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록 메이크샵 대표
1990년대 후반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드라마와 가요가 인기를 끌면서 한류 열풍이 시작됐다. 이런 한류 열풍은 현재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는 물론 세계로 조금씩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 콘텐츠에서 시작한 한류는 최근 음식과 패션 등으로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데 특히 패션 부분은 국가간 전자상거래에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올해부터 본격 영업중인 메이크샵의 패션 특화 국제 온라인 마켓 1호 코리아홀릭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코리아홀릭은 인터넷을 이용 패션 상품을 국제 무역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서비스다. 주목할 부분은 드라마, 영화, 가요 등에 비춰진 한국 연예인들의 패션이 아시아를 넘어 캐나다와 호주 인도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면서 코리아홀릭을 통한 주문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코리아홀릭의 국가별 이용률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다.
오픈 후 4개월 간의 코리아홀릭 사이트 국가별 이용률 분석 결과 싱가포르가 접속량 1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호주, 캐나다, 중국, 인도 순이었다. 싱가포르는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과 물류 산업 기반 시설을 갖춘 곳으로 이곳에 유통되면 좁게는 동남아에서, 넓게는 세계 전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싱가포르가 한국의 패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부분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한류 팬들이 영화와 드라마 뿐만 아니라 K-POP의 노래를 따라 부를 정도로 한류에 푹 빠져있다. 싱가포르의 한류 열풍이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류 영향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캐나다와 호주도 코리아홀릭을 통해 주문량이 늘고 있는 국가들이다. 캐나다는 이미 한국의 인기 가수가 앨범을 발매해 한때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외식 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제품과 서비스의 진출이 늘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는 이런 한류 열풍 속에 특히 여성의류의 주문이 늘고 있다.
호주 역시 코리아홀릭을 통한 여성 의류 주문이 늘고 있다. 호주는 최근 아시아계 학생들 사이에 한국 드라마 시청 및 한국 가요 청취 등이 늘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급증 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한류 스타에 대한 동경이 한글을 배우고 나아가 한류 스타의 패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남성 패션의 경우 일본과 대만에서 구매가 가장 많이 이뤄 지고 있다. 코리아홀릭을 통해 월평균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은 일본은 코리아홀릭 사이트를 찾는 2명의 일본인 중 1명이 물건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용준을 비롯한 국내 남자 배우와 가수들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TV나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류 스타들의 패션이 일본과 대만의 젊은 남성들에게 큰 어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세계로 영역을 확장 중인 한류의 영향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 역시 세계로 뻗어나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홀릭에 입점해 온라인 수출을 하고 있는 쇼핑몰들은 100여 곳이 넘었고 그 수는 계속 증가세다. 다른 나라보다 온라인 창업이 활성화 돼 인터넷 쇼핑 문화를 잘 알고 있는 국내 디지털 상인들은 한국 문화를 접목한 `디지털 현지화'작전으로 세계 무대를 공략하고 있다. 바야흐로 한류를 통한 디지털 상인들의 세계 진출 러시가 시작된 것이다. 디지털 상인들은 인터넷이라는 `디지털 실크로드'를 따라 가까운 일본과 중국은 물론 전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미국 뉴저지에 오픈한 메이크샵의 두 번째 물류센터는 디지털 상인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뉴저지 물류센터는 디지털 상인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메이크샵은 미국 서부 LA에 오픈한 이어 동부에도 진출함으로써 미국 전역을 커버함과 동시에 소비재 전자상거래 외에, B2B 방면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IT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디지털 실크로드'가 펼쳐져 이제는 세계 어디로든 쉽게 해외 진출이 가능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와 같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의 해외 진출 러시는 한류를 이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비즈니스 수요는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개척해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향후 한국 경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한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해외 시장 도전에 보다 많은 쇼핑몰들의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그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보낼 때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부터 본격 영업중인 메이크샵의 패션 특화 국제 온라인 마켓 1호 코리아홀릭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코리아홀릭은 인터넷을 이용 패션 상품을 국제 무역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서비스다. 주목할 부분은 드라마, 영화, 가요 등에 비춰진 한국 연예인들의 패션이 아시아를 넘어 캐나다와 호주 인도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면서 코리아홀릭을 통한 주문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코리아홀릭의 국가별 이용률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다.
오픈 후 4개월 간의 코리아홀릭 사이트 국가별 이용률 분석 결과 싱가포르가 접속량 1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호주, 캐나다, 중국, 인도 순이었다. 싱가포르는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과 물류 산업 기반 시설을 갖춘 곳으로 이곳에 유통되면 좁게는 동남아에서, 넓게는 세계 전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싱가포르가 한국의 패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부분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한류 팬들이 영화와 드라마 뿐만 아니라 K-POP의 노래를 따라 부를 정도로 한류에 푹 빠져있다. 싱가포르의 한류 열풍이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류 영향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캐나다와 호주도 코리아홀릭을 통해 주문량이 늘고 있는 국가들이다. 캐나다는 이미 한국의 인기 가수가 앨범을 발매해 한때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외식 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제품과 서비스의 진출이 늘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는 이런 한류 열풍 속에 특히 여성의류의 주문이 늘고 있다.
호주 역시 코리아홀릭을 통한 여성 의류 주문이 늘고 있다. 호주는 최근 아시아계 학생들 사이에 한국 드라마 시청 및 한국 가요 청취 등이 늘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급증 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한류 스타에 대한 동경이 한글을 배우고 나아가 한류 스타의 패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남성 패션의 경우 일본과 대만에서 구매가 가장 많이 이뤄 지고 있다. 코리아홀릭을 통해 월평균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은 일본은 코리아홀릭 사이트를 찾는 2명의 일본인 중 1명이 물건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용준을 비롯한 국내 남자 배우와 가수들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TV나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류 스타들의 패션이 일본과 대만의 젊은 남성들에게 큰 어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세계로 영역을 확장 중인 한류의 영향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 역시 세계로 뻗어나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홀릭에 입점해 온라인 수출을 하고 있는 쇼핑몰들은 100여 곳이 넘었고 그 수는 계속 증가세다. 다른 나라보다 온라인 창업이 활성화 돼 인터넷 쇼핑 문화를 잘 알고 있는 국내 디지털 상인들은 한국 문화를 접목한 `디지털 현지화'작전으로 세계 무대를 공략하고 있다. 바야흐로 한류를 통한 디지털 상인들의 세계 진출 러시가 시작된 것이다. 디지털 상인들은 인터넷이라는 `디지털 실크로드'를 따라 가까운 일본과 중국은 물론 전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미국 뉴저지에 오픈한 메이크샵의 두 번째 물류센터는 디지털 상인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뉴저지 물류센터는 디지털 상인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메이크샵은 미국 서부 LA에 오픈한 이어 동부에도 진출함으로써 미국 전역을 커버함과 동시에 소비재 전자상거래 외에, B2B 방면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IT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디지털 실크로드'가 펼쳐져 이제는 세계 어디로든 쉽게 해외 진출이 가능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와 같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의 해외 진출 러시는 한류를 이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비즈니스 수요는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개척해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향후 한국 경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한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해외 시장 도전에 보다 많은 쇼핑몰들의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그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보낼 때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