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기지국 개념의 똑똑한 LTE(롱텀에볼루션) 상용망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과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에서 `LTE 기지국 협력통신'기술인 CoMP(Coordinated Multi-Point)를 기술을 올 7월 상용예정인 LTE 망에 세계최초로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LTE 플랫폼에 실제 적용될 `LTE 기지국 협력통신'기술은 그 동안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기지국 간 커버리지 경계지역의 서비스품질 저하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기술이다. 기존에는 커버리지 경계 지역에서 기지국에서의 수신 신호 세기가 약해져 데이터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신기술을 LTE망에 구축하면 두 기지국간에 정보를 공유ㆍ관리하면서 상호간섭 및 통화 단절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은 무선 클라우드 기지국 구조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운용이 가능, 통화품질을 크게 개선하면서 투자비 부담까지 덜 수 있다.
협력통신 기술개념은 최근 ETRI가 성공한 4G LTE-어드밴스드 시험망에서 처음 소개되었는데, 거의 비슷한 시기에 민간업체인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같은 개념의 기술을 상용화한 것이다.
SK텔레콤 임종태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무선 클라우드 기술은 특정지역이 과부하 될 경우 여유 지역의 유휴 용량을 활용해 통합 트래픽 용량 관리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SK텔레콤은 `LTE 기지국 협력통신'기술을 더해 스마트한 LTE 클라우드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클라우드(SCAN)를 추진, 데이터 트래픽 수용량 증대 뿐 아니라 통화품질까지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글로벌 IT 대표기업인 IBMㆍ인텔과도 LTE 클라우드 고도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16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 MWC전시장에서 각각 체결하고, 통신(CT)과 컴퓨팅 기술(IT) 융합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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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과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에서 `LTE 기지국 협력통신'기술인 CoMP(Coordinated Multi-Point)를 기술을 올 7월 상용예정인 LTE 망에 세계최초로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LTE 플랫폼에 실제 적용될 `LTE 기지국 협력통신'기술은 그 동안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기지국 간 커버리지 경계지역의 서비스품질 저하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기술이다. 기존에는 커버리지 경계 지역에서 기지국에서의 수신 신호 세기가 약해져 데이터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신기술을 LTE망에 구축하면 두 기지국간에 정보를 공유ㆍ관리하면서 상호간섭 및 통화 단절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기지국 협력통신 기술은 무선 클라우드 기지국 구조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운용이 가능, 통화품질을 크게 개선하면서 투자비 부담까지 덜 수 있다.
협력통신 기술개념은 최근 ETRI가 성공한 4G LTE-어드밴스드 시험망에서 처음 소개되었는데, 거의 비슷한 시기에 민간업체인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같은 개념의 기술을 상용화한 것이다.
SK텔레콤 임종태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무선 클라우드 기술은 특정지역이 과부하 될 경우 여유 지역의 유휴 용량을 활용해 통합 트래픽 용량 관리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SK텔레콤은 `LTE 기지국 협력통신'기술을 더해 스마트한 LTE 클라우드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클라우드(SCAN)를 추진, 데이터 트래픽 수용량 증대 뿐 아니라 통화품질까지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글로벌 IT 대표기업인 IBMㆍ인텔과도 LTE 클라우드 고도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16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 MWC전시장에서 각각 체결하고, 통신(CT)과 컴퓨팅 기술(IT) 융합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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