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웹 기술력 국내 첫 유무선 통합 서비스
SK텔레콤ㆍ르노삼성차 등 유수기업 고객 확보
SK텔레콤ㆍ르노삼성차 등 유수기업 고객 확보
■ 주목 e기업 - 미디어포스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포털뿐 아니라 금융ㆍ제조ㆍ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정부, 공공 분야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즈니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웹을 구축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정책을 홍보하는 등 스마트폰으로 인한 기업들의 변화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변화된 모바일 환경에서 기업전략 수립부터 모바일 웹의 구축과 운영, 오픈마켓용 앱 개발 및 퍼블리싱, 그리고 모바일 SI까지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대행해주는 `스마트폰 에이전시'가 속속 등장, 빠르게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초반 인터넷 골드러시 시대에 등장했던 기존 웹 에이전시들이 스마트폰 에이전시로 잇따라 변신하고 있다.
◇1세대 웹 에이전시서 스마트폰 에이전시 대표주자로=1996년 설립, 국내 웹 에이전시 1세대 기업으로 꼽히는 미디어포스(대표 허승일)도 그 중 하나다. 미디어포스는 특히 15년간 축적한 웹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어바웃 온라인'이라는 비전아래 △웹 △모바일 △온라인 광고/마케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구개발(R&D) 등 5개 분야에 170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100여개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미디어포스는 1세대 웹 에이전시로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적 트렌드와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왔다. 특히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방형 무선 서비스인 모바일 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웹 에이전시들이 스마트폰 에이전시로 변신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스마트폰 에이전시로의 변신에 힘입어 미디어포스는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웹 서비스에만 집중했던 2005년 매출액 50억원의 3배다. 여세를 몰아 미디어포스는 올해 모바일과 광고 사업본부를 더욱 강화, 전년대비 160% 성장한다는 목표다.
◇스마트 마케팅, 기업 맞춤형 유무선 통합 원스톱 서비스=미디어포스의 경쟁력은 15년간의 웹 기술력과 전문성에 무선 서비스를 접목시켜 기업이 요구하는 웹, 모바일, 광고 마케팅 등 유무선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서비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웹 에이전시, 모바일 에이전시, 온라인 광고 마케팅 대행사 등 한 분야에 편중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시와 달리 유선과 무선 모든 영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일관성 있게 펼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포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모바일개발센터(MDC)'를 설립, 모바일 기반기술 연구와 솔루션 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다. 앞서 2009년에는 글로벌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SPB소프트웨어와 20여종의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디어포스는 현재 SK텔레콤, 르노삼성자동차, 비씨카드, 롯데카드, 한국존슨앤드존슨, LG CNS, 미래에셋자산운용, 구글, KTH, KT&G, 빈폴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중 르노삼성자동차는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 모바일웹과 앱 개발 등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고객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스마트폰 붐 직후 출시된 `NEW SM5'의 마케팅 전략으로 티징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동시에 배포,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유무선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 이것을 시작으로 모바일 웹과 차량 관리에 유용한 차계부 앱 `드라이빙 케어'를 출시해 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가속화했다.
특히 최근에는 태블릿PC용 앱인 `프리미엄 디지털 매거진 파인더'를 개발해 스마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미디어포스는 태블릿PC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해 디지털 매거진 컨셉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이용자환경(UI)을 설계했으며, 매거진에 제공되는 각 콘텐츠의 영상물과 사진, 인물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기획과 취재를 직접 진행했다.
이외에 미디어포스는 SK텔레콤의 기업 대표 사이트를 `심플'과 `미니멀리즘'이라는 컨셉으로 웹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웹 표준화에 맞춰 제작, 업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미디어포스는 최근 창립 15주년을 맞아 `2014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기업'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 다각화에서 한차원 나아가 성장분야의 자회사 설립 및 인수합병(M&A), 모바일 벤처 투자, 자체 서비스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민옥기자 mohan@
◆사진설명 : 허승일 대표(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를 비롯 미디어포스 임직원들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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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포털뿐 아니라 금융ㆍ제조ㆍ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정부, 공공 분야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즈니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웹을 구축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정책을 홍보하는 등 스마트폰으로 인한 기업들의 변화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변화된 모바일 환경에서 기업전략 수립부터 모바일 웹의 구축과 운영, 오픈마켓용 앱 개발 및 퍼블리싱, 그리고 모바일 SI까지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대행해주는 `스마트폰 에이전시'가 속속 등장, 빠르게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초반 인터넷 골드러시 시대에 등장했던 기존 웹 에이전시들이 스마트폰 에이전시로 잇따라 변신하고 있다.
◇1세대 웹 에이전시서 스마트폰 에이전시 대표주자로=1996년 설립, 국내 웹 에이전시 1세대 기업으로 꼽히는 미디어포스(대표 허승일)도 그 중 하나다. 미디어포스는 특히 15년간 축적한 웹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어바웃 온라인'이라는 비전아래 △웹 △모바일 △온라인 광고/마케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구개발(R&D) 등 5개 분야에 170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100여개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미디어포스는 1세대 웹 에이전시로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적 트렌드와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왔다. 특히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방형 무선 서비스인 모바일 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웹 에이전시들이 스마트폰 에이전시로 변신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스마트폰 에이전시로의 변신에 힘입어 미디어포스는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웹 서비스에만 집중했던 2005년 매출액 50억원의 3배다. 여세를 몰아 미디어포스는 올해 모바일과 광고 사업본부를 더욱 강화, 전년대비 160% 성장한다는 목표다.
◇스마트 마케팅, 기업 맞춤형 유무선 통합 원스톱 서비스=미디어포스의 경쟁력은 15년간의 웹 기술력과 전문성에 무선 서비스를 접목시켜 기업이 요구하는 웹, 모바일, 광고 마케팅 등 유무선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서비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웹 에이전시, 모바일 에이전시, 온라인 광고 마케팅 대행사 등 한 분야에 편중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시와 달리 유선과 무선 모든 영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일관성 있게 펼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포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모바일개발센터(MDC)'를 설립, 모바일 기반기술 연구와 솔루션 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다. 앞서 2009년에는 글로벌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SPB소프트웨어와 20여종의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디어포스는 현재 SK텔레콤, 르노삼성자동차, 비씨카드, 롯데카드, 한국존슨앤드존슨, LG CNS, 미래에셋자산운용, 구글, KTH, KT&G, 빈폴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중 르노삼성자동차는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 모바일웹과 앱 개발 등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고객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스마트폰 붐 직후 출시된 `NEW SM5'의 마케팅 전략으로 티징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동시에 배포,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유무선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 이것을 시작으로 모바일 웹과 차량 관리에 유용한 차계부 앱 `드라이빙 케어'를 출시해 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가속화했다.
특히 최근에는 태블릿PC용 앱인 `프리미엄 디지털 매거진 파인더'를 개발해 스마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미디어포스는 태블릿PC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해 디지털 매거진 컨셉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이용자환경(UI)을 설계했으며, 매거진에 제공되는 각 콘텐츠의 영상물과 사진, 인물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기획과 취재를 직접 진행했다.
이외에 미디어포스는 SK텔레콤의 기업 대표 사이트를 `심플'과 `미니멀리즘'이라는 컨셉으로 웹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웹 표준화에 맞춰 제작, 업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미디어포스는 최근 창립 15주년을 맞아 `2014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기업'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 다각화에서 한차원 나아가 성장분야의 자회사 설립 및 인수합병(M&A), 모바일 벤처 투자, 자체 서비스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민옥기자 mohan@
◆사진설명 : 허승일 대표(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를 비롯 미디어포스 임직원들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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