화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트리폴리 시내 병원을 은신처로 삼고 있다고 한 유럽국가의 관리가 밝혔다.
27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관리는 카다피가 나토군의 공습으로 아들을 잃은 뒤 생명의 위협을 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공습을 피하고자 시내 병원을 하루 단위로 옮겨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군이 병원을 공격하지는 못할 것이란 판단 아래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 는 것 같다면서 리비아군 지휘부도 도청 등에 대한 우려로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토군의 강화된 공습과 정보전이 카다피를 궁지로 몰고 있다며 카다피는 특히 핵심 지지세력의 이탈까지 우려하고 있다는 징후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군의 한 관리는 리비아전에 공격용 헬기를 투입한 프랑스와 공동작전을 위해 헬기를 탑재한 군함을 지중해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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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관리는 카다피가 나토군의 공습으로 아들을 잃은 뒤 생명의 위협을 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공습을 피하고자 시내 병원을 하루 단위로 옮겨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군이 병원을 공격하지는 못할 것이란 판단 아래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 는 것 같다면서 리비아군 지휘부도 도청 등에 대한 우려로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토군의 강화된 공습과 정보전이 카다피를 궁지로 몰고 있다며 카다피는 특히 핵심 지지세력의 이탈까지 우려하고 있다는 징후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군의 한 관리는 리비아전에 공격용 헬기를 투입한 프랑스와 공동작전을 위해 헬기를 탑재한 군함을 지중해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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