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 스마트 시대 스마트 문화 만들자
1.인터넷세상 스마트문화 시대 열자
인터넷으로 시작된 정보통신기술(ICT)은 이제 인터넷을 넘어 융복합화 시대의 최전선에 있는 IPTV와 스마트폰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없어서는 안될 생활기술로 자리를 잡았다. ICT가 기본으로 자리하지 않는 일상은 이미 상상하기 어려워졌고, 생활양식의 대변혁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사회의 다양한 부문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정보기술 발전은 단순한 기술문명의 진보가 아니다. 놀이와 노동, 소통 등 우리 삶의 가장 근본적인 영역에 새로운 체계와 방식을 도입시켰으며, 그 특유의 운동법칙을 창조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차원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인터넷이 가져온 가장 큰 사회적 순기능은 동호회의 확산이다. 개인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과 호감을 공유할 때 군중 속의 고독을 극복하게 된다. 아울러 특정 사안에 대한 이념적 동질성을 발견하는 즐거움의 공유가 인터넷을 발전시킨 원동력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제 사람들은 사이버 공간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정치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충분히 확보하게 되었다. 시민의 참여 의식은 급격히 높아지고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활발해졌다.
우리 사회에서 그동안 소통이 막혔던 가장 큰 이유는 소위 학연 지연 혈연에 의한 수직적이고 분절화 된 이익집단의 벽 쌓기 탓이 컸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수평적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차원의 소통 방식을 만들어냈다. 악성 댓글과 사생활 침해 등 기존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역기능도 있지만, 다양한 커뮤니티에 의한 소통 활성화와 지식 재능 물질의 나눔 실천운동 등의 순기능이 훨씬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전과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사회 각 영역의 요구와 갈등의 분출을 조화시키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과거 빈곤 해결과 사회질서 강화라는 산업사회 패러다임은 이제 개개인의 민주적 가치 실현, 사회 신뢰 형성이라는 지식정보사회적 패러다임과 가치체계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컨버전스 기술의 확대로 인한 사회 구조 및 시민 행동양식 의 복합작용은 우리 사회에 이미 폭풍과도 같은 질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물결을 우리는 스마트 사회(Smart Society)의 등장이라고 일컬으며, 스마트 사회의 시민들이 창출하는 문화가 곧 스마트 문화(Smart Culture)다.
스마트 문화는 기술의 융 복합 현상과 사회 구조, 제도, 인간의 사고 행동 양식의 변화가 총체적으로 맞물려 새롭게 등장한 삶의 양식이자, 사회 발달 과정의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이다.
문화 패러다임의 변화는 사회 공동체 유지에 새로운 가치를 요구한다. 스마트 사회에서의 시민은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미래사회가 신뢰공간이 되는데 기여하며, 사회의 모든 주체들 사이의 상생과 통합을 일구어 나가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스마트 시민의식은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개인이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생애 능력(life skills)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에 바탕을 둔 스마트 문화는 미래의 중요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다. 스마트 문화의 활성화야말로 미래사회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동시에, 향후 우리 사회가 직면할 사회 갈등을 완화시키고 풀어나가는 해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1.인터넷세상 스마트문화 시대 열자
인터넷으로 시작된 정보통신기술(ICT)은 이제 인터넷을 넘어 융복합화 시대의 최전선에 있는 IPTV와 스마트폰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없어서는 안될 생활기술로 자리를 잡았다. ICT가 기본으로 자리하지 않는 일상은 이미 상상하기 어려워졌고, 생활양식의 대변혁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사회의 다양한 부문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정보기술 발전은 단순한 기술문명의 진보가 아니다. 놀이와 노동, 소통 등 우리 삶의 가장 근본적인 영역에 새로운 체계와 방식을 도입시켰으며, 그 특유의 운동법칙을 창조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차원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인터넷이 가져온 가장 큰 사회적 순기능은 동호회의 확산이다. 개인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과 호감을 공유할 때 군중 속의 고독을 극복하게 된다. 아울러 특정 사안에 대한 이념적 동질성을 발견하는 즐거움의 공유가 인터넷을 발전시킨 원동력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제 사람들은 사이버 공간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정치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충분히 확보하게 되었다. 시민의 참여 의식은 급격히 높아지고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활발해졌다.
우리 사회에서 그동안 소통이 막혔던 가장 큰 이유는 소위 학연 지연 혈연에 의한 수직적이고 분절화 된 이익집단의 벽 쌓기 탓이 컸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수평적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차원의 소통 방식을 만들어냈다. 악성 댓글과 사생활 침해 등 기존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역기능도 있지만, 다양한 커뮤니티에 의한 소통 활성화와 지식 재능 물질의 나눔 실천운동 등의 순기능이 훨씬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전과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사회 각 영역의 요구와 갈등의 분출을 조화시키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과거 빈곤 해결과 사회질서 강화라는 산업사회 패러다임은 이제 개개인의 민주적 가치 실현, 사회 신뢰 형성이라는 지식정보사회적 패러다임과 가치체계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컨버전스 기술의 확대로 인한 사회 구조 및 시민 행동양식 의 복합작용은 우리 사회에 이미 폭풍과도 같은 질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물결을 우리는 스마트 사회(Smart Society)의 등장이라고 일컬으며, 스마트 사회의 시민들이 창출하는 문화가 곧 스마트 문화(Smart Culture)다.
스마트 문화는 기술의 융 복합 현상과 사회 구조, 제도, 인간의 사고 행동 양식의 변화가 총체적으로 맞물려 새롭게 등장한 삶의 양식이자, 사회 발달 과정의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이다.
문화 패러다임의 변화는 사회 공동체 유지에 새로운 가치를 요구한다. 스마트 사회에서의 시민은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미래사회가 신뢰공간이 되는데 기여하며, 사회의 모든 주체들 사이의 상생과 통합을 일구어 나가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스마트 시민의식은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개인이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생애 능력(life skills)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에 바탕을 둔 스마트 문화는 미래의 중요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다. 스마트 문화의 활성화야말로 미래사회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동시에, 향후 우리 사회가 직면할 사회 갈등을 완화시키고 풀어나가는 해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