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 320억 달성 목표 해마다 신제품 선보일 것"
■ 주목 e기업 - 유진로봇
"올해는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경철(사진) 유진로봇 대표는 13일 "지난해 턴 어라운드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업 규모 확대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이에 대해 "그동안 개발했던 청소ㆍ교육용 로봇이 양산단계에 들어갔고, 그로 인해 추가 모델도 늘어났고, 해외 시장 수출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신 대표는 "최근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생산능력과 생산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우리 제품이 전 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최근 외국어 교육용 로봇인 `로보샘'이 개발됨에따라 향후 수출 지역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 대표는 "3년간의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를 통해 최근 개발 완료된 `로보샘' 플랫폼에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추가해 올해 로봇시범사업아이디어 발굴형 사업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로봇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3일간 열리는 서비스 로봇전시회인 `이노 로보 2011(INNO-ROBO 2011)'에도 1개의 부스를 마련해 참여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이와 관련 "이번 전시회는 유럽에서 열리는 최초의 `지능형 로봇' 전문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교육용 로봇 아이로비큐와 청소용 로봇 아이클레보 제품 전시는 물론 `로보샘'의 홍보 영상도 상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대표는 "최근 유럽 한 곳의 글로벌 가전 업체와 청소용 로봇 판매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그 회사와 제품 수출에 대한 최종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출시 계획과 관련 그는 "신제품 출시라고 하면 기존 제품에 대한 새로운 모델 출시, 아주 새로운 제품 출시, 아직 양산 안 된 모델을 양산화 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먼저 신제품을 출시하고 내년부터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중장기적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이 해야할 일은 결국 로봇을 자꾸 실용화하고 판매하고 수출하고 매출을 늘리고 다시 사용자를 늘리는 일"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앞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일은 매년 신제품을 하나씩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발된 로봇은 많이 있지만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감이 있다든지 해서 그것이 상품화가 안 되고 있어 이를 위해 시장 개척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이런 걸 정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도와주고 있으니 매년 신제품을 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점차 어느 정도 매출이 올라가면 정부의 지원 없이도 신제품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로봇 산업 발전도 함께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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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경철(사진) 유진로봇 대표는 13일 "지난해 턴 어라운드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업 규모 확대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이에 대해 "그동안 개발했던 청소ㆍ교육용 로봇이 양산단계에 들어갔고, 그로 인해 추가 모델도 늘어났고, 해외 시장 수출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신 대표는 "최근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생산능력과 생산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우리 제품이 전 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최근 외국어 교육용 로봇인 `로보샘'이 개발됨에따라 향후 수출 지역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 대표는 "3년간의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를 통해 최근 개발 완료된 `로보샘' 플랫폼에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추가해 올해 로봇시범사업아이디어 발굴형 사업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로봇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3일간 열리는 서비스 로봇전시회인 `이노 로보 2011(INNO-ROBO 2011)'에도 1개의 부스를 마련해 참여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이와 관련 "이번 전시회는 유럽에서 열리는 최초의 `지능형 로봇' 전문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교육용 로봇 아이로비큐와 청소용 로봇 아이클레보 제품 전시는 물론 `로보샘'의 홍보 영상도 상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대표는 "최근 유럽 한 곳의 글로벌 가전 업체와 청소용 로봇 판매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그 회사와 제품 수출에 대한 최종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출시 계획과 관련 그는 "신제품 출시라고 하면 기존 제품에 대한 새로운 모델 출시, 아주 새로운 제품 출시, 아직 양산 안 된 모델을 양산화 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먼저 신제품을 출시하고 내년부터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중장기적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이 해야할 일은 결국 로봇을 자꾸 실용화하고 판매하고 수출하고 매출을 늘리고 다시 사용자를 늘리는 일"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앞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일은 매년 신제품을 하나씩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발된 로봇은 많이 있지만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감이 있다든지 해서 그것이 상품화가 안 되고 있어 이를 위해 시장 개척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이런 걸 정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도와주고 있으니 매년 신제품을 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점차 어느 정도 매출이 올라가면 정부의 지원 없이도 신제품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로봇 산업 발전도 함께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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