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학동의 모바일게임 따라잡기 - 위 룰
친구 초대 등 커뮤니티 요소 강조
온라인 게임업계에 브라우저 게임이 대세다. 브라우저 게임이란 다운로드받는 클라이언트(프로그램)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브라우저 게임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간편하다'는 요소 외에도 몇 가지 설정만 해주면 `알아서 진행되는'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기존의 게임들이 언제나 이용자에게 집중을 요구하는 `영화'같은 형태였다면, 초창기 브라우저 게임들은 이따금 쳐다보면 되는 `TV'같은 특징을 가졌다.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진화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브라우저 게임이 스마트폰과 접목되면 어떨까. 궁금하던 차에 적당한 게임을 하나 발견했다. 미국이나 홍콩의 아이폰 아이튠즈 계정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위 룰'이다. 오늘 소개할 이 게임은 아이폰용으로 공간 내에 자신만의 왕국을 구축하는 게임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성과 일정 크기의 공간이 주어지며, 이용자는 초기 연습과제를 진행해 방법을 배우면서 돈을 모아가게 된다. 돈이 모이면 길을 닦고, 건물과 집을 지어 왕국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며가게 되며 밭에 작물을 기르거나 상점을 통해 더욱 돈을 벌게 된다.
초반에 어느 정도 설정만 해둔다면 이 게임은 브라우저 게임처럼 가만히 켜두는 것만으로 알아서 게임을 진행하도록 할 수 있다. 켜두고 다른 일을 하다가 건물을 다 짓는 등 다됐다는 신호가 오면 그때 다시 몇 가지를 설정하면 된다.
건설이나 생산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캐시역할을 하는 `모조'라는 아이템이 있으며, 이 아이템은 레벨이 오르거나 초반 임무를 진행했을 경우 획득할 수 있다. 상위 레벨 콘텐츠 중에는 골드 또는 모조 중 선택해서 지을 수 있는 건물과 모조로만 지을 수 있는 건물이 등장하니 알아두자.
여타 아이폰 게임처럼 커뮤니티 요소를 강조한 것도 눈에 띈다. 친구들을 등록하면 해당 친구의 왕국에 방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상에서 검색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다. 또 친구들끼리 서로 일거리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서로의 왕국에 있는 상점이나 동물 둥지를 통해 일을 수주 받아 일정 시간 진행한 다음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는 것도 재미 요소다.
다만 이 게임은 건물같은 것들을 전부 만들고 나면, 더이상 할 게 없다는 점이 문제다. 친구를 초대할 수는 있지만 대화하는 기능이 없는 것도 옥의 티다.
온라인 게임업계에 브라우저 게임이 대세다. 브라우저 게임이란 다운로드받는 클라이언트(프로그램)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브라우저 게임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간편하다'는 요소 외에도 몇 가지 설정만 해주면 `알아서 진행되는'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기존의 게임들이 언제나 이용자에게 집중을 요구하는 `영화'같은 형태였다면, 초창기 브라우저 게임들은 이따금 쳐다보면 되는 `TV'같은 특징을 가졌다.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진화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브라우저 게임이 스마트폰과 접목되면 어떨까. 궁금하던 차에 적당한 게임을 하나 발견했다. 미국이나 홍콩의 아이폰 아이튠즈 계정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위 룰'이다. 오늘 소개할 이 게임은 아이폰용으로 공간 내에 자신만의 왕국을 구축하는 게임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성과 일정 크기의 공간이 주어지며, 이용자는 초기 연습과제를 진행해 방법을 배우면서 돈을 모아가게 된다. 돈이 모이면 길을 닦고, 건물과 집을 지어 왕국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며가게 되며 밭에 작물을 기르거나 상점을 통해 더욱 돈을 벌게 된다.
초반에 어느 정도 설정만 해둔다면 이 게임은 브라우저 게임처럼 가만히 켜두는 것만으로 알아서 게임을 진행하도록 할 수 있다. 켜두고 다른 일을 하다가 건물을 다 짓는 등 다됐다는 신호가 오면 그때 다시 몇 가지를 설정하면 된다.
건설이나 생산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캐시역할을 하는 `모조'라는 아이템이 있으며, 이 아이템은 레벨이 오르거나 초반 임무를 진행했을 경우 획득할 수 있다. 상위 레벨 콘텐츠 중에는 골드 또는 모조 중 선택해서 지을 수 있는 건물과 모조로만 지을 수 있는 건물이 등장하니 알아두자.
여타 아이폰 게임처럼 커뮤니티 요소를 강조한 것도 눈에 띈다. 친구들을 등록하면 해당 친구의 왕국에 방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상에서 검색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다. 또 친구들끼리 서로 일거리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서로의 왕국에 있는 상점이나 동물 둥지를 통해 일을 수주 받아 일정 시간 진행한 다음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는 것도 재미 요소다.
다만 이 게임은 건물같은 것들을 전부 만들고 나면, 더이상 할 게 없다는 점이 문제다. 친구를 초대할 수는 있지만 대화하는 기능이 없는 것도 옥의 티다.
