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사들 'LTE 가기 전 징검다리' 활용…출시 잇따를듯
■ 2011 리드업 4G
Ⅰ부- 네 번째 이동통신 혁명 4G
3. 4G 스마트폰 몰려온다
LTE와 와이브로 등 본격적인 4G 시대가 열리기 전 틈새를 메꾸는 이동통신 기술인 HSPA+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국내 업체들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HSPA+는 기존 3G망인 WCDMA보다는 3배 이상 빠른 21M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지만 LTE의 78Mbps보다는 3분의1 가량 느리다. 3.9G 이동통신으로도 불린다.
국제통신기구(ITU)는 지난해말 "HSPA+ 역시 4G로 볼 수 있다"고 선언해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이 통신방식을 4G 이동통신으로 포함시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 제조사들은 이같은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HSPA+ 탑재 4G 스마트폰들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최고의 전략 제품인 갤럭시S2의 기본 사양에 HSPA+ 통신 지원을 포함시킨 것을 비롯해 향후 다양한 지원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AT&T 전용으로 HSPA+의 빠른 전송속도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목표로 `인퓨즈4G'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1.2㎓ CPU와 4.5인치 대화면을 갖추고도 8mm대의 두께를 자랑하며 멀티미디어 기기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LG전자 역시 향후 출시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HSPA+를 탑재할 계획이다. 팬택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최초 HSPA+ 지원 스마트폰인 베가S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하는 대부분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이 통신방식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HSPA+는 기존 WCDMA 기지국에서 채널 카드를 교체하는 것 만으로 비교적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이동통신사들이 LTE를 본격 상용화하기 전 `징검다리' 형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AT&T가 HSPA+ 통신망을 제공하며,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수도권을 비롯해 42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KT역시 상반기내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HSPA+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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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G 스마트폰 몰려온다
LTE와 와이브로 등 본격적인 4G 시대가 열리기 전 틈새를 메꾸는 이동통신 기술인 HSPA+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국내 업체들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HSPA+는 기존 3G망인 WCDMA보다는 3배 이상 빠른 21M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지만 LTE의 78Mbps보다는 3분의1 가량 느리다. 3.9G 이동통신으로도 불린다.
국제통신기구(ITU)는 지난해말 "HSPA+ 역시 4G로 볼 수 있다"고 선언해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이 통신방식을 4G 이동통신으로 포함시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 제조사들은 이같은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HSPA+ 탑재 4G 스마트폰들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최고의 전략 제품인 갤럭시S2의 기본 사양에 HSPA+ 통신 지원을 포함시킨 것을 비롯해 향후 다양한 지원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AT&T 전용으로 HSPA+의 빠른 전송속도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목표로 `인퓨즈4G'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1.2㎓ CPU와 4.5인치 대화면을 갖추고도 8mm대의 두께를 자랑하며 멀티미디어 기기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LG전자 역시 향후 출시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HSPA+를 탑재할 계획이다. 팬택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최초 HSPA+ 지원 스마트폰인 베가S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하는 대부분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이 통신방식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HSPA+는 기존 WCDMA 기지국에서 채널 카드를 교체하는 것 만으로 비교적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이동통신사들이 LTE를 본격 상용화하기 전 `징검다리' 형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AT&T가 HSPA+ 통신망을 제공하며,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수도권을 비롯해 42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KT역시 상반기내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HSPA+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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