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글로벌공략 선봉에
■ 해외 사업
IT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많은 정보화 기업과 기관들이 올해에는 해외사업을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가져갈 전망이다. 특히 단순한 수주사업이 아닌 장기적으로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 공략의 선봉에는 IT서비스기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형 3사가 최근 2011년도 조직개편을 통해 모두 중국 등 해외사업 조직을 확대하는 등 사업 전면에 내세웠다.
IT서비스업계의 해외시장 공략은 지난해 삼성SDS가 50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유정시설에 대한 보안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또 SK C&C가 미국 모바일지불결제시장에 진출하고 LG CNS가 일본 금융IT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질적 성장도 이루기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IT서비스 업계는 2011년을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비교적 우리나라가 열세에 놓여 있던 패키지 소프트웨어(SW) 해외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는 보안과 미들웨어, 범용 및 특화산업 SW 중심으로 수출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체 패키지SW 수출금액은 1억2000만달러다.
올해도 이들 SW를 중심으로 해외수출이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적용한 국제회계기준(IFRS)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IFRS 패키지 솔루션 공급도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전자정부 해외수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2011년에도 계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정부 해외수출은 지난 2007년 987만달러 규모에서 최근 3년간 매년 2배씩 성장해 2010년에는 1억4876만달러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자정부 해외수출 목표를 2억 달러로 세워 놓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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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많은 정보화 기업과 기관들이 올해에는 해외사업을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가져갈 전망이다. 특히 단순한 수주사업이 아닌 장기적으로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 공략의 선봉에는 IT서비스기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형 3사가 최근 2011년도 조직개편을 통해 모두 중국 등 해외사업 조직을 확대하는 등 사업 전면에 내세웠다.
IT서비스업계의 해외시장 공략은 지난해 삼성SDS가 50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유정시설에 대한 보안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또 SK C&C가 미국 모바일지불결제시장에 진출하고 LG CNS가 일본 금융IT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질적 성장도 이루기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IT서비스 업계는 2011년을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비교적 우리나라가 열세에 놓여 있던 패키지 소프트웨어(SW) 해외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는 보안과 미들웨어, 범용 및 특화산업 SW 중심으로 수출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체 패키지SW 수출금액은 1억2000만달러다.
올해도 이들 SW를 중심으로 해외수출이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적용한 국제회계기준(IFRS)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IFRS 패키지 솔루션 공급도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전자정부 해외수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2011년에도 계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정부 해외수출은 지난 2007년 987만달러 규모에서 최근 3년간 매년 2배씩 성장해 2010년에는 1억4876만달러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자정부 해외수출 목표를 2억 달러로 세워 놓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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