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상용화… 어드밴스드는 전송속도 6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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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오는 7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LTE는 `Long Term Evolution(롱텀에볼루션)'의 머릿 글자를 딴 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세대(G) 이동통신인 WCDMA에서 진화한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기술을 통해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SDPA는 3.5세대이며 LTE는 HSDPA에서 발전한 HSPA+와 함께 3.9세대로 분류된다. 하지만 3.9세대는 4세대 이동통신의 직전 단계라는 점에서 LTE를 4세대로 보는 이들도 있다.
LTE는 3세대 비동기식 이동통신기술 표준화 기구인 3GPP가 2008년에 확정한 무선 고속 데이터 패킷 접속 규격인 릴리스8(Release 8)에 기반하고 있다. LTE의 핵심 기술로는 OFDM(직교주파수분할)과 MIMO(다중입출력)가 있다. LTE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이론상 173Mbps이지만 실제로는 주파수와 단말기 성능 등 여러 가지 제약 조건에 따라 100Mbps 이하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에 공급할 예정인 LTE 스마트폰은 50Mbps의 전송 속도를 구현한 바 있다. 또, SK텔레콤이 국내 상용화 예정인 LTE는 최대 86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낸다.
2009년 12월에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단말기용 LTE칩을 공개했고, 같은 달 북유럽 최대 이동통신사 텔리아소네라가 삼성전자에서 제작한 LTE 단말기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LTE 상용화국가는 크게 늘어나 올해 내에 전 세계 24개 국가에서 LTE를 상용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TE에서 발전한 LTE-어드밴스드는 LTE에 비해 6배 이상의 전송속도인 600Mbps를 구현할 수 있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440Mbps까지 전송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사용중인 HSDPA보다 약 40배 빠르고, LTE에 비해서는 6배 빠른 기술이다. 700MB 용량의 CD 1장의 데이터를 내려 받는데 HSDPA가 약 6분 30초 걸린다면 LTE-어드밴스드는 약 9.3초만에 가능하다. 지난 1월 ETRI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LTE-어드밴스드를 시연할 당시 실외 이동 중 측정한 하향 전송 속도는 120Mbps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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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오는 7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LTE는 `Long Term Evolution(롱텀에볼루션)'의 머릿 글자를 딴 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세대(G) 이동통신인 WCDMA에서 진화한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기술을 통해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SDPA는 3.5세대이며 LTE는 HSDPA에서 발전한 HSPA+와 함께 3.9세대로 분류된다. 하지만 3.9세대는 4세대 이동통신의 직전 단계라는 점에서 LTE를 4세대로 보는 이들도 있다.
LTE는 3세대 비동기식 이동통신기술 표준화 기구인 3GPP가 2008년에 확정한 무선 고속 데이터 패킷 접속 규격인 릴리스8(Release 8)에 기반하고 있다. LTE의 핵심 기술로는 OFDM(직교주파수분할)과 MIMO(다중입출력)가 있다. LTE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이론상 173Mbps이지만 실제로는 주파수와 단말기 성능 등 여러 가지 제약 조건에 따라 100Mbps 이하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에 공급할 예정인 LTE 스마트폰은 50Mbps의 전송 속도를 구현한 바 있다. 또, SK텔레콤이 국내 상용화 예정인 LTE는 최대 86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낸다.
2009년 12월에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단말기용 LTE칩을 공개했고, 같은 달 북유럽 최대 이동통신사 텔리아소네라가 삼성전자에서 제작한 LTE 단말기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LTE 상용화국가는 크게 늘어나 올해 내에 전 세계 24개 국가에서 LTE를 상용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TE에서 발전한 LTE-어드밴스드는 LTE에 비해 6배 이상의 전송속도인 600Mbps를 구현할 수 있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440Mbps까지 전송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사용중인 HSDPA보다 약 40배 빠르고, LTE에 비해서는 6배 빠른 기술이다. 700MB 용량의 CD 1장의 데이터를 내려 받는데 HSDPA가 약 6분 30초 걸린다면 LTE-어드밴스드는 약 9.3초만에 가능하다. 지난 1월 ETRI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LTE-어드밴스드를 시연할 당시 실외 이동 중 측정한 하향 전송 속도는 120Mbps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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