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디지털ㆍ시각화 프로세스 지원
12개 대학에 디자인SW 기증 교육 활성화
12개 대학에 디자인SW 기증 교육 활성화
■ 2011 IT시장 이 기업을 주목하라
(8) 오토데스크코리아
오토데스크는 3D 디자인,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1982년 `오토캐드' SW를 출시한 이후 고객이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기에 앞서 사전에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첨단 SW 포트폴리오를 광범위하게 개발해 제공해 오고 있다. 2D 및 3D 토털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오토데스크 캐드(CAD) 제품은 현재 한국에서 30만명이 사용 중이며, 국내 50대 기업의 90%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또 다른 대표제품인 `3ds 맥스'는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1990년 `3D 스튜디오 도스'로 시작해 꾸준히 신기능을 도입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디자인 시각화의 경계를 확장하는 등 컴퓨터 그래픽 업계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토데스크 3ds 맥스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워크래프트', `헤일로' 등의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와 게임 제작에 활용돼왔다.
1992년 설립된 오토데스크의 한국법인인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김동식)는 한국의 디자인 역량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좋은 평을 듣고 있다.
김동식 오토데스크코리아 사장은 "한국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디자인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비율이 26%로,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17개 국가 소비자들의 평균 디자인 우선 고려 비율(11%)보다 매우 높으며, 자동차, 패션 등 유수 글로벌 기업의 디자인 개발현장에서 많은 한국 디자이너가 활약하고 있는 점을 볼 때 한국의 디자인 수준은 세계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토데스크는 어떻게 하면 고객이 우리의 테크놀로지를 통해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서울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 공공기관과 전략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위한 산학연 프로그램, 협력업체와의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그동안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디자인한마당',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 등을 적극적으로 후원했으며,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KGC) 2010'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국내 산업체수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인프라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비즈니스 솔루션 센터를 지원, 대기업에 비해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디자인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디지털화와 시각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홍익대, 국민대 등 12개 대학에 디자인 SW를 기증하고, 교육 커리큘럼 협력과 디자인 경진대회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동식 사장은 "국내 대학들의 디자인 교육 활성화와 디자인 교육수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디자인 산업의 인력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디자인 개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에너지 제로 빌딩 정책 등 친환경 디자인 정책, 디지털 시티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정책 발굴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을 확장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토데스크의 주요 제품군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이 회사는 기계ㆍ제조, 건축ㆍ건설ㆍ엔지니어링,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분야에 `오토데스크 알리아스', `레빗 아키텍처', `3ds 맥스', `마야', `모션빌더', `인벤터' 등의 핵심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SW는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고 교육단계에서부터 채택되는 경우가 많다. 오토데스크 SW는 영화 `아바타'의 3D 영상 및 창의적 비전 구현에 핵심적인 솔루션으로 사용됐으며, 역대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 수상자를 비롯해 제조, 건축, 건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많은 고객이 디자인, 시각화,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건설ㆍ설계ㆍ엔지니어링 산업분야에 대한 모든 SW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SW간의 데이터가 호환돼 데이터 손실이 없다. 기계ㆍ제조 관련 오토데스크 인벤터는 단순한 3D가 아니라 정확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을 해 아이디어 구현 단계에 있는 제품을 디지털로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친환경 효과를 누리도록 돕는다.
오토데스크의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사용하면 불필요한 폐기물 양산을 막고, 설계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어떤 생산단계에서도 단일화된 디지털 모형을 만들어 콘셉트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팀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제품을 더 빨리 출시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또 최근 오토데스크의 첨단 디지털 디자인 솔루션을 온라인에서 직접 체험하는 `A² 커뮤니티'를 새로 구성해 국내 사용자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다양한 플랫폼에서 오토데스크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동식 사장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오토데스크 제품의 장점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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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토데스크코리아
오토데스크는 3D 디자인,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1982년 `오토캐드' SW를 출시한 이후 고객이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기에 앞서 사전에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첨단 SW 포트폴리오를 광범위하게 개발해 제공해 오고 있다. 2D 및 3D 토털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오토데스크 캐드(CAD) 제품은 현재 한국에서 30만명이 사용 중이며, 국내 50대 기업의 90%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또 다른 대표제품인 `3ds 맥스'는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1990년 `3D 스튜디오 도스'로 시작해 꾸준히 신기능을 도입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디자인 시각화의 경계를 확장하는 등 컴퓨터 그래픽 업계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토데스크 3ds 맥스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워크래프트', `헤일로' 등의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와 게임 제작에 활용돼왔다.
1992년 설립된 오토데스크의 한국법인인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김동식)는 한국의 디자인 역량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좋은 평을 듣고 있다.
김동식 오토데스크코리아 사장은 "한국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디자인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비율이 26%로,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17개 국가 소비자들의 평균 디자인 우선 고려 비율(11%)보다 매우 높으며, 자동차, 패션 등 유수 글로벌 기업의 디자인 개발현장에서 많은 한국 디자이너가 활약하고 있는 점을 볼 때 한국의 디자인 수준은 세계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토데스크는 어떻게 하면 고객이 우리의 테크놀로지를 통해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서울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 공공기관과 전략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위한 산학연 프로그램, 협력업체와의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그동안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디자인한마당', `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 등을 적극적으로 후원했으며,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KGC) 2010'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국내 산업체수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인프라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비즈니스 솔루션 센터를 지원, 대기업에 비해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디자인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디지털화와 시각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홍익대, 국민대 등 12개 대학에 디자인 SW를 기증하고, 교육 커리큘럼 협력과 디자인 경진대회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동식 사장은 "국내 대학들의 디자인 교육 활성화와 디자인 교육수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디자인 산업의 인력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디자인 개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에너지 제로 빌딩 정책 등 친환경 디자인 정책, 디지털 시티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정책 발굴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을 확장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토데스크의 주요 제품군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이 회사는 기계ㆍ제조, 건축ㆍ건설ㆍ엔지니어링,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분야에 `오토데스크 알리아스', `레빗 아키텍처', `3ds 맥스', `마야', `모션빌더', `인벤터' 등의 핵심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SW는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고 교육단계에서부터 채택되는 경우가 많다. 오토데스크 SW는 영화 `아바타'의 3D 영상 및 창의적 비전 구현에 핵심적인 솔루션으로 사용됐으며, 역대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 수상자를 비롯해 제조, 건축, 건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많은 고객이 디자인, 시각화,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건설ㆍ설계ㆍ엔지니어링 산업분야에 대한 모든 SW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SW간의 데이터가 호환돼 데이터 손실이 없다. 기계ㆍ제조 관련 오토데스크 인벤터는 단순한 3D가 아니라 정확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을 해 아이디어 구현 단계에 있는 제품을 디지털로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친환경 효과를 누리도록 돕는다.
오토데스크의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사용하면 불필요한 폐기물 양산을 막고, 설계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어떤 생산단계에서도 단일화된 디지털 모형을 만들어 콘셉트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팀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제품을 더 빨리 출시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또 최근 오토데스크의 첨단 디지털 디자인 솔루션을 온라인에서 직접 체험하는 `A² 커뮤니티'를 새로 구성해 국내 사용자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다양한 플랫폼에서 오토데스크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동식 사장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오토데스크 제품의 장점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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