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일본 공학교육ㆍ산학 연계 초점
스위스ㆍ오스트레일리아도 연구 강화
스위스ㆍ오스트레일리아도 연구 강화
■ IT융합시대의 인력 양성
(2) 정부 IT인력양성 정책
최근 IT인력양성 정책의 주된 화두는 고급인력의 양성이다. 고도의 지식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급인력이 산업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그 파급력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세계 각 국은 고급인력 양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기술혁신학회지에 게재된 국가 미래전략 차원의 IT고급인력양성 정책방향(신준우ㆍ이진석ㆍ이중만)에 따르면, 선진국들은 자국의 산업구조 및 연구개발 시스템 특성을 고려해 대학내 연구센터 지원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경제후생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IT고급인력양성 정책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을 통해 1985년부터 공학연구센터(ERC), 1987년부터 과학기술센터(STC)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또 SW 공학교육 강화, SW 공학교육 필수화 및 평생교육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1981년부터 창조과학기술추진사업(ERATO)을 지원하고 있다. ERATO는 미래지향적인 학제간 연구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하고, 창의적인 젊은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또 고도의 IT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연계로 인재 육성과 교류 거점 역할을 도모하고, 대학간, 산업간의 네트워크 기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오스트레일리아는 1981년부터 특별연구센터(SRC)와 1990년부터 협동연구센터(CRC)를 지원하고 있으며, 스위스도 2001년부터 국가우수연구센터(NCCR)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IT부문 인력양성은 1990년대 중반 정보통신부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들어 IT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핵심인력인 석박사급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략적으로 IT 핵심기술을 개발할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는 전체적인 IT분야 인력양성에 대한 지원규모가 증가했고, 이를 통해 IT분야 정원확대가 중점 추진됐다. 고급인력 분야에서는 대학IT연구센터(ITRC)에 대한 지원 확대, 해외유학 지원, 해외교육 지원, 벤처경영 등 다양한 대상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2003~2004년에는 IT인력이 양적으로는 확대됐으나 IT노동시장에서 대학 전공교육의 현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력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이 병행되는 질적 불일치 문제가 불거져 이를 해소하기 위해 IT멘토링 등 수요지향적 인력양성사업을 도입했다. 또 IT인력 수급전망 결과, 학사급 이하 전문인력은 공급초과 현상이 발생하는 반면, 석박사이상의 고급인력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ITRC 및 해외전문인력 활용 등 석박사인력을 양성하는 IT 고급인력양성사업의 예산이 대폭 확대된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의 IT고급인력 양성은 대학의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ITRC 육성지원, IT부품소재 분야의 핵심인력양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IT 시스템온칩(SoC) 핵심설계인력 양성,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IT전문인력 활용 촉진의 세가지 사업으로 선택ㆍ집중해 지원되고 있다. 이는 2003년 이후 IT인력양성에 대한 패러다임 및 정책의 방향이 공급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양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중심으로 변화하는데 기인했다.
(2) 정부 IT인력양성 정책
최근 IT인력양성 정책의 주된 화두는 고급인력의 양성이다. 고도의 지식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급인력이 산업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그 파급력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세계 각 국은 고급인력 양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기술혁신학회지에 게재된 국가 미래전략 차원의 IT고급인력양성 정책방향(신준우ㆍ이진석ㆍ이중만)에 따르면, 선진국들은 자국의 산업구조 및 연구개발 시스템 특성을 고려해 대학내 연구센터 지원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경제후생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IT고급인력양성 정책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을 통해 1985년부터 공학연구센터(ERC), 1987년부터 과학기술센터(STC)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또 SW 공학교육 강화, SW 공학교육 필수화 및 평생교육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1981년부터 창조과학기술추진사업(ERATO)을 지원하고 있다. ERATO는 미래지향적인 학제간 연구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하고, 창의적인 젊은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또 고도의 IT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연계로 인재 육성과 교류 거점 역할을 도모하고, 대학간, 산업간의 네트워크 기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오스트레일리아는 1981년부터 특별연구센터(SRC)와 1990년부터 협동연구센터(CRC)를 지원하고 있으며, 스위스도 2001년부터 국가우수연구센터(NCCR)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IT부문 인력양성은 1990년대 중반 정보통신부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들어 IT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핵심인력인 석박사급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략적으로 IT 핵심기술을 개발할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는 전체적인 IT분야 인력양성에 대한 지원규모가 증가했고, 이를 통해 IT분야 정원확대가 중점 추진됐다. 고급인력 분야에서는 대학IT연구센터(ITRC)에 대한 지원 확대, 해외유학 지원, 해외교육 지원, 벤처경영 등 다양한 대상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2003~2004년에는 IT인력이 양적으로는 확대됐으나 IT노동시장에서 대학 전공교육의 현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력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이 병행되는 질적 불일치 문제가 불거져 이를 해소하기 위해 IT멘토링 등 수요지향적 인력양성사업을 도입했다. 또 IT인력 수급전망 결과, 학사급 이하 전문인력은 공급초과 현상이 발생하는 반면, 석박사이상의 고급인력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ITRC 및 해외전문인력 활용 등 석박사인력을 양성하는 IT 고급인력양성사업의 예산이 대폭 확대된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의 IT고급인력 양성은 대학의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ITRC 육성지원, IT부품소재 분야의 핵심인력양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IT 시스템온칩(SoC) 핵심설계인력 양성,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IT전문인력 활용 촉진의 세가지 사업으로 선택ㆍ집중해 지원되고 있다. 이는 2003년 이후 IT인력양성에 대한 패러다임 및 정책의 방향이 공급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양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중심으로 변화하는데 기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