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ㆍ중국 등 진출 '성과'… 미 모바일결제 선점 가속
■ 또 다른 신화가 시작된다 2020 IT코리아
Ⅳ. SW 부문- IT서비스
3. SK C&C
SK C&C는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이미 몽골, 중국, 중앙아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중동 등에 진출했고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해외진출 사례가 미국내 사업이다. SK C&C는 지난 2008년 미국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사업자인 머니벤처스가 발주한 모방리 머니2.0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 IT선진국인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데 이어 2009년에는 미국의 신용협동조합에 모바일 뱅킹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08년에는 몽골 내 470여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 최대은행인 칸 은행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SK C&C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xMAS'를 적용해 진행했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SK C&C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SK C&C는 지난 2009년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와 통신빌링솔루션 엔비어스(NVIOS) 및 모바일결제 솔루션의 해외 통신업체 대상 마케팅과 세일즈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SK C&C는 화웨이에 모바일지불결제 플랫폼을 제공해 중국을 비롯한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시범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SK C&C는 작년 9월 미국 내 전자지불 결제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인 퍼스트데이타(FDC)와 손잡고 북미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를 위해 SK C&C와 미국 애틀란타 FDC 본사에서 FDC와 북미 지역 TSM종합 서비스 공동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SK C&C는 북미 지역에서 금융과 통신 ICT 기술이 융합된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번 SK C&C의 북미 시장 진출은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솔루션을 확보한 선진 시장을 개척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SK C&C는 이 사업이 미래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세계 유력업체로부터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북미시장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SK C&C는 카자흐스탄 우정물류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것을 비롯해 단일 IT서비스 수출로는 국내 최대로 꼽히는 7650만달러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바쿠시 ITS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GIS 사업, 아제르바이잔 우정물류현대화 사업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타당성조사(FS) 컨설팅 사업도 수행했다.
SK C&C는 올해 보다 해외사업을 강화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전자정부와 ITS 등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미국, 신흥시장 등 거점지역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시장은 금융과 통신, ERP 분야에서의 SI 및 아웃소싱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
◆사진설명 : 지난 2008년 구축한 몽골 울란바토르시 교통통제센터에서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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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SW 부문- IT서비스
3. SK C&C
SK C&C는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이미 몽골, 중국, 중앙아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중동 등에 진출했고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해외진출 사례가 미국내 사업이다. SK C&C는 지난 2008년 미국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사업자인 머니벤처스가 발주한 모방리 머니2.0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 IT선진국인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데 이어 2009년에는 미국의 신용협동조합에 모바일 뱅킹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08년에는 몽골 내 470여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 최대은행인 칸 은행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SK C&C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xMAS'를 적용해 진행했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SK C&C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SK C&C는 지난 2009년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와 통신빌링솔루션 엔비어스(NVIOS) 및 모바일결제 솔루션의 해외 통신업체 대상 마케팅과 세일즈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SK C&C는 화웨이에 모바일지불결제 플랫폼을 제공해 중국을 비롯한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시범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SK C&C는 작년 9월 미국 내 전자지불 결제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인 퍼스트데이타(FDC)와 손잡고 북미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를 위해 SK C&C와 미국 애틀란타 FDC 본사에서 FDC와 북미 지역 TSM종합 서비스 공동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SK C&C는 북미 지역에서 금융과 통신 ICT 기술이 융합된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번 SK C&C의 북미 시장 진출은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솔루션을 확보한 선진 시장을 개척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SK C&C는 이 사업이 미래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세계 유력업체로부터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북미시장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SK C&C는 카자흐스탄 우정물류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것을 비롯해 단일 IT서비스 수출로는 국내 최대로 꼽히는 7650만달러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바쿠시 ITS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GIS 사업, 아제르바이잔 우정물류현대화 사업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타당성조사(FS) 컨설팅 사업도 수행했다.
SK C&C는 올해 보다 해외사업을 강화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전자정부와 ITS 등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미국, 신흥시장 등 거점지역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시장은 금융과 통신, ERP 분야에서의 SI 및 아웃소싱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
◆사진설명 : 지난 2008년 구축한 몽골 울란바토르시 교통통제센터에서 주요 도로에 대한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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